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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무력함과 주님의 강하심 (계2-65)
2024년 4월19일(금요일)
찬양 : 거룩하신 성령이여
본문 : 계20장7-10절
☞ https://youtu.be/FSkULuYeXnQ?si=mF5YynJQq813uSNm
어제 목회사관학교 7주차 수업을 마쳤다. 많은 분이 결석했다. 텅 빈 강의실임에도 교수님께서 열과 성을 다해 강의해 주시니 그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그 먼 길을 달려오셨는데 ~ 얼굴을 제대로 마주할 수 없었다.
숫자는 적었지만 남은 사관생도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모두가 대단한 열정으로 강의에 임하며 자신을 깨고 새롭게 일어나려는 모습이 감동이다. 모두를 뜨겁게 응원하고 축복한다. 주님, 이들을 붙잡아 주소서.
어제는 성경 맥잡기 강의를 하시는 정태섭 목사님께서 오랜만에 방문해 주셨다. 언제나 라마나욧선교회 목회사관학교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려드린다.
오늘 금요세미나가 있는 날이다. 박종오 부대표의 특별한 강의가 계속되고 있다. 라마나욧선교회를 상징하는 금요세미나 위에 하나님의 은혜의 기름부으심이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도 심방 일정이 있다. 사람의 심방이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진실로 주님의 이름으로 방문할 때 주님의 임재속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마음모아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 요한계시록 20장 7-8절은 사단이 무저갱에 인봉 되고 천년이 되었을 때 일어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7-8절
‘천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앞서 3절에 사탄이 잡히고 무저갱에 던져지고 인봉되지만, 천년이 차면 잠깐 놓인다고 했던 말씀대로 사탄이 그 옥에서 나와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한다.
사탄이란 존재가 천년을 옥에 갇혔는데 조금의 변화도 없이 땅의 사방 백성을 미혹하는 일을 한다는 사실이 오늘 아침 주목된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무려 천년의 시간 사탄의 방해는 그쳤다. 그리고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 하는 성도들의 삶이 진행되었다. 그렇게 천년이 지난 후 사탄은 갇혀서 전혀 변화가 없다고 해도 세상은 이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면 안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놀랍게도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일으키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한다. 주님 ~
사탄이 무저갱에서 잠깐 풀려나 전처럼 미혹하니 땅의 사방에서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은 사람이 미혹되어 끌려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여진 이들을 <곡과 마곡>이라 부르고 있다.
여기 <곡과 마곡>이란 에스겔서 38장, 39장에 나오는 단어로 <곡>은 북쪽 땅의 메섹과 두발의 왕을 말하고, <마곡>은 곡의 땅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곡과 마곡>은 상징적인 의미인데 <곡>은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는 세력의 우두머리를 말하며, <마곡>은 그들이 모인 지역을 가리킨다고 봐야 한다. 한 마디로 <곡과 마곡>은 최후의 전쟁에서 사탄을 추종하는 모든 세력을 상징하는 말로 사용된 것이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사탄과 천년의 평화를 맛보고도 사탄의 미혹에 여지없이 넘어가는 바다의 모래같이 많은 이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도 당황스럽다. 이것이 인간 존재의 모습이란 말인가? 사탄의 미혹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
분명한 사실은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 사탄과 대적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만국을 미혹할 정도로 그 권세와 능력이 대단함을 인정해야 한다.
아무튼 사탄은 만국을 모아 싸움을 벌이려고 <곡과 마곡>을 미혹한다. 땅의 사방에서 사탄의 추종자를 모은다. 분명 세상의 유력한 지도자들일 것이다. 그들을 통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은 어마어마한 군대를 모은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지만, 미혹의 천재 사탄은 합리적인 사람의 생각을 이용하여 너무도 합법적으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 이용할 것이다.
이들은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며 합리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이렇게 많은 수의 연합을 이룰 것이다. 그리고 그 목적은 딱 한 가지다. 9절 상반절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이들의 본래적인 목적은 바로 성도들의 진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도성을 둘러 포위하여 공격하는 것이다. 이 말은 엄청난 숫자와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 상황으로 보면 이제 사탄의 승리가 눈에 보이는 듯하다.
그러나 성경은 여기서 놀라운 반전을 소개한다. 9절 하(下)-10절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사탄의 미혹으로 모여 성도들과 그 성을 완전히 두를 만큼 엄청난 군대인데 이들은 거기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시작도 하지 못하고 하늘에서 내려온 불로 다 태움을 받는다고 한다. 할렐루야 ~
그리고 천년을 가둬도 변화되지 않는 사탄이 영원한 심판을 받아 유황 못에 던져져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당한다고 한다. 아멘. 아멘. 아멘.
분명 사탄의 능력은 천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강하다. 그러나 그 사탄의 엄청난 능력과 사람을 미혹하여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숫자로 하나님의 나라를 훼손하려 하지만 우리 주님의 능력은 그것을 한순간에 불로 태워버리시는 능력임을 찬양한다. 할렐루야 ~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사탄의 미혹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그 능력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여 따르게 하는지 앞으로 분명 그런 시대가 올 것이다. 인간의 똑똑한 지성과 능력으로 이것을 분별하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다시금 분명하게 깨닫는다. 인공지능의 시대 교묘하게 사탄이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인간의 정보를 조작하고 핍박하면 바다의 모래같은 사람들이 얼마든지 사탄의 하수인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묵상케 된다. 충분히 공감이 간다. 주님 ~
이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내게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천년의 평화시대를 살아도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사탄을 이길 힘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언제나 주님이 주인된 삶에 깨어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주님을 주인으로 왕으로 섬기지 않는 인간은 결국 사탄의 노리개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그러나 반대로 주님을 왕으로 모실 때 그 어떤 강력한 사탄의 군대도 한순간에 불로 태우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뜻을 이루신다는 사실에 감격한다. 할렐루야 ~
오늘도 작은교회 심방을 다녀오면서 내가 아닌 주님이 왕되심을 인정하며 겸손히 그분의 이끄심과 일하심의 통로로 쓰임받는 시간이길 기도한다. 나를 당신의 소중한 일하심의 통로로 써주심에 감사드린다. 세상은 나를 이용하여 자신을 영화롭게 한다. 그러나 나의 왕,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시되 그 쓰임받음이 내게 영광이 되게 하시는 분이시다. 이 사실을 알기에 오늘도 기쁨으로 나를 주님의 도구로 드린다. 주님 나를 써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저를 통해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주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사람이 모이게 하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라마나욧선교회 충주지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순적하게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