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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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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인생 망한(?) 서울대 나온 여자의 한탄
작은 추천 0 조회 11,698 24.01.16 04:37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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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6 04:46

    첫댓글 이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그거에 못 미치니까 본인이 크게 원하지 않는 선택 해놓고 자기 연민하는거 같음. 결국 본인이 다 선택한거고 본인이 책임져야하는걸 세상이 자기한테 가혹하다고 함.

  • 24.01.16 08:30

    222 피해의식 있어보여.. 극복하고 열심히 사는사람도 많은데

  • 24.01.16 04:52

    뭐라고 얹을 말은 딱히 생각 안 나고 간만에 집중해서 안 끊고 읽은 글이다

  • 24.01.16 05:00

    이분은 수필 쓰시면 좋겠다. 글이 담백하고 덤덤하면서도 이해가 잘되서 순식간에 정독했다

  • 24.01.16 06:17

    22.. 그냥 저분선택을 떠나서 글쓰는 솜씨가 좋으신듯 수필쓰면 잘될거같아 술술읽혀 글이

  • 24.01.16 05:12

    집이 빠듯하니 어릴적에는 많은걸 경험하지 못했고
    착오가 많을 십대엔 가장 가까운 부모님에게 조언을 바라긴 사치였겠지. 그러니 자연스레 자신의 꿈에 한계를 설정하는 것도, 아무리 서울대를 다닌다지만 자신의 삶에 시야를 넓히는게 어려운것도 다 이해가 가

  • 24.01.16 05:24

    옛날엔 슬프다 생각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자기연민으로 가득찬 사람같네.. 계속 회피성 선택만 함ㅠ

  • 24.01.16 06:34

    와 이렇게 솔직하다니... 이렇게 직시하는 힘이 있는것만 봐도 아직 망했다기엔 너무 이르다 뭐가 문제인지 다 아는데 그냥 용기가 없는거같음

  • 24.01.16 07:03

    실패의 기회가 없네...

  • 24.01.16 07:04

    슬프다…

  • 24.01.16 07:31

    서울대생이면 과외라도 하지.. 솔직히 서울대생 되고는 자기가 열심히 안산거잖아

  • 24.01.16 07:53

    이 부분 너무 소름돋아....
    인간은 주체성을 가져야만이 인간답게 살 수 있다 정신.빠짝 차려야지..
    근데 너무나 한국인들 사는 방식 같아
    남이 가는 길이 곧 나의 길

  • 24.01.16 08:00

    몇 년도 사람이지? 미장원, 냉커피 ㅋㅋㅋㅋ이런 단어가 ㅋㅋㅋㅋㅋ지금은 나이 50대일 것 같음...애 키우느라 바쁘셨겠어

  • 24.01.16 08:05

    다 일관성있는 선택인데? 망했다할수있나 그게 글쓴이인데

  • 24.01.16 08:08

    괜히 서울대 출신이 아니네 글도 잘 쓰시고 본인 선택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그렇고 미련하게만 징징대는 죠 들이랑은 차이가 있는 듯. 저 글쓴이는 자기 선택에 대한 결과를 수용했자나

  • 24.01.16 08:21

    되게 잘읽힌다 뭔가 안타깝기도하고 ㅠㅠ

  • 24.01.16 08:24

    50대인거같애

  • 24.01.16 08:47

    서울대생인데…인생 망한거처럼 느껴지는건 처음이네 근데 글 진짜 잘쓰신다..

  • 근데 직업을 갖는 루트부터 나랑 비슷하넴,,그저 돈잘주는 취업잘되는 학과 선택한 나 ㅎㅎ ㅠ 슬프다 남자결정하는건 다르지만 ㅋㅋ

  • 24.01.16 08:57

    본인 취향과 가치관을 제대로 세워야됨.. 안그러면 후회하게돼 노력 여하와는 상관없이

  • 24.01.16 09:03

    애는 있을라나 저런 집이면 당연 잇엇겟지? 착잡하거 복잡하네

  • 영어식 수동태 문장이 많던데 글이 본인을 닮은 듯

  • 24.01.16 09:27

    음… 그렇군요… 죠?

  • 24.01.16 09:36

    사람이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버려야된다는걸 아직도 모르는 사람같다,....결론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과시를,,,,마음의 행복보다 우선해서 선택한건데....이 사람은 반대로 선택했어도 결국은 후회할 사람같음...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차라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면 되는데....자기를 저렇게 초라하게 생각하면서 힘들게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

  • 24.01.16 09:41

    열심히 공부했던 힘이 있는데 뭐든 시작 하시면 어때요

  • 24.01.16 09:40

    모든 선택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보기좋아보이는 선택지만 골랐구만....

  • 24.01.16 09:48

    그냥 어린 나이에 조언해줄 사람이 없었다는게 제일 안타까움. 본인의 선택이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인건 알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인생에서 큰 선택을 해버린 것 같네

  • 24.01.16 10:04

    자기 연민이 심하다… 부딪힌 적도 없으면서 불행하다구 징징이네..

  • 24.01.16 10:04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본인선택이었자너 뭐 선택지가 없었던것도아니고ㅎㅎ

  • 24.01.16 10:51

    자기연민 미쳤다

  • 24.01.16 11:14

    글 겁나 잘쓰네 이정도 되는글 술술읽었어
    서울대에 이쁘고 시집 잘갔는데
    뭐가 그리 문제인가...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여

  • 24.01.16 11:34

    22 인생은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야.. 전부 각자만의 고통과 고뇌를 떠안고 사는구나

  • 24.01.16 11:20

    충분히 잘 풀릴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힘든 상황이 있던건 맞지만 그때그때 전부 본인이 선택해서 얻은거라는걸 인정하고 즐길 방법을 모색하면 좀 낫지 않겠어?
    망했다길래 난 또 뭐 남편이 폭력범이거나 시댁이 알고보니 거짓이었다는 둥 그런건줄..
    능력은 있는데 남눈치를 지나치게 보는게 문제같음

  • 24.01.16 11:47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건 가난과 비참함보다도 자아의 말소인 것 같다 공감하며 읽었어

  • 24.01.16 12:27

    나는 저 선택들을 비난 못 하겠어. 글쓴 사람은 실패했을 때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돈, 체력, 정서적 지지가 충분하지 못 하다고 생각한 거 같아. 그래서 본인은 견디기 힘들지만 안전하게 남들이 좋다고 한 선택지를 고른거고.. 실패도 용기인데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했다면 실패를 더 받아들이기 어려웠겠지. 능력있는 여성이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린 걸 보니까 마음이 아프다

  • 글 진짜 잘읽힌다

  • 24.01.16 14:08

    글 정말 잘 쓰신다
    공부머리가 사람마다 다르듯 의지나 노력의 케파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누구에게 피해를 끼친것도 아닌데 징징이라 조롱할 필요 없어보임 누구한테 하소연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 인생 되돌아보며 자조적으로 글 같은데

  • 24.01.16 13:40

    사람은 환경에 영향받는게 기정사실인데 저 분의 선택을 오로지 개인의 책임이라고 떠넘기는건 아닌거같아... 그땐 저런게 여자한테 최고로 좋은 삶이였다고 믿던 시대였잖아. 예쁜여자가 좋은집안에 시집가는거... 좀더 자아가 약한 사람이였으면 그런대로 행복하게 살수도 있엇을텐데 그러기엔 머리가 너무 좋은거지..안타깝다

  • 24.01.16 14:09

    2010년 글이라니 딱히 뭐라하고싶진않네
    머리좋고 나름 의지력도 있는 분이니 지금 뭐라도 잘하면서 살고계실듯

  • 24.01.16 16:20

    망혼은 아닌거 아냐? 대학때 연애하지말고 공부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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