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간식의 팔방미인변신
고구마 말랭이
며칠째 철에 어울리지 않는 강추위가 한반도 전역을
엄습하니 사람도 저장식품도 꽁꽁 움츠리게 됩니다.
베란다가 걱정되어 살펴 보았습니다.
당징 동생네 집 뒷뜰에 제법 넓은 공간이 있어 시골의
주말농장처럼 이런 저런 채소며 고구마 감자등
다양한 먹거리를 재배하여 나눠주기에 받아온
고구마가 베란다에 남아 있었습니다.
겨울철 간식이면서 건강식품인 고구마,
한겨울이면 군고구마 골목의 김이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노오란 속살의 그 정겹던 추억,
그 시절 추억을 생각하며 고구마를 쪄서
소쿠리에 담아 식탁에 올려 놓았으나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아 밥대신
저만의 식사로 대치했더니
은근히 속이 아프네요.
그래서 썰어 말리던 옛 시골 아낙의 지혜를 빌려
호박고구마말랭이로 변신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어느새 예쁜 겨울철 월빙간식업계의
팔방미인으로 탄생했습니다.
노오란 속살이 빛날수록 항암효과가 뛰어난
건강 다이어트 변비약 호박고구마말랭이
맘껏 그 쫀득한 젤리의 맛을 보고 가세요.
재료
호박고구마3개.
만들기
1. 호박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1/2등분하여
찜기에 찐다.(전자렌지에 쪄도 됩니다.)
2. 찜기에 쪄낸 고구마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건조기나 채반에 가지런히 담는다.
3. 베란다에 말리거나 건조기에 말린다.
* 기호에 따라 말리는 시간은 조절하세요.
너무 많이 말리면 딱딱해요~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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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