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원 가입 기념으로 맛집기행에다 제 단골집을 소개 했는데요..
저녁쯤 재접해보니 회원님들의 댓글도 있고 사자왕님과의 대화를 짧게 나누다 보니
다시 술 한잔이 땡기더군요..
그리고 엉성하게 글을 적은 것 같아서 폰카로 찍은 다른 사진들도 올릴까 합니다.
찾아 가는 방법은
양정역 3번 출구 (구.백조 예식장 맞은편) 를 나와서 편의점과 서울 칼국수(필자도 자주 애용하는 1500원으로 포만감을 느끼는)골목을
조금만 걸어서 들어오면 양정시장 상가 건물이 나옵니다. 그건물 지하 1층 전체 입니다. 들어가는 출입구는 3군데입니다.
아마 여기에도 소개 되었던 충무낙지집도 바로 옆에 있고요.
다음에 소개드릴 영심이 왕족발 (개인적으로 육식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진짜 양듬뿍에 맛은 와따!! 입니다)집 맞은편에도 출입구가 있답니다.
<<<< 사자왕님과의 대화 속에 간판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한장찍어 봤어요 >>>>
오늘은 맛집기행에서 소개한 회만 먹는 코스와는 달리 겉안주(쓰게다시)도 나오는 것으로 시켜 봤습니다.
함께간 일행합해 3명이라 또 회를 싫어하는 동생이 끼어있어서 무리해서 3만원짜리 모듬회를 시켰습니다.
<<< 처음에 셋팅 되었던 겉안주(쓰게다시)>>>
여기에 김으로 밥을 싸고 안에 날치알인가 빨간 알을 뿌려놓은 김밥 비슷한거 4개가 나오고 돌돔머리튀김인가는 단골이라고 얻어먹었습니다.
<<<<< 2만원짜리 기본 모듬회보다 훨씬 있어보이는 3만원짜리 모듬회>>>>
제 같은 경우 20년 지기 동네 친구랑 먹든지 동래사는 직장 후배 녀석이랑 해서 2명이서 먹는 경우가 많고
빠듯한 주머니 사정에 장가갈 밑천도 없어서 선보면 퇴짜를 당하는 노총각신세~~ㅋ
맨날 2만원짜리만 시켜먹다가 보니 3만원짜리가 역시 좋아보이네요.
어제는 간만에 가시오가피주를 먹지 않고 시원을 먹었더랬어요..
한병 한병 하던게 어느새 5병이 넘어서리 한계치에 도달을 하고 친구넘이랑 기분좋게 노래방가서 노래 한곡때리고는
집에서 자다가 다시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사자왕님도 아마도 근처에 사시는 모양인데 제가 사는 집 바로 윗골목에 철원생오리집이 있어용...ㅎㅎ
담에 같이 한잔 땡깁시다. 회원님들도 혹시라도 술한잔 생각나시면 양정오셔서 한잔해용...
이상 다시 다녀온 갯마을궁에서 힘내서갑시다 였습니다
첫댓글 세번째 사진 계란찜옆에 있는것이 광어찜인가요??
광어인지 도다리인지 제가 볼줄을 모르는데 도다리가 비싸다고 하던데요..그렇다면 광어겠지요..
좋은 음식에 술이 막들어가죠 ^^ 좋은 친구 좋은 술~~캭~~둑인다.행복만땅~
저두 양정살아요 함께 해요 양정시장근처에 사는데 바로 거기네요 정겹네요..한잔해요~~~
맛있게 드세요~~
노총각의 비애가 느껴지는 대사가 가슴에 와 닿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