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HOLICS, 다시 또 10년 <2026.09.03>
-창단 20주년을 맞아-
2023년 5월14일 바이크손의 마지막 라이딩 수락산 노강서원과 석림사 일주문
바이콜릭스는 성동고등학교16회 동기생과 부인들로 이뤄진 자전거동호회다. 2006년9월3일 창단됐었고, bike-holic이 “자전거중독자”란 뜻인 것처럼 열정적으로 자전거타기를 사랑했다. 2016년 9월3일 10주년을 맞아 팀 라이딩이 300회 누적거리 2만km를 돌파했었다. 이어 다시 10년을 이어와, 2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 9월3일을 앞둔 시점에 491회를 달리면서 3만km를 넘기게 됐다.
전반 10년과는 달리 후반 10년은 라이딩이 활기를 잃어간 건 사실이다. 대원들이 80을 바라보는 노화기에 접어들어 라이딩이 위축되어간 건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그렇지만 매월 셋째 주와 여름 혹서기,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의 라이딩은 꾸준히 이어왔다..
다시 맞은 10년 동안엔 참 안타까운 일들도 많이 일어났다. 인생의 평범한 '생로병사' 과정에서 맞는 자연스러운 일이었지만, 친애하는 고교동창 친구이자 건강하고 행복한 자전거 라이딩에서 애환을 함께 했던 바이콜릭스 대원들 중 다수가 유명을 달리해 우리 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일찍이 전반 10년 동안에 정호가 아프리카 출장 중 얻은 풍토병에 의한 심장마비로 개별 라이딩에서 돌아와 급서한 것을 비롯해, 후반 10년에 들어서 오랜 백혈병과의 투병 끝에 건강을 찾아가다 끝내 스러진 시천이, 간질환과 당뇨를 이기지 못하고 떠나간 간지니와 광준이, 금세기 인류사회에 닥친 코비드19의 재앙에서 폐렴으로 또한 급서한 성춘이에 이어, 우리 바이콜릭스의 창단 주역이자 대장인 창인이까지 신경암이란 희귀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 30명이 넘던 대원들이 이래 저래 건강상의 이유들로 떠나가고 난 지금 라이딩에 함께 하는 친구들은7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제까지 이어와 창단 20주년 행사를 맞이하게 됐으니, 바이콜릭스의 역사에, 보기드문 장기간 동아리 활동이란 의미에 말할 수 없는 울림을 주고 있dj,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 20년을 이어온 이후는 언제 막을 내린다 해도 여한이 없을 터이기 때문이다. 다만 20년 마무리를 함께 못하고 지난해 6월 타계해버린 대장 창인이가 더 안타깝고 더 그리운 것이다.
※ 바이콜릭스의 대원들
첫 라이딩 4명으로 시작해 게스트를 포함 최대 30명까지 늘어났었다. 창인 명수 학천 성춘 4명이 창단멤버고, 충서 종국 창인부인 종국부인 경식 학천부인 명수부인 인구 영성 간진 정호 수호 경흠 종복 부부 영호부인 완식 부부 이동원 경흠부인 용일 시천 부부 광준 병무 성근이가 동참했다.
이제 지난 2016년 9월3일 10주년을 매듭지은 이후 2026년 9월3일까지 다시 10년간의 추억에 서린, 잊지못할 라이딩 장면들을 돌아보며, 먼저 간 친구들을 그리워 하고 남은 친구들의 건행(健幸)을 기원한다. 브라보 바이콜! 비바 바이콜!!
◆ 전반 10년 주요 회상
바이콜릭스는 bike-holic “자전거중독자”들이란 뜻
130326 001
2006년9월3일 한강에서 첫 라이딩으로 창단
060903 한강인도교 둔치 이촌동 한강공원에서
창단기념 라이딩과 행사
070902 033 창단 1주 응봉역 장어집
080907 056 창단 2주 올림픽공원 소담터
090906 6414 창단 3주 잠실 올림픽공원
100905 1 창단 4주 중랑천 한양대둔치
110904 0381 창단 5주 광주 경안천 무수리골
120908 089(2) 창단 6주 중랑천 한양대둔치
130908 017 창단 7주 덕소 수석동고개
140907 018 창단 8주 팔당대교
2007년9월26일 부터 바이콜 깃발 휘날리며
070926 004 부용천 라이딩 출발 중랑천 한양대둔치
100회 라이딩 기념 한강 일주
090524 007 창단 라이딩했던 이촌한강공원
090524 3 올림픽공원에서 기념오찬후
초기 부부 대원들
070610 003 양재천 SETEC 전시장
늘어나는 대원들
090628 4936 의정부 송산 정문부 묘소
130317 012 제2서해안고속도로개통 기념 자전거대행진 참가
080326 015 제주하이킹 안내로 제주도해안일주
255 인천항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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