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독직을 원했던 귀네슈감독

[가을의 클라리넷]

귀네슈 감독은 월드컵때 우리나라의 온국민이 하나로
응원하던 모습과 자국팀에 대한 응원에 감명을
받아 한국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터키 감독하차 이후 어떤 감독직도 마다하고 있던중
축협이 코엘류감독 경질이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는걸
알고 난후 그는 한국선수에 대한 파악과 전술등 모든자료를 수집하여
한국대표에 대한 파일과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등
감독직에 대한 열의를 축협에 증명해 보였습니다.
허나 메추선임으로 기울어져있던 축협은 영어구사가 안된다는
이유 단 하나로 그의 제의를 거절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통역사를 구해 다시한번 제의를 하지만
축협의 반응은 똑같았습니다.

그 후, 귀네슈 감독은 자국리그의 중하위권팀
트라브존스포르를 맡아 조련하기 시작합니다.
그때가 이을용선수가 K리그 복귀했을 당시인데
04년 터키친선전 이후 다시 트라브존스로 부른감독이
귀네슈감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을용선수가 합류한 트라브존스는 그후 승승장구하며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배식타스의 3강체제 속에
감독을 맡은지 한시즌만에 04~05시즌 터키 슈퍼리그
2위라는 성적과 함께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거두게 됩니다.
(A: 2대0패, H: 1대0승 으로 아쉽게도 예선전에서 탈락)
이을용선수는 귀네슈 감독의 트라브존으로 복귀이후
터키슈퍼리그 베스트11에도 오르는등 트라브존뿐만 아니라
리그내에서도 뛰어난 용병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02때로 돌아가보면 그는 당시 인터밀란의 쉬크루등 이름 있는 선수와
자국리그의 선수들을 잘 조합해 터키를 반세기만에 월드컵에 진출시키고
터키를 월드컵 진출사상 최고의 성적인 3위까지 올려놓았습니다.
당시 브라질과 예선 1차전(2대1패)과, 4강(1대0)에서 패하긴 했지만
잉글랜드와 함께 브라질과 가장 대등한 경기를 펼친 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귀네슈감독의 업적때문만이 아니라
한국감독직에 대한 그의 노력과 열망이 한명의 감독을 떠나
한사람의 인격으로 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한국 감독직을 원하는
그리고 진심으로 한국을 사랑하는 얼마 안되는 외국인 감독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귀네슈 감독의 한국감독직에 대한 열망이 언제간
이루어지는 날이 오게 되길 기대합니다.

[얄리얄라셩]

말하면 뭐합니까? 입만아프지...예나 지금이나 문제는 축협이죠

[coco프리킥~]

을룡이형 왜 안뽑는지 이해가 잘안감...김동진 왼쪽 넣고 이영표 오른쪽에 넣었다는것은..을룡이형 있으면.ㅜㅜ

[마릴린맨슨]

을룡형의 카리스마적인 모습을.. 보고싶333333333333

[내이름은박지성]

축협아!!!! 귀네슈 감독 모셔와라 응???? 영어가 안되서...직접 통역사 까지 구하다니..축협 어이구!!!!!

[fly to the sky]

귀네슈 오면 다시 을룡이형도 볼수있는거네 ㅎㅎ 근데 영어 안돼서 못온다는건 어이없음;; ㅡㅡ^ 본프레레도 통역사 두고 하던데 ㅡ ㅡ 그럼 우리나라 선수중 몇명 빼고 영어 할줄 아는 선수 있나?? 축협 멍청한줄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멍청하네

[하늘호수로풍덩]

솔직히 축구용어는 똑같은거고.. 언어문제라는건 말이 안되는게 축구선수들이 영어를 다 알아듣는것도 아니고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건데 운동만 하다보면.. 물론 해외파 일부는 좀 하겠지만..)어차피 봉프도 통역쓰면서.. 터키어는 안되고 영어는 된다는거 자체가 웃긴다.

[청운동비야]

나는 매카시감독 추천...너무좋음

[無전술無용병술]

귀네슈오면 을용형 바로뽑을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