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홍콩갔을때 여자화장실 들어갔는데 저런 여자들이 우르르르 몰려있길래 홈리스 아지트인가보다하고 그냥 다른데 가야지 하고 뒤돌아서 나가려는데, 거기있던 사람들이 동시에 길을 비켜주면서 화장실칸으로 안내를 해주는거야 막 앉아있던 사람들 비키라고 그러고… 나가기가 좀 그래서 그냥 고맙다하고 볼일보고 나갔는데 내가 화장실에 핸드폰을 두고 와서 한 2분 있다가 다시 들어갔는데 하필 내가 갔던 칸에 사람이 들어가있었어 일단 밖에서 기다리는데 내가 표정이 안좋으니까 날 둘러싸고 무슨일이냐고 걱정해주더라고 그래서 나 이 칸 안에 핸드폰을 놓고 온것같다니까 나대신 문 두드리고 전화 걸어주고 안에서 영문모르는 사람이 내 핸드폰 들고 나오니까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 자기일처럼 기뻐해주고 박수쳐줬어 그땐 그냥 고맙다고 하고 말았는데 한국 돌아와서 찾아보니 저런 사연을 가진 힘든 사람들이었다는 거 보고 너무 짠하더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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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몰랐는데 그렇게 숫자 적어주니까 필리핀 진짜 가난하구나.. ㅜㅜ
나 홍콩 살았었는데 홍콩 아파트에 메이드방이 따로 있음ㅋㅋㅋ어거지로 만든 창고로 쓰기에도 작은 공간ㅋㅋ진짜 그냥 노예임. 외식할 때도 도우미는 따라가서 먹는 거 멀뚱히 보면서 있고....
엥 같이 안먹어.? 홀...
@손잡이수납함 짐들고 애 케어하게 하려고...ㅋㅋ
매정하다
싱가폴에서 몇년살았는데 여기도 메이드 문화있는데 어디더라 태국이었나 거기서 싱가폴로 오는 메이드들 최저임금 안맞추면 못가게 막고 암튼 나라끼리 싸운적있음
홍콩도 그렇고 메이드들 적은임금에 성폭력에 노출되어있다고 들음.
저기서도 결국 피해자는 여자야...싱가폴살때 콘도에도 메이드룸 있었는데 쥐꼬리만해서 편하게 지낼곳도 아니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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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최저임금은 줘야하는데 딱히 최저임금 줄만큼 쓰고싶지않으니까?… 비자도 그렇고 개도국은 원래 잘사는 나라 여행 비자도 받기 힘들다 들었어
언어도 안통하고 이질적인것도 한몫하는듯
워킹퍼밋이 없자너
이런 상황인데 우리나라도 메이드 쓰게 할거니 뭐니 해서.. 바로 홍콩 생각나더라
필리핀은 그래도 자기들끼리 정보공유하고 그러는데
그 외의 나라들은..
아무튼 조금 다른 얘기지만
난 메이드 얘기 볼때마다 이 글 생각나..ㅜㅜ
https://m.blog.naver.com/piirisori/70139115338
헐... 너무 열악한데 ㅜㅠㅠ 슬프다 본국엔 집도샀는데 돌아갈 순 없는 걸까
와 나 넘 충격이다..... 아이만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있었으면... 하
싱가폴도 이럼...
저 사람들이 뭘 잘못한것도 아닌데 태어난 나라에 따라서 인생이 너무 다르다…
사람들 나라망하는거 알빠? 하지만 생각보다 국력중요한듯.. 외국살아도 본국이 잘살아야 뭘해도 뭘할수있음
33맞음
ㄹㅇ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
555 여권 파워를 괜히 매기는 게 아닐 듯
어느나라나 그런거 같아 말레이시아도 인도네시아 내니 많잖아… 슬프다 정말
아 이제 이해가 간다 최근 홍콩 갔을때 굴다리 밑에 저렇게 주르르르르르륵 판자 깔고 앉아서 노래부르고 음료수 마시던데 이거구나..
와 홍콩갔을때 저렇게 모여있는거 본적있어...
홍콩 갔다왓는데 찐이더라..홍콩 저거 빼고 좋았는데 저거 때매 나라 이미지 나가리임
우리나라도 이정도로 부리고 싶어하는거같던데
헐 홍콩가서 봄....그 분들이 이 분들이구나...
홍콩갔을 때 주말에 어디 다리같은데에 여자들만 잔뜩 나와서 앉아있길래 뭔가했는데.. 그땐 일하는 여자들이 주말에 나와서 쉬는거라고 했는데 필리핀 사람들이었구나
나도 홍콩갔을때 여자화장실 들어갔는데
저런 여자들이 우르르르 몰려있길래 홈리스 아지트인가보다하고 그냥 다른데 가야지 하고 뒤돌아서 나가려는데, 거기있던 사람들이 동시에 길을 비켜주면서 화장실칸으로 안내를 해주는거야 막 앉아있던 사람들 비키라고 그러고… 나가기가 좀 그래서 그냥 고맙다하고 볼일보고 나갔는데 내가 화장실에 핸드폰을 두고 와서 한 2분 있다가 다시 들어갔는데 하필 내가 갔던 칸에 사람이 들어가있었어
일단 밖에서 기다리는데 내가 표정이 안좋으니까 날 둘러싸고 무슨일이냐고 걱정해주더라고 그래서 나 이 칸 안에 핸드폰을 놓고 온것같다니까 나대신 문 두드리고 전화 걸어주고 안에서 영문모르는 사람이 내 핸드폰 들고 나오니까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 자기일처럼 기뻐해주고 박수쳐줬어
그땐 그냥 고맙다고 하고 말았는데 한국 돌아와서 찾아보니 저런 사연을 가진 힘든 사람들이었다는 거 보고 너무 짠하더라ㅜ
와 충격적이다
뭘해도 본국보다 많이 버니까 그런거겠지?
진짜 슬픈게 필리핀은 남자들이 일 안하는 사랑쟁이들이라 무조건 그냥 여자들이 일하러 나가야해서 애들은 본국에 남편랑 놔두고 해외로 이렇게 이주노동하는 여자들이 진짜 많음 진짜 슬퍼…
이거 싱가폴도 이러는데ㅠㅠ 쉬는날 하루 공원에 다 몰려있음
주말에 가족들이 집에있어야되서 도우미들은 눈치보이거나 나가있으라고 대놓고 말해서 밖에있는경우도많다고 들었는데,,
홍콩은 최저임금 안지키고 저렇게 주는거야? 아님 최저임금이 저정도인거야 심하다 ㅠ
저사람들이 만약 불법이민자들이라면 최저 안챙겨줄듯
이거 인권침해 아니야? 기본 대책은 마련해야하지 않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