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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일상적인 이야기들....】★--H☆D--★ 스크랩 2017년 유라시아횡단(6) 하바롭스크에서 벨로고르스크까지 #바이크로세계여행
폴(이성태) 추천 0 조회 532 17.09.28 21:2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17년 유라시아횡단(6)하바롭스크에서 벨로고르스크까지  #바이크로세계여행


8월18일, 2017년

하바롭스크에서 벨로고르스크까지 약 670km 이동


벨로고르스크는 아무르 주 벨로고르스키 군의 중심지이다. 인구는 6만7,400명이다. 톰 강이 흘러가는 지점에 위치해 있고, 108km지점에 블라고베셴스크가 위치해 있다. 1860년에 세워졌고, 처음에는 알렉산드롭스코예였다. 1913년에서 1926년까지는 알렉산드롭스크나토미, 1926년부터는 보치카료보로, 1931년부터는 크라스노파르티잔스크, 1936년에는 쿠이비?카보스토치나야, 1957년부터는 현재의 벨로고르스크로 개칭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오늘부터 본격적인 유라시아 횡단이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 기계처럼 바이크에 오르고, 지치면 휴식을 하고 다시 달린다.

풍경도 별 다는 변화는 없다. 내가 지구상에 가장 큰 나라다라고 자랑하는 것 처럼

지평선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린다.


하바롭스크 호텔 전경

앞 주차장에 금승국님 부부의 캠핑카가 도착해 있다.



부부가 함께 기약없이 캠핑카를 가지고 세게일주를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났다.

젊은 청춘들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제 체코의 한 캠핑장에서 김승국님 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고 있는 사진을 보내 왔다.


체코의 한 캠프장, 젊은 청춘 얼굴이 건강해보인다.

동해에서 봤을 땐 얼굴이 꼬마 였는데

마치 군대 갔다온 아들처럼 성숙해 보인다. 그동안 고생이 많았겠다^^

단톡방에 사진을 올려주고 있다.












주유중인 우리를 보고 자기도 바이크를 세웠다,

유라시아횡단에선 흔하디 있는 일이다.

인적이 드문 곳에 바이크를 세워두고 있어면

지나가는 바이크나 승용차들이 세워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본다. 항상 도움을 줄 자세이다.

별일 없다고 하면 엄지를 척 세워주고 다시 제갈길로 출발 한다.









올해들어서는 새로 생긴 주유소들이 많았다.

유류대는 우리나라의 반값 조금 넘는다.



주유소 옆에는 간식거리와 식사를 위한 카페가 있다.

보르쉬, 카프차, 라꾸만...스프 종류의 이름이다.

우리나라의 소고기국 같은 요리인데 마요네즈를 한숟가락 올려 나오는게 특이하다.








벨로고르스크시내의 호텔에 도착했다.

별도의 안전한 주차장에 바이크를 세웠다.

호텔 뒤쪽의 장소에 바이크를 주차하니 온 동네 사람이 다모였다.

바이크 한대당 400루블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은 동네맛집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샤슬릭을 시켰다. 샤슬릭은 우리나라 꼬치같은 요리로 돼지고기를

숯불에 익혀 내어놓는 요리다.


내일은 스코르보노디노까지 가는 날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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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0.03 08:42

    첫댓글 늦게 봅니다.
    언제 저런 여정에 합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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