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여기에서 글보고 떠 날수가 없네요.. ㅋㅋ
저는 말라떼에서 거주를 2년 동안했는데... 최근에 다시 가보니 많이 변했더라구요
2006~2008까지 살다가 철수하고 최근에 두달정도 왔다갔다 했는데... 오랜만에 도착을 말라떼는 왜 그리 칙칙해 졌는지..
또 무슨 jtv는 그렇게나 많이 들어섰는지..
ktv때가 좋았는데... 로얄케슬 보스 브이존 오피러스 캔디 쥴리아나 가 그립네요...ㅋㅋ
예전에는 팬패시픽에서 브이존까지 가는 길에 로컬 술집도 많고 거리자체가 항상 활기하고 신나있었는데... 요새는 영 아니더라구요.
(브이존있는 건물에서 살았습니다. ㅎㅎ)
제가 나름 분석해본결과 일단 마닐라베이 술집이 사라지면서 상권이 죽은것 같아요.. 금,토요일은 지방에서도 필핀사람들 올라와서 마닐라베이에서 놀다가 거기 문 닫으면 그 사람들이 마닐라교회, 아드리아티코로 근처로 오면서 진짜 제대로 된 불금, 불토였는데...
게다가 gro분들이 퇴근길에 로컬바에 들려서 목 축이시느라 바글바글하고 그랬는데...
그리고 마카파갈 상권이 살아나는것도 말라떼 상권을 죽이기도 한것같구요..
예전엔 씨사이드마켓빼고는 암것도 없었는데... 그쪽에 상권이 살아나면서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모든것을 거기서 다 해결을 하니,, 말라떼가 죽을수 밖에...ㅠㅠ
일본분들이야 현질 기가 막히게 하니까..여자하나 꼬셔놓고 낮에는 쇼핑다니고 밤에는 가라오케가서 미주가리나 홀짝 데면서 노래나 부르고...
서양분들이야 원래 돈 안쓰고 찌찔하게 노는걸로 유명하고..
한국분들이 많으면 한국같다고 이게 뭐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래도 예전이 좋았네요..
술마시고 좀 취해도 가드들이 안보일떄 까지 지켜봐주고 (사장님들이 시키니까ㅋㅋ 첨에 지켜보는듯 하는데 나중에 솔직히 모르죠 보느지 안보는지...)
이러다보니 자연스레 골목상권은 시들해지고 사람들은 별로 없고... 그러다보니 사건사고가 더 많이 일어나고..
정말 예전에 말라떼 금요일 토요일은 대단했어요.. 저도 친구들하고 불금은 항상 아침 해뜨면 들어갔어요.. 술마시다 2시넘으면 언니들 슬금슬금 오는데... 꼬셔서 술먹고 놀고 데리고 갈때고 있고 그냥 놀때고 있고ㅋㅋㅋ
전 시장이 당최 왜 마닐라베이 술집들을 왜 철거 시켰는지 이해가 안되요..
지금 거기 낮이건 밤이건 노숙자 많아서 낮에도 괜시히 가기가 그래요..
예전에는 그랜드볼리바드 호텔 건너서 미국대사관까지 낮에 조깅도 하고 그랬는데... 와 살 미친듯이 빠져요.. 땀을 몇 바가지씩 흘니니까..ㅋㅋㅋ
이번에 시장 에스트라다 당선 맞나요?? 그렇게 들었는데.. 이분이야 말로 노는거 좋아하시니까...마닐라좀 살려봐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마닐라베이 술집만 들어서도 다시 살아날것 같아요..
첫댓글 그정도로 차이가 심하게 다가오나요?
전 (구)LA카페 2층 죽은거 밖에 안 들어오던데.
한국식당은 2008년 보다 더 많아졌어요.
예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팬패시픽 부터 저희집 가는길이 바글바글 했었는데.. 많이 덜 해진것 같아요..
전 그때는 필리핀을 안들어와봐서
좋은정보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