1차세계대전때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서 이중첩보활동을 하다 프랑스
정보부에 체포되 처형된 여자스파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였던것
같은데 아마 프랑스의 매력적인 여배우였던 실비아 크리스텔(이 배우는
영화 엠마뉴엘시리즈로 유명한 배우임)이 주연을 했던 영화입니다.
저는 극장에서 예고편만 봤는데 전투장면은 거의 안나오고 마타하리의
삶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년전 EBS에서 해준 '2차대전사'에서도 여성스파이를 다룬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마타하리에 대해 소개된 적이 있었죠. 마타하리는 본명이 아니고 스파이의 암호명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서 프랑스에서 뛰어난 미모와 춤솜씨로 댄서생활을 하다 프랑스 장교와 사랑에 빠진후 결혼후에는 이탈리아에서 생활하다 이혼후 방탕한 생활을 하다 독일첩보요원들의 세뇌공작으로 스파이생활을 하다 독일과 프랑스를 오가며 첩보활동을 했던것 같습니다.
당시 프랑스측에서 마타하리를 군법재판에서 사형판결을 내린 이유는 스파이로써 독일측을 위해 프랑스의 중요기밀정보를 넘겨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말 프랑스에 역사연구가는 이와 다른 주장을 합니다. 마타하리는 처음에 독일측 스파이였지만 전쟁말기 프랑스를 위해 활동을 했고 실제로 독일의 중요한 기밀을 프랑스 정보부에 알려줬다고 하면서 당시 프랑스 군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마타하리를 희생양으로 처형했을거라고 합니다. 뭐 이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항상 역사적 사건에는 여러가지 설이 등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