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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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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들은 미국의 끈질긴 규제에도 불구하고 특히 캘리포니아주로 많이 넘어와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것은
19세기 중반 미국에 빼앗기기 전 까지 그 아름답고 풍요롭던 주는 멕시코에 속해있었기 때문이다. 멕시코인들이 꾸준히
넘어오고 있는 이유는 경제난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땅은 조상대대로 자기들의 땅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바로 동쪽으로 접해있는 아리조나주나 네바다주 그리고 중남부쪽의 텍사스주 역시 그들의 금쪽같은 영토였다.
텍사스주는 황량하기만한 땅 같았지만 빼앗긴 후 석유가 터져 나왔으니.. 만일 그 주가 아직 멕시코에 속해 있다면 그 나라는
지금 쯤 꽤 부국이 돼 있을 것이다. 단 미제의 수탈이 없다는 가정하에. 텍사스에 석유 매장량이 중동보다 많다는 것을 감안
한다면 미국은 그 후에라도 절대로 멕시코를 가만 놔두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누구든 자신들의 패권을 방해하는 나라는 용서하지 않는다. 완전히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하던지 아니면 자신들의
밑에 식민지로 복속시키던지. 그러다 결국은 자신들의 수에 넘어가 그들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본다. 그들이 망해야
우리 한민족이 살고 홍익인간의 한민족이 살아야 아프리카 아시아등 온 지구인들이 산다.
지금 지구상에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본질을 보라. 그들의 오만과 탐욕은 잠자는 대국의 코털까지 건들였다.
멕시코인들의 '오 신이시여 미국은 너무 가까이 있는데 신은 너무도 멀리 계시나이다'하는 한탄은 그들의 국가성립의 초기부터
그런 영토강탈이 있었기 때문이다. 멕시코정부의 국내 마약과의 전쟁은 오래되었으나 아무리해도 종료될 기미가 없다.
그 까닭은 제3국을 통해 그 마약을 가장 많이 사주는 나라가 미국이고 또한 그 전쟁에 쓰이는 무기를 멕시코정부와 멕시코
마약판매상들 양쪽에 무기를 팔아먹으며 쏠쏠한 돈을 벌고있는 미국의 무기제조상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무기를
팔아먹기위해 지구상 어디서건 언제든 전쟁이 벌어져야 한다고 본다. 이데올로기야 어쨋든 상관없다. 무기만 팔아주면 되니까.
미국국내에서 이제 초등학교에까지 총기난동사건이 벌어져도 총기판매 금지법은 결코 통과되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국가 건국시기부터 우리 한민족의 조상들을 인디언이란 이름을 붙여 학살하더니 그 후 아프리카 노예사냥 그리고 멕시코
영토약탈까지 그 놈의 나라는 어이하여 살인 강도짓만 계속하고 있는지.
우리는 매번 온갖 삥을 뜯기고 수모를 당하면서도 그들이 던져주는 콩고물에 감지덕지하며 아부만 해온 이 나라의 (일부?)
지도층은 도대체 벨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삥만 뜯는 정도가 아니라 1997년 IMF 사건 같은 땐 우리의 경제 몸체들을
통째로 뺏어가버려 그 후 후유증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벗어나질 못하였다. 그 때 얼마나 충격을 많이 받았던지 그해 자살율이
팍 올라가기 시작하고 출산율은 갑자기 떨어진 후 아직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어느 층이건 빈곤하면 자녀들 교육율이 낮아지고 그리하여 필연적으로 그들의 범죄율은 높아지게 된다. 테리의 변호대상은
대부분 멕시코인들인데 그들은 대개 영어를 못하여 테리는 그들의 언어인 스페인어를 공부해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게된다.
그런데 미국의 bench(판사 검사 변호사 들 법조인들의 총칭)들의 일상 고민은 항상 일신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변호해주어도 예를 들어 3년을 선고받으면 왜 1년을 받게 안해 주었느냐, 왜 무죄로 끌어내지 못했느냐
하며 화만 내며 꼬내하며 벼르고 있다가 출옥한 후엔 앙갚음을 한다는 것. 더구나 그곳은 총기가 난무해 훨씬 더 위험하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최저 형량을 끌어내리려 최선을 다하는 데도 그들 스스로의 생각은 항상 무죄이니까. 단순하고 충동적
이고 그리고 차별받고있는 흑인들도 자연히 범죄율이 높아 교도소에 들어가는 수가 더욱 압도적이다.
테리는 그래서 모든 법조인들처럼 항상 자신의 집주소나 전화번호를 숨기고 사는데 그런 생활이 싫어 빨리 퇴직하고 싶어서
공적을 더 쌓고 경력을 앞당기려 열심히 일해 8년정도는 일찍 퇴직한다. 물론 연금은 정상으로 받고.
그후 그의 인생은 자유와 행복 자체였으니 마음껏 세계여행도 하고 한국도 오고 세도나도 가고 한다. 그런데 놀기만 하니 또
무언가 허전하여 다시 배운 도둑질로 파트 타임 쟙(알바)을 잡아 집에서 일한다. 법률 사무소에서 사건 파일을 메일로 받으면
그 내용을 상세히 읽어보고 연구해서 이 사건의 이부분은 헌법 몇조 몇항에 위배되고 이부분은... 하여 조목조목 지적해 종합
적인 결론을 몇페이지로 요약해 정리해서 보낸다. 그런데 이런 조항 찾기가 그렇게 어렵고 복잡하여 모든 재판 과정 중 가장
골치아프고 중요한 거라 한다. 모든 사건을 열심히 연구한다고만 되는 게 아니라 디테일한 사건내용도 놓치지 않아야 하지만
종합적으로 보는 안목도 필요하기 때문에 즉 모든 귀납적 연역적 시각도 총동원돼야하니 보통 머리로선 한계가 있는 작업이다.
그 결론을 받고 판사는 그냥 거기에 맞는 형량만 간단히 선고하면 되는 누워 떡먹기가 된다니 서로가 이익이다. 테리가 하는
일은 일반 검사나 변호사 두세명이 온종일 직장에서 매달려 하는 일이라 회사에도 큰 이익이고 판사들도 대단히 정확한 결론
이라서 그들도 대만족이고 테리는 그 지긋지긋하게 막히는 출퇴근시간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범죄자들의 위협도 안받고
수입은 수입대로 괜찮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수입은 아마도 정식사원보단 약간 낮을 것이지만 여러명 분이니 결국은 훨씬
높은 것 같았다. 가만두면 검사 변호사 열명 스무명 분이라도 자꾸 더 맡길 것 같아 그러다 일에 치여 컴앞에서 쓰러져 죽을
것 같다며 그냥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정도만 일을 하고 적당히 거절을 하고있었다. 자본주의의 잔인한 법칙에 따라 자신이
일을 더 맡을 수록 정식사원들은 더 퇴출을 당하게된다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연금도 이제 충분히 나오것다.
호사다마라 그 행복한 와중에 마누라가 치매증상이 심해져 직장도 그만두더니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만 것이다.
테리는 언니보다 7살이나 어려 나보다도 2살이나 아래인데 미국에선 그런 건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서 '연하의 남편'이란
단어도 없다. 물론 '그 남편은 더 어리다' 같은 문장은 있겠지만. 형부가 나보다 어리다니. 그래도 별 상관이 없다. 어차피 그들
은 서로 이름을 부르니까. 언니의 사위도 내 이름을 예사로 불러대서 속으로 참 상놈의 나라구나 싶지만 어쩔 수가 없다.
그 사위는 스웨덴사람인데 실리콘 밸리의 컴퓨터회사 사장으로 잘 나가고 있다. 그런데 같은 백인이라도 북유럽인들은 상당히
보수적이라 예의가 바르고 여자들에게 엄격하다. 언니 딸은 바로 부처님 가운데 토막처럼 천사 그 자체라 남편에게 너무도
헌신적이라서 별 문제가 없는데 언니는 내심 불만이 많다. 그래도 장모에겐 너무도 잘하고 내게도 성의를 다해 황송할 정도이다. 이름을 막 부르는 것만 빼곤. 내가 가면 박물관 미술관 스케이트장 고급음식점 등 경치 좋은 오만곳을 안내하고 즐거운 대화에도 힘써 내맘에 들도록 최선을 다한다. 언니도 대만족인데 그저 한가지 자기의 딸을 너무 부려먹는다는 것만 빼고. 내가 다 좋을 순 없다 그는 어쨋든 돈을 잘 벌어와 딸을 안심시키고 있지 않느냐 하며 위로하였다.
내가 처음에 테리에게 '영어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안드는 것은 mother-in-law, brother-in-law같은 단어이다. 가족간에 깊은
정으로 맺어지는 것을 법적으로 따져 부른다는 건 모독이다. 나는 그 law字를 빼고 그냥 brother라고 칭하겠다'라 했더니 그는
그 말에 굉장히 감동을 받아 고마워 하였다. 그래도 부를 때 우리는 서로 이름을 불렀고 나는 본시 미국인을 잘 믿지 않았지만
언니얼굴을 봐서 그를 나의 친척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우리 아이들도 그를 '이모부' 라고 우리말로 불러주며 친절히 대해주어 그는 한국식 가족애와 끈끈한 정을 너무도 좋아하였다. 그의 부모와 형제들은 모두 법조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냉정한 편이라
거의 왕래가 없는 모양이었다.
내 아버지가 세상을 뜨실 때 나는 내가 평소 존경하던 스승님이 가신 것처럼 숙연해지고 아버지의 평생 염원이던 통일을 못보고 가신데 대한 안타까움에 슬프기 한량 없었지만 어머니에게도 그랬듯 나는 눈물을 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나의 언니가 갔을
땐 전혀 상황이 달랐다. 나는 갑자기 고아가 된 듯 넋이 나가 어찌할 바를 몰라 그냥 앙~하고 울기만 했다. 이제 누가 내게 쏟아
지는 매를 대신 온몸으로 막아줄 것이며 누가 날 위해 마음으로부터 울어줄 것인가. 모든 게 막막할 뿐이었다. 자식이란 존재는
자식일 뿐 아무리 내게 잘한다 한들 결국은 내가 보살펴 줘야할 존재들 아닌가.
언니는 갔어도 나는 그래도 한번 맺은 의리로 테리를 가족애로 잘 대해주려 했지만 어쩐지 요즘은 서먹서먹해져 있다.
그 놈의 빌 게이츠 때문에. 그 원수놈(들)은 내 인생의 어디서든 나를 가로막아 불행하게 한다. 나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우리나라 뿐 아니라 온 지구를. 온 우주를.
언니는 갔어도 나는 그 딸의 가족들과 테리를 한국에 초대하여 성의껏 대접하려 했는데 비행기예약까지 다 끝난 싯점에서
바로 그 때 코로나가 절정에 이르러 포기해있는 상태이다. 그것도 빌 게이츠가 지구상에 퍼뜨린 그 펜데믹탓으로.
우리 딸들과 나는 그들을 경주에서 시작으로 우리나라 아름다운 곳곳을 차례차례 두루 보여주려 코스 플랜을 완벽하게 다
짜두고 사위는 밴을 렌트하여 전국을 운전해 다닐 준비까지 다 해두었었는데.
특히 나는 언니의 손자들을 위해 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머릿속에 각인시켜 주고 싶었다. 그들에게도 분명
흐르고 있을 한국의 피를 잊지 않게 해주려는 생각으로. 이제는 그들이 온다해도 내가 장거리 차를 탈 수가 없어 갈 수도
없을 것 같다. 우리애들은 내가 빠지면 저희들끼리는 가고 싶지 않다 하고 미국 식구들도 아마 같은 심정일 테니 그들의
한국방문은 이제 영원히 물건너간 것 같다. 빌 게이츠 왈 another변이된 심한 팬데믹이 또 오고 있다하니. 그의 예언은 바로
계획된 현실이 되고 있으니까. 아니 그 팬데믹은 이미 와 있는것 아닌가. 원숭이두창은 곧장 인간 두창바이러스로...
미국의 얘기는 대충 다 쓴 것 같지만 다음편엔 그 딸에 대해서 조금 더 써보려한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대공황이 올 느낌입니다.
그 원수놈들도 힘을 다해가고 잇는 것 같군요........원수는 미제 연준을 소유한 8개 가문이겟지요.........악마들.....
지구의 수준을 엉망으로 만드는 썩을 놈들...
대공황은 이제 지구에 바로 와있습니다.
우리 발등에 불이 붙었다고 아무리 말해도
믿지않던 어리석을 무리들..
그 원수놈들은 유대악마 8개 가문이라 했다가
나의 형부라는 자는 내게서 돌아섰지요.
지구정도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그들의
프로그램대로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원수놈들...
그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종착역을 향해 가고잇는 것 같군요...이젠 원수가 아니라 힘을 잃어 천사같이 얌전해지겟지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산유수와도 같이 흘러 읽다가
호사다마 내용에 이르러 포즈/일시정지/
가슴이 내려앉았으니...
언제 돌아가셨다고 하셨던가 하고는
다시되돌려보니 지난 5월 11일
언니에 대한 첫글에서 짧게 적으셨네요.
그때 너무 재미있게만 읽느라 지나쳤던건지
읽고도 깊이 염두하지 않았던 것인지...그러셨군요..
늦게나마 삼가, 더없이 훌륭하고 아름다우셨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살 때,
매를 대신 맞아주신 분이
엄마보다도 정신적으로나 더 엄마 같았던
겨우 초등 1학년 10살배기 언니셨다니
전생에 무슨 인연이신지는 모르나
산비탈양님에게 그 마음을 평생변치 않고 이어주시다가
유언도 그리 남기셨다니...새삼 너무 숙연해집니다.
반전의 반전 글도 감사히 보았으며 후속편 기대합니다.
전에 전생을 참 잘본다는 수원에 살고계신
분을 찾아가 물어봤더니 나는 전생에 언니의
형이었는데 동생인 언니를 평생 잘 돌보았다
하더군요. 그분은 얼마 후 돌아가셨다고.
또 전생에 나는 아버지의 제자였었다 하구요.
우리의 관계와 인연은 시공을 초월해 단절
되지 않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산비탈양
네 저도
전후생 인연됨을 믿습니다.
옛 고구려 유민인 맥(貊)족이 일군 멕시코 땅을 앵글로색슨족에게 빼앗긴 데 이어
현재까지도 고구려(조선)에 대한 핍박과 제재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네요.
북미의 인디언으로부터 남미의 원주민들까지
우리의 선조들 맥은 면면히 이어져 있습니다.
그 오래전부터 우리의 악연은 현재까지 확연히
이어져오고 있지요.
우리는 그들을 잊지않을 것입니다.
언니가 돌아가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현대사회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혼은 사회적 계약으로 치부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니 우리나라도 이제
law가 당연해지는 중이 아닐지...
나는 요즘 언니가 이미 돌아가셨다는 것이
어찌보면 다행이란 생각이라 싶고 또한
부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온갖 팬데믹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있다는 것이..
가끔 언니 나도 같이 데려가지.. 하는 원망이
듭니다. 이 모든 병균과 정치적 사회적 모순들
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인향만리님, 그래도 law 로 맺어지는 친척이란
너무 삭막합니다. 그리 생각말아 주옵소서..
당연하지 않습니다.
물론 님의 뜻은 그것이 아니란 걸 잘 압니다.
언니~를 처음 뵙고 그런 사연이 있을것 같지 않았는데
참 깊은 전생이 있었군요
한 집안의 내역을 알고나니 언니가 더욱 애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전에 주신 시집2권 그동안 감동스럽게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