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이다. 옛 설이나 지금 설이나 같은 설인데 어찌하여 이 축복된 나라를 따뜻한 밥 한 끼도 제대로 못 먹는 세계의 거지 집단 북한을 찬양하고 북한화 하려는 무리가 떠들고 있는가!
어제 영화 건국전쟁올 보고 왔다. 평일 낮 시간인 점을 감안 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람했다. 관객은 주로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었고 지팽이를 짚고 오신 90대 정도의 노부부도 계셨다. 눈시울이 붉어졌다.
내가 기억이 나는 나이부터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고 하와이로 떠날 때까지 모든 것을 기억한다. 하얀 머리에 인자하고 잘생긴 얼굴과 라디오를 통해 나오는 낭랑한 목소리는 귀에 아직도 선명하다. 나는 4.19가 일어났을 때, 왜 인자하고 국민을 늘 위하는 이승만 대통령을 떼지어 데모하는지 어린 마음이지만 데모에 사람들이 미웠다. 기분이 업되어 장난치듯 웃고 뛰어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우리 집안은 평양에서 지식인에 속해 피난 내려온 집안이고 역사의 줄기 그 가운데에 있었다. 용두산은 나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솔직히 남쪽에 있어도 경부선 외에 살던 지방민들은 6.25의 실상을 체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많다. 게다가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개발에 성공하면서 태어난 세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딱 한 가지다. 이승만 대통령이 나라를 세울 때와 지금의 상황이 똑같다는 거다. 지하에서 숨어 간첩 활동을 하던 공산당들이 지금은 얼굴을 드러내고 간첩질을 하고 있다. 문재인부터 그렇다. 정치인에 대한 테러도 총이 없으니 칼로 한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나라를 건국할 때 가장 반대한 사람이 김구였다. 남한에서 송진우, 장덕수 같은 우익 인사를 암살하면서 김구는 남한에서 설 땅이 없었다. 그래서 북으로 갔다. 이용만 당했다.
이재명이라는 희대의 건달은 제일 존경한다는 김구를 벽에 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분은 이승만 대통령이다.
첫댓글 건국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