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현진 에버빌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기에 이를 토대로 천상에 대해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천상 극동아파트 32평에 3년째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처음 입주를 하며 집값도 집값이지만, 무엇보다 공기 때문에 기분 좋게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천상의 경우,
장점들로는
1. 공기가 무지 맑다는 점입니다. 경치는 덤이구요. 4계절 달리 변하는 문수산의 풍경은 그야말고 압권이지요. 콘도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2. 앞으로 개발될 구영에 비해 인프라가 거의 완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거의 모든 생활이 천상 안에서 가능하거든요. 단, 백화점과 영화관은 없습니다. 그 외엔 모든 것이 구비되어 안에서 자족 가능하지요.
3. 울주군에서의 지원이 가장 완벽히 그리고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예로 천상 안에는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장, 풋살 경기장, 군민 테니스 코트, 복지회관(무료 헬스클럽), 실내 배드민턴 코트 2곳, 수영장(범서초 무지 싸거든요), 수변공원, 그리고 입구에 체육공원이 조성 중이구요.
4. 등산로가 있습니다. 문수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세군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도보로 질리지 않게 선택해 올라 갈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게 가장 맘에 들더군요.
5. 아직까지 부동산 가격이 다른 곳보다 비싸지 않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1. 차가 있어야 한다. 많이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멀리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중교통수단은 그다지 많지 않지요.
2.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이것만 갖춰지면 아주 완벽(?)한 입주공간일텐데 말이죠.
그 외에 살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요즘 제 고민은, 또 고수님들께 여쭙고 싶은 것은
현진에서 극동 옆에 들어온다고 하니까, 집값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는 점이죠...(제길-용서해주세요)
그렇다면, 현진 분양받을 만한 여유가 없는 제가 천상 쪽 아파트를 구입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 매물이 없기는 없지만, 부동산에서 32평의 경우 1억 4천 정도 부르더군요.
그것도 분양되면 더 오르니까, 지금 빨리 구입해야 한다고 재촉하네요.
현진에서 800만원만 불러도 2억 8천만원 하는데, 거의 반값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또, 울산 다른 곳보다 아직은 비싸지 않는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고수님들 제가 천상에 아파트를 지금 구입한다면, 투자효과가 있을까요?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는 무지 겁부터 나니까, 별의 별 고민이 다 됩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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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밑으로는 그런지 모르겠지만, 10층 위로는 산자락이 발밑에 펼쳐진 느낌이 듭니다. 문수산 정상은 멀리 있거든요. 바람은 여름엔 에어컨 없이, 그리고 겨울에는 베란다만 잠그면 햇살만 가득들어옵니다.
현진이 들어설 부지는 말굽자석처럼 문수산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희도 얼마전에 천상에 아파트 하나 샀는데요...아직 아이가 없어 학교 같은것 보단 주변 환경을 보고 샀어요..일단 공기가 다른데 보다 좋은거 같구요 문수산이 바로 앞에 보여 좋더라구요...4층인데..아직 들어가서 사는게 아니라 어떨지 저도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만...주거지로썬 좋은거 같아요..무거동이랑도 가깝고요...
천상에서 8년째거주하고 있고 내년엔 집을 팔고 시내로 이사간다 생각하니 좀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네요. 무엇보다 천상에서의 장점은 위에서 달봉이님이 너무 잘 말씀하셨구요. 교통문제야 천상뿐 아니라 범서지역에서 다니시는분 다 해당사항일거고 앞으로 좋아지리라 생각 되구요. 위에서 말한 단점중에 하나를 더 꼽자면 천상지구내 도로폭이 너무 좁아요. 한번씩 5일장이 서는날 퇴근시간 중앙도로 가자면 주정차 차량땜에 장난이 아니거든요.. 물론 앞으로 청구그린에서 고속도로 밑으로 우회도로 만들면 한결 나아지겠지만요.. 이런 문제만 된다면 앞으로 실거주지로 생각한다면 여기만큼 좋은곳도 없다 생각합니다.
극동이면 현진 분양아파트 바로 옆이지요? 처가쪽이 천상이기에 자주 가는데 주변에 발달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더군요. 향후 부산 울산 도시국도가 완성되고 현진이 입주한다면 주변에 상당한 인프라가 조성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편도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늦은감도 있지만.. 부동산에 꼭 산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급매를 기다리거나... 현진으로 인해 가장 혜택(영향)을 받는 아파트 중 조망이 좋은 곳을 고르면 메리트가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
허걱, 회야강님께서 직접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기분 좋네요. 그리고 힘도 생기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이야~~ 천상이 현진때문에 조명을 받는군요. 개인적인 생각은 최근에 천상아파트 가파른 상승세가 있었습니다. 극동일억사천이면 꼭지 일지도 모릅니다. 구영리 신축아파트 빼곤 기존아파트는 상승세가 높지 않았습니다. 현진은 자체 주차시설 및 신축아파트의 장점으로 분양가가높지만 극동이나 기타 기존아파트는 최근 많이 상승했고 현진과 가격대비 저가라는 이유로 구매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천상 주거환경이 최상이라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한다면 괜찮겠지만 투자목적으로는 큰 매리트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부동산 님들의 의견만 듣고 부화뇌동하기보다는 개개인의 목적과 여건에 따라 판단함이 좋지않을까요~~
극동에 사시니까 잘아시겠네요~제가 102동에 살고있는데 구영리입주를 위해 내년에 집을 팔아야합니다만 팔기 너무 아깝습니다.알다시피 천상중에 극동아파트는 유독인기가 좋고 아울러 현진만들어선다면 무조건 집값이 오르리라봅니다.진출입로도 소방도로가 생겨4차선이 된다고합니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올랐다고봅니다.현진이 분양되고 어느정도 아파트층이 올라가기 시작되면 무조건 32평은 약1억7천이상은 충분히가리라생각됩니다.경전철또한 천상앞으로 지나가고,입구에 체육공원과 문예회관들어서고,암튼 아직저평가된것은 천상지역입니다~내년에 팔아야하나 아님 1년간유예기간이 있으니 더가지고가야하나무척고민중
제가 내년쯤에 전세를 끼고 팔생각이니 생각있으시면 미리 찝해놓는것도 좋을듯합니다.집은 102동 2층이지만 리모델링이 되어있으며,소파에 앉으면 옆산이 보입니다.전망이 좋다는거죠~빛도잘들며 2층에 살다보니 엘리베이터도 기다리지않고 살다보면 무지 편합니다..^^; 상태는 어느집보다 훌륭하게 되어있지만 일단 구영리입주전까지 제가 살기위해서는 내년쯤 전세끼고 팔생각입니다.암튼 천상중에 극동의 인기는 최고가 될거라 생각합니다~넓게빠진구조와 그나마 타아파트에 비해 준공도 늦게되었습니다.아울러 우리집입주는 2000년5월에 첫주인이 했구요~진입로앞 4차선만되면 대박날것으로 생각됩니다,,잘결정하세요
참!저는 내년3월후가 3년이되어 양도세면제가 되기때문에 지금파는건 안되고 내년 3월쯤에나 생각있으시면 쪽지주세요~..^^;
투자의 목적을 물어 보셨습니다. 앞으로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1억4천중 얼마를 대출받아서 사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매년 300만원정도 올라야 본전을 하는 것이 그이상이 되어야 투자에 합리적입니다. 모르겠습니다. 괜히 의심받기도 싫구요 실은 옛날에 안좋은 소리했다가 돌이 마구 날라와서리 몇자 못쓰겠습니다. 현명한 판단 하셔서 행복한 가정 꾸미세요^^.
전 얼마전까지 천상 극동22평에 살아보니 극동 32평이공기랑 경치랑 실내구조등 참 맘에 드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극동이 천상외곽쪽이라 교통이 불편한것 한가지 였습니다. 그 단점을 현진이 들어서면서 해결되고 진출입로또한 훨씬 나아지니 마치 좋은집의 좁은 대문이 멋지게 수리되는 격이 아닐까요?
아참 저도 전출로 2년 타지역으로 이사가면서 3개월간 알아본끝에 전망 최고좋은 32평으로 사놓았습니다 두달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