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바리가 지인2명과 통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머리도 식힐겸 금요일날 일을 마치고 새벽 5시에 통영으로 고고싱~~
그냥 고속도로로 가면 재미가 없으니까 가다가 국도로 빠져서 가자는 일행의이야기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가던중 전라도로 빠져서 남원을 들려서 추어탕을 먹고 가자는 의견에
남원에 도착 그런데 휴게소에서 가락우동을 먹은지 얼마 안되어서 배가 안고프니 걍 화개장터나 갑시다
다시 화개 장터로 출발 국도를 따라서 화개장터 도착 3명중 한명이 복불복으로 술은 못먹기로하고 도착후
한명은 술을 안먹고 은어회와 참게간장 정식으로 시원한 동동주와 소주로 배채우고 다시 통영 우리의 목적지로출발~~
통영에 도착하니 12시경 일단 바닷가바로 앞펜션을 찾아서 예약 1박에 10만원달라는것을 비수기 이니까 8만원에 해달라는 우리의
부탁에 펜션 사장님 OK 여정을 풀고 일단 몇시간이라도 잠을 자기로 하고 취침모드.....
일어나니 저녁 7시경 통영하면 빼먹을 수없는 음식문화의 대표 다찌 집으로 갑시다. 사전에 다찌집 정보를 검색하고
가장 유명한 울산 다찌집이있다는데 댓글달려있는것을 보니 생각보다 별로란 의견이 많이 달려서 다른 다찌집을찾아 보았습니다.
펜션 사장님께 물어보기도 하고 어찌어찌 찾아간곳이 통영다찌 5층건물에 3층에 위치 들어가보니 사랍들이 정말 많더군요
마침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가 손님이 나가시길래 그자리 치워주시고 바닷가전망에 주문판 을보니 기본 5만원부터 있더군요
일단은 7만원짜리를 시키니 소주 5병에 맥주2병 회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일먼저 나오는 상입니다 일명 스키다시 비슷하더 라고요 멸치회무침 소라 고동 바닷가가재 작은것
새우 가자미 조림 초밥 볼락구이 ..
여기서 부터가 진짜이더군요 아래 사진이 꽃게회라더군요 간장게장과는 다른맛 달달한 양념에매콤한 고추와 양파등의 양념
이 예술입니다
기본술 맥주2병에 소주 5병 아는사람은 부산소주인 시원2병과 참이슬 3병
회모듬입니다 회는 이것저것 양이 조금 작더라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불도있어요
그다음에 나온 전복과 산낙지회 전복의 쫄깃함 그런데 양이 작다는것 산낙지양은 괜찬아요
그리고 소주한병을 더시키니 만원 거기다가 해삼내장무침이 나오던데 고소합니다.
그다음날 케이블카를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의 바닷가입니다
섬이많기는 많더군요..
야간에 펜션 전경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닷가가 보입니다..
다찌집에서 나온후 술들이 얼큰해진 상태에서 노래방으로 고고씽 일단 도우미 3명 부르고
맥주10병 에 안주가 들어오더군 도우미 가격은 1인당 2만5천원
맥주10병에 안주 하나주더니만 무조건 5만원 이랍니다. 1시간 노니 21만냥 여기서는 그만 먹자하고
다른 스텐드빠 같은곳으로 들어가 아쉬운 술자리를 마져 마치고 들어가니 새벽 2시가 넘었습니다.
그다음은 당연히 아침12시까지 시체놀이 속이 죽겠더군요 나와서 물어보니 복국집 잘하는곳이 있다고 해서
복지리로 술먹을 속을 달래고 다시 숙소로가서 휴식 저녁때가 되니 다시 출출 통영의 유명한 충무김밥먹으로
고고~~ 중앙시장 근처에 가니 전부 원조 충무김밥집 일단은 가볍게 2인분만 먹고 새벽을 생각해서 2인분 포장
또 통영에만 있다는 우짜면을 먹으로 인터넷과 네비게이션 검색 항남우짜가 나와서 출발 우짜면이 무었이냐하면
우동에 짜장면 소스를 얹어주는게 우짜면 이랍니다 맛이 오묘하더군 우동에 어묵자른것과 단무지 썰은것 김가루
그위에 짜장소스 맛이 오묘하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며 잘먹던데 저는 그냥 거기서 거기.....
그렇게 배를 채우고 일찌감치 걍 숙소로가서 취침 ㅋㅋ
다음날 올라오기전에 오미사 꿀빵 이라는 먹거리는 오전에 가지 않으면 못산다는 말에 일행이 오전 9시에 사가지고 왔는데
찹살 도넛츠 큰것에 속에는 단팥이 많이 들어가고 겉에는 설탕 녹인물을 엄청나게 묻쳐서 달기는 정말로 달더군요.
오전에 일어났으니 어제 못타본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사진 여러장 박고 내려와서 통영 해물 정식으로
배체우고 12시경에 집으로 출발후 5시경에 도착 했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의 경치는 정말로 아름다웠는데 그넘의 술땀시 조금 시간 손해를 봤내요 다음에 가본다면
유람선 타고 통영 섬 관광을 해보고 싶습니다....
오케바리의 통영 여행
THE END..........
PS: 이번에도 술만 무지하게 먹고 왔내요 ㅡㅡ;;
첫댓글 오랜만이네여 ~ 즐거운 여행이였군요 ^
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간만에 머리좀 식히고 왔습니다..
저는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을 가 본적이 있는데..갈땐 용정인가 그곳에서 배를타고 물론 자동차도 같이 태우구요..배삯은 1인당 5000원 자동차 15000원..배에서 내린후 구조라 까지 한 30분을 가는데 정말 위의 사진처럼 한마디로 구석구석 섬이더군여...암튼 남해치구는 너무 깨끗한 해변이구...회도 5인기준 50000원으로 포식을...작년의 일인데..추억이 떠 오릅니다..내년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그땐 그곳에서 가까운 1박2일 촬영지 까지 가보구 싶은데..그섬이름이 얼른 생각이 안납니다..
다음날 일정이 거제도로 가는것이었는데 전날 술을 너무 과음을 해서 못가본게 아쉽더군요.. ㅡㅡ;;
볼락이 아니고..열기라고 했지요... 볼락은 소주 1병 더 시켜야 나오는거 같던디요...ㅋㅋ 시체만 안되었다면...거제도로 갔을텐데..아쉽...^^;
자네가 소주를 자꾸 먹으라는 바람에 술이 그렇게 취했다는 후기..........
남의 고향 갈때는 사전 보고 하고 가세여~~~ 후기 잘봤습니다.
넵 다음에 통영 갈때는 보고 하고 가겠습니다
가끔 혼자나 혹은 뜻이 맞는 지인과 '오케바리님'처럼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활력'이 됩니다. 재미있게 글을 읽었습니다. 감사~^^
네 쉬운 여행은 아니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좋게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투 꼴깍^^
회맛은 죽임니다....
암튼 갈 늑대님은 회랑 곱창 참치...맥을 못추심...여자 한테 맥을 못춰야 얼릉 장가가시지..에휴올 겨울 추벼서 어쩌실려나.. 올해 넘기지 말으셔야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