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사에서 맞는 새해, 묵은 시름일랑 지워버리시구려
전국 18개 사찰 '새해맞이 템플스테이'
전통 사찰에서 고즈넉한 풍경(風磬) 소리를 들으며 을유년(2005년) 새해 아침을 맞는 ‘새해맞이 템플스테이’가 전국 18개 사찰에서 열린다.
마음수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웰빙 분위기에 따라 템플스테이 인기가 요즘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새해맞이 템플스테이에는 1500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조계종 템플스테이 사업단은 올해는 2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마곡사 학림사 갑사 부석사 수덕사 자광사 통도사 범어사 은해사 골굴사 금산사 내소사 송광사 미황사 구룡사 낙산사 조계사 흥국사 등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템플스테이를 확대한 오대산 월정사의 ‘단기출가학교’는 내년 1월 5일~2월 4일 열릴 예정인 3기(일반 남녀 60명, 중·고교생 20명) 프로그램에 신청자가 300명 넘게 몰렸을 정도다.
프로그램은 대부분 31일 오후 시작, 1월 1일 새벽 3~4시에 일어나 새해맞이를 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새해맞이 등산(마곡사 미황사 자광사 송광사 구룡사 부석사 흥국사) 1월 1일 0시가 되는 순간의 타종식(打鐘式·마곡사 미황사 낙산사 구룡사 수덕사 조계사) 작은산사음악회(금산사 낙산사 수덕사) 등 사찰마다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골굴사는 문무대왕릉 해맞이를, 내소사는 격포항 해넘이·곰소항 해맞이로 지역 특성을 살린다. 자광사 미황사 골굴사는 외국인들에게도 문을 열었다. 문의 조계종 템플스테이 사업단(02-732-9927).
첫댓글 참여하고 싶네요..정말로요~!..........좋은 밤..편안한 밤 되세요^^....()
채원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