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레멘으로부터 3년 정도의 연장 계약을 제시받을 것으로 보이는 조앙 미쿠가 "아직 잘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적어도 7월 말 안으로는 입장을 정리하겠답니다. 미쿠 없는 브레멘은 상상하기 싫은데 말이죠.
But, 챔스에서 뛸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남기야 할 것 같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아무리 날라봐야 대표팀에 임팩트를 주기는 어렵다는 것을 본인이 가장 잘 알테니깐요.
2. 한 때 '제 2의 클린스만' 소리를 들으며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티안 팀(카이저스라우턴)이 또 다시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하답니다. 무릎 부상이라네요.
이 놈의 부상은 언제까지 팀을 따라다닐련지 허허허. 아마 독일 축구 선수 중에 가장 병원에 많은 돈을 기부하는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힐 것 같습니다.
3. 라우턴의 미드필더이자, 이번 유로 2004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열심히 뛰었던(-_-) 네나트 브예리차는 라우턴을 떠난답니다. 오스트리아 리그로 간다네요. 수고하셨습니다.
4. 또 라우턴 소식입니다. 라우턴의 새로운 주장으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 슈투트가르트에서 팀을 옮겨온 중앙 수비수 티모 벤젤이 임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토마스 헨겐, 알렉산더 크나브스에 이어 또 한 번 수비수가 주장을 맡게 되네요.
레인저스에서 이적해 온 크리스티안 네를링거가 공동 주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5. 최근 하부 리그 팀들간의 친선 경기에서 그야말로 날라댕기고 있는 에밀 음펜자에 대해, 함부르크의 감독인 토프묄러가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는 다소 속 보이는(??) 멘트까지 곁들였네요.
음펜자 역시 말년이 좋지 못했던 샬케 시절과 HSV 시절이 대비된다며 04/05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는 멘트를 남겼네요. 뭐 샬케에서의 첫 시즌도 무리 없이 잘 지나갔던 전력이 있습니다--
6. 헤르타 베를린의 수비수 마르코 레머가 부상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복용한 약물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죄목으로 9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시즌 초반은 개점 휴업이네요. 레머는 항소하지 않고 징계를 받아들였습니다. 슬슬 레머도 지는군요... 베컴의 대포알 프리킥을 육탄으로 막아낼때가 엊그제 같은데...
7. 아일톤의 단골 멘트... 1. "난 샬케에 돈때문에 온 것이 아니다", 2. "난 브레멘을 사랑한다", 3. "난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다." 요 것 중에...
3번이 다시 터졌습니다-_- 아일톤의 귀화 후 대표팀 합류설에 대해 냉정하게 "즐~"을 때려버렸던 푈러의 사임 이후, 앞으로 차기 독일 감독이 누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기대를 가지고 있답니다.
뭐 브라질이든 카타르든 독일이든, 국가 대표팀에서 무조건 뛰고 싶답니다-_- 누가 좀 뽑아주지....
8. 바이에른이 좋은 일 하나 합니다. 리그 라이센스를 따기 위한 146만 유로를 마련하지 못해 고생하고 있는 우니온 베를린을 위해, 친선 경기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친선 경기에 따라 발생되는 관중 수입 등 모든 수입은 전액 우니온 베를린의 라이센스를 위해 기부된다고 합니다.
바이에른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 SC 프라이부르크의 100주년 기념 경기에도 참가하기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뭐 컨디션 점검도 할 겸... 좋은 일도 할 겸...
9.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흥분되는 소식입니다.
마가트가 다이슬러를 중앙에 놓겠답니다! 만세~~~~~~~~~~~~~~~~~~~~~~~~~
지난 시즌 히츠펠트의 전술에 의해 오른쪽 날개로 줄곧 출전했던 다이슬러를 좀 더 중앙에 놓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결국 마가트는 발락과 프링스, 그리고 다이슬러로 이어지는 중앙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는 듯 하네요. 어쨌든 저로서는(??) 대환영입니다 ㅋㅋㅋ
이번 친선 경기에서 마가트는 괴를리츠를 윙백으로, 브라쪼를 오른쪽 날개로 쓰는 대신 다이슬러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게 했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냈다고 합니다.
마가트한테 팬레터라도 한 장 써야겠습니다.
and, 일주일 가량 지속된 트레이닝에서 숄 옹이 최고의 몸 상태를 보였답니다. 역시 고무적인 소식이네요.
10. 클럽 소식은 아니지만, 포어펠더와 테오 쯔반치히 박사가 공동으로 DFB를 이끌어나가게 되었답니다. 쫓아내지는 못했지만, 우야튼 제동 걸어줄 사람이 생겨서 다행입니다. 포어펠더는 대외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11. 추가 소식...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구스타포 네리(브레멘)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외국 캐스터들은 "카를로스 이후 1-2년간 브라질 대표팀의 왼쪽 윙백 자리를 맡을만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고 합니다.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우톤이 독일어만 제대로 구사할 줄 안다면 귀화시키는 게 좋다고 봅니다. 본인도 월드컵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고, 독일은 특급공격수 부재 및 유망주의 더딘 성장에 2년뒤의 공격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독일 순혈 선수가 베스트11중 50%이상인 6명이상만 되면 독일민족의 정체성에도 문제 없다 봅니다.
첫댓글 다이슬러 제발 활약좀 해서 독일 국대로 돌아오길... 그리고 카카는 지금 코파컵 안하고 있나요?
음... 크리스티안 팀... 제발좀 일어서라!!
좋은 소식이네요..다이슬러가 중앙으로!
네리?? 데데는;; 어쩌라구요;;
다이슬러 프리롤.
오늘은 대부분 좋은 소식만.. ㅋㅋ
음... 아일톤.. 푈러가 기왕에 뽑았으면 8강에 진출하고도 남았을텐데... 아쉽군요-_-++
오른쪽은 살리를 써야 하는데...ㅠㅠ
아이우톤이 독일어만 제대로 구사할 줄 안다면 귀화시키는 게 좋다고 봅니다. 본인도 월드컵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고, 독일은 특급공격수 부재 및 유망주의 더딘 성장에 2년뒤의 공격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독일 순혈 선수가 베스트11중 50%이상인 6명이상만 되면 독일민족의 정체성에도 문제 없다 봅니다.
아일톤 독일어 잘한다고 해요~^^; 분데스리가에서 뛴지 5-6년차가 되어 가는데 못하면 곤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