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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및 대만인 비자 면제를 2024년 11월 11일까지 연장
태국 정부는 인도와 대만 관광객들에게 비자 면제 정책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이 결정을 통해 2024년 11월 11일까지 인도와 대만 관광객은 태국에 비자 없이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이 비자 면제 정책 기간 연장은 현재 면제가 종료되는 시기에 적용되므로 그 기간 동안 태국을 방문할 예정인 인도 및 대만 관광객에게 지속적인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이 결정은 관광 수입을 늘리고 태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부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태국 외무부는 현행 비자 정책에 따라 약 21.58억 바트 손실이 예상된다고 보고했으며, 정부가 비자 면제 정책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이 손실 추세에 대응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Microsoft, 태국에서 데이터 및 AI 센터 설립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회장 겸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태국에 데이터 및 AI 센터를 설립하는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태국에는 디지털 퍼스트에서 AI를 활용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있으며, 10만명이 넘는 AI 스킬 기회를 제공해서 성장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태국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이며,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태국 조직이 새로운 영향과 경제 성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는 태국 국가 사이버 보안 기관과 협력하여 인터넷 안전, 사이버 위험 및 취약성 및 기타 관련 지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AI 시대의 태국 사이버 보안 체제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프랑스인 여성이 식모 태국인에게 1억 바트 상당의 유산 증여?, 암으로 권총 자살?
남부 쑤라타니도 코싸무이에서 단독주택 형식의 숙박시설을 소유한 프랑스인 여성이 사망했는데, 이 프랑스인이 17년에 걸쳐 메이드로 봉사해 온 태국인 여성(59)에게 1억 바트 상당의 자산을 증여할 의향이 있었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어로 쓴 여성의 유언장에는 “나의 길은 여기서 끝이다. 나는 진심으로 그것을 믿는다. 당신은 정직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너를 나의 상속자로 선택한 이유”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당초 경찰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가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의심적은 부분이 남아있다. 왜냐하면 인생이 끝나기 전에 그가 방아쇄를 당겨 자살한 것과 수영장 CCTV 카메라 각도가 돌려져 사망 순간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프랑스인 여성의 사망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범죄성은 없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숙박 시설이 세워져 있는 토지 취득이 합법이었는지, 외국인 사업법 위반이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해 하지 않다. 당국에 의한 조사로 문제없다고 판단되면 식모 여성에 의한 유산 상속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암을 앓고 있었다고 하는 프랑스인 여성은 최근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으며, 현장 상황으로 보아 권총 자살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약 1,000만명의 성적으로 활발한 태국 여성, HPV 검사 기록 없어
태국 보건부 의료과학국(Department of Medical Sciences)은 태국 여성(30세~60세)에게 정기적인 자궁 경부암 검진을 받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의료과학국은 약 1,000만명의 성적으로 활발한 태국 여성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대처는 주로 HPV 감염이 원인인 자궁경부암이 태국 여성에게 많은 암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매일 약 15건의 신규 환자가 발견되고 있으며, 연간 약 2,200명이 이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의료과학국 국장은 정기적인 검사가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중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보건부는 30세 이상 여성에게 5년마다 검사를 권장하지만, 진료율은 여전히 낮은 상태이다.
예를 들어 방콕에서는 매년 30,000명의 여성이 HPV 검사를 받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DMS는 HPV DNA 자기 수집 키트를 도입했다. 이 키트는 국민의료보장국에 등록된 해당 여성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Pao Tang' 앱 또는 지정된 배포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대처는 여성에게 프라이버시가 유지되고 접근하기 쉬운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병원이나 의료 시설에서 종전의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데 소극적이었던 여성의 진찰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도고 있다.
태국 경찰과 FBI, 인신매매사건 미국인 도주범 체포
태국 중앙 수사국(CIB) 인신매매 대책부와 FBI 대표가 공동기자 회견을 열고, 37세 미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용의자는 납치, 사기, 성폭행, 인신매매 등 여러 죄로 지명 준비 중이었으며, 방콕 방플랏 지역에 있는 콘도미니엄에서 체포되었다.
태국 중앙 수사국에 따르면, 체포 계기는 방콕에 있는 미국 대사관과 FBI가 태국 외무부와 태국 최고 검찰청과 접촉한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후 태국 중앙 수사국에 협력을 의뢰해, 오레곤 주 지방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해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이 요청은 미국과 태국 간의 인도 조약에 근거한 것이다.
용의자는 미국에서 성폭행과 배터리 관련 여러 전과가 있으며, 오레곤 주 지방 법원에서는 ‘무력, 사기 및 또는 강요로 인신매매’와 ‘불법 성적 활동을 위한 운송’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전자는 최대 종신형, 최단 15년 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후자는 최대 10년 형에 처할 수 있다.
정보에 따르면, 용의자는 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했으며, 그는 폭력적이고 범죄를 저질렀을 때 종종 무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경찰 분석에서 용의자는 추적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1~4일 동안 호텔과 아파트에 머물며 주택을 자주 변경했다고 한다. 또한 방콕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자주 방문하여 태국인과 외국인 여성과 접촉했으며, 때로는 임시 주거지로 데려가기도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태국에서 다시 폭력적인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퍼졌다.
사용한 병에 수제 샴푸, 신품이라고 거짓 판매함 태국인 남성을 체포
경찰은 방콕 북부 논타부리 도내 주택에서 ‘썬씰크’ ‘「로레알’ ‘판텐’ ‘모노가따리’ 등의 유명 브랜드 샴푸, 린스 등의 위조품을 압수하고 태국인 남성(31)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샴푸 등 사용이 끝난 병을 매입해 안에 자작 샴푸, 린스 등을 채워 넣고, 정규 신품이라고 거짓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은 범행을 인정하고 유튜브 동영상에서 배운 방법으로 샴푸 등을 자작해 위조품을 방콕 수도권, 중부 아유타야 등의 시장에서 판매해 왔다는 등으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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