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1.토 (심학산둘레길 후기)

[꾸주니(손태영)]

안개가 자욱한 아침 수분 팩 트레일런 하러 고우~
07시 인데 아직 안개가 어둠의 발목을 잡아 못가게 하는듯 주춤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헤드랜턴을 하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한참 달리다 반대편에서 오시는 동율 번짱님 방향을 바꾸어 저와 함께 같은 방향으로 달려주십니다. 아~ 빠름~빠름~ 혼자 뛰는건 완전 관광 모드였구나... 생각하며 뛰다 에너지젤 하나를 짜 먹습니다.(갈길이 멀다...근데 빠르다.)
오르막만 나오면 먼저 뛰어가 기다려 주시는 번짱님👍
한참 가다가 맞은편에서 오시는 이희문 고문님도 합류 셋이 잠시 함께 뛰기시작 그러다 어느순간 고문님이 않보이십니다.
(나중에 들은바로는 옆길로 가셔서 동네 멍멍이 짖는 소리 까지 듣고 다시 돌아오셨다고🤔🤭)
2회전 부터는 제가 앞에도 서봅니다. 그러다 오르막 나오면 "오픈"외쳤는데 번짱 아무나 하는거 아닌가 봅니다.🤔 심박을 끌어 올리라며 그냥 가라고 하십니다.(헉헉~ㅋㅋ)한참 앞서가다 "이야 공기가 너므~ 너므~ 좋아요."얘기 하니 그것도 느끼냐고 뛰라고 하시는 번짱님 잠시 순간 페이스가 뚝~ 털어지긴 했었지요.(반성 반성^^)
2회전 마침!!!
심학산 2회전은 개인적으로 두번째 해보는데 오늘도 상쾌하고 즐겁게 했습니다.
번짱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문님 맛난 해장국 잘먹었습니다.^^

[시몬(이희문)]

오랜만에 산뽕 잘 맞고 더치커피 잘 먹었습니다
1.5 수영으로 마무리~~~

[꾸주니(손태영)]

달린후 수영까지 하시고 🏊 찐 철인 이십니다.👍고문님 좋은날 운동시간 또 반갑게 만나요.^^

[티티차(김동율)]

꾸주니 덕분에 잘 뛰었습니다
담에도 부탁드립니다

[꾸주니(손태영)]

제가 부탁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달리니 혼자 달릴때 보다 좋으네요.☺

[곰배령(하상석)]

동계훈련 최적지에서 달리기 잘하셨네요~~

[꾸주니(손태영)]

네^^ 인정👍

[마당쇠(유창)]

와우~
후기가 리얼입니다. 안개속 심학산 2회전..
담번엔 합류할께요~~^^

[꾸주니(손태영)]

넵!!

[철맨(문상익)]

앞으로 대박나길
동율이 번짱 자주해라
난 오늘 하프 뛰었다.
그래서 어제 살살이나.

[꾸주니(손태영)]

고문님 운동 루틴 멋져요.👍
(하프도 수일내 함 뛰뛰~ 저도 해봐야겠어요.☺)

[장독대(지수영)]

태영씨를 보면 항상 비타민과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앞으로도 꾸주니(^^) 우리 클럽에서 비타민과 같은 존재가 되어주시길 바래요.

[꾸주니(손태영)]

과찬이십니다. 부족한 운동 모습이지만 즐겁게 꾸주니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린(박용진)]

그렇게 좋았단 말이죠 >>>
아 나도 갈걸
다음엔 함께 뛰어요

[꾸주니(손태영)]

네 담에 함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