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과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아니라
말꼬리 붙들고 늘어지거나 말 잘라먹고 딴지 거는데 집중함
대화에 진전을 못시킴
예시1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대화’>
나: 나 오늘부터 채식을 시작해볼까해
남: 정말? 멋있다! 나도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채식에 관심 가던데
나: 갑자기 하려면 힘들수 있으니까 요일을 정해서 해봐
남: 그래야겠다 금토일은 아무래도 힘들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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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얘기 이어감)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들이 하는 대화>
나: 나 오늘부터 채식을 시작해볼까해
남: 너 이미 오늘 새벽 한시에 소세지 구워 먹었잖아~ 오늘 실패네 ㅋㅋ
나: 난 아침부터 시작한거지 ㅋㅋ 새벽1시가 오늘이긴 해도 밤이라 이미 지났잖아
남: 어쨌든 넌 오늘부터라 했는데 오늘 먹어버렸으니까 실패한거지~ 그럼 니가 오늘 아침부터라고 말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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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얘긴 더 못 이어나가고 ‘오늘’이라는 단어에 집착해서 그 얘기만 함)
예시2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대화’>
나: 나랑 토요일에 미술관에 전시회 보러 갈래?
남: 좋아! 무슨 전시회인데?
나: 김게녀 작가 전시회인데 친구가 좋다고 추천하더라구
남: 나도 들어본것 같아! 그 작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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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나 전시에 대한 이야기, 토요일에 뭐먹을지 등 대화 이어감)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들이 하는 대화>
나: 나랑 토요일에 미술관에 전시회 보러 갈래?
남: 전시회는 뭐하러?
나: 김게녀 작가 전시회가 있는데 보고싶어서~
남: 그니까 그걸 왜보려고 하는건데? 무슨 의미가 있는 전시회인데?
나: 난 잘 모르는 작가인데 친구가 추천해줘서 한번 가보려는거야 문화생활도 할겸
남: 그러니까 굳이 그 작가의 전시회를 보려고 하는 의미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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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딴지 걸어서 고집부리느라 대화 다 끊기고 결국 그냥 말하기 싫게 만듦-본인이 이겼다고 생각함)
보통 여자들이 무슨 의견이나 계획 말할때, 뭔가를 발표할때
이런 방식으로 딴지걸고 대화 맥락 끊는 남자들 오조오억명임
직장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
첫댓글 아 존나 속이 답답해져...
아우 등신들
진짜 개싫어
말꼬투리 잡고 시비털어서 여자가 반박하면 한남들은 티키타카 잘된다고 생각하더라... 빻남들 천지인 부분
헐 직장 한남 저래서 손절함..물론 대충 업무대화나 간단대화는 하는데 길게 대화할 일을 안만듬;;게다가 이새끼는 여자 누드본다고 대놓고 말하고 성매매하려고 눈깔 돌아있는거 다티남..
ㄹㅇ저 패턴으로 대화하는 남자들 많은데
왜저러는거야????그냥 시비터는건가?
피곤하다
이거 여자 못사귀는 모쏠화법이라고 남초에 바이럴시켜야함
진짜 개싫음.... 뭐 먹었다고 하는 말에도 ~는? ~에는 ~인데 라고 꼭 시비걸던 구남충...ㅋㅋㅋ 뭐 한다고 말하면 일단 부정적인거부터 찾고봄 ㅋㅋㅋ 근데 남자들 다 저러더라 ㅋㅋㅌ
유튜브댓글에 존~~나 많잖아 쳐답답
ㅅㅂ죽이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븅신들같음 진심 대화가 하고싶은게 아니라 뭐하나라도 이겨보고싶은거같애서 족같애
ㅋ....
나 : 마당을나온암탉 애니메이션 그거 개슬퍼 우리엄마도 보다 울었어ㅠ
남사친 : 응 니 어제도 슈프림 맛있게 잘먹었지?ㅋㅋㅋㅋ
이지랄하는 화법도 개싫어 그거 닭잡아먹는 얘기 아니고 모성애 이런 게 주제인 애니인데ㅋㅋㅋㅋㅋ...
죽어진짜
아ㅡㅡ 진심 10에 9는 저럼
진짜 대가리를 깨야
등신들
이겼다고 생각하는 게 레알이야
찐따새끼들이 보통 저럼ㅋㅋㅋ 근데 남자들 다 찐따같음
그래놓고 지가 세상 이성적이고 논리적인줄 앎.. 하찮다 진짜..
내주위 키작남이 저럼
내주위 여자못만나본 찐따가 딱저래
아가리!
한국 진짜 이상해.. 남자들이 여자들 말꼬리 잡고 놀리는게 이성에 대한 관심의 표현으로 자리함 어릴 때부터...
윽
진짜 1분도 대화 나누기 싫음
여:~재밌더라 남:그거 말고 ㅇㅇ가 더 재밌음 아는척 시작
저거 안고쳐짐 ㅋㅋ
존나 아는척 세상에 통달한척 진짜 토나옴
ㅇㅈ 말꼬리 잡으면 지가 냉철하고 똑똑한거라고 착각함
똑같이해봤는데 대답하지마!!!! 이러면서소리지르더라 재밌었음ㅋㅋ
걍 줘패야돰
고마워 정확한 예시였어 가슴이 뻥 뚫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