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UHD 해상도의 등장은 모니터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올 상반기 주요 모니터 업체들은 앞다투어 4K
UHD 모니터를 출시하며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해까지 30인치 위주였던 시장이 올해부터는 40인치 이상의 초대형 모니터로 넘어가면서
대형화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일부 마니아를 중심으로 TV와 맞먹는 크기인 40인치급의 모니터는 물론 50인치의 초대형
모니터까지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그런가 하면 모니터의 가격이 갈수록 저렴해지면서 소위 말하는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내로라하는 대기업 제품의 가격도 이제는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덩달아 넓어지고 있다. 일례로 27인치 모니터의 가격이 이제는 20만원 초반 대로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졌고,
아직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24인치 제품은 대부분 20만원 이하에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올 상반기 모니터 시장에서 가장 돋보였던
업체라면 단연 LG전자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국내 최고의 모니터 브랜드에 걸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했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보급형 제품부터 고급형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이에 상반기 히트브랜드의 자리를
얻게 됐다.
보급형 시장의 대표주자로 우뚝 선 'LG전자
24MP57VQ'
상반기 모니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이름을 가장 잘 알려주었던
제품이 바로 'LG전자 24MP57VQ'다. 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LG전자가 내놓은 제품답게 높은 품질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24형의 보급형
모니터인 'LG전자 24MP57VQ'는 1920X1080 해상도를 구현하고 AH-IPS 패널을 사용해 또렷한 화질을 보장한다.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은 물론 1000:1의 명암비와 250cd의 밝기, 그리고 5ms의 패널 응답속도를 제공해 고화질 영상은 물론 게임을
돌리기에도 적합하고, 어떠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스마트 폰을 이용해 듀얼 모니터 간의 색상과 밝기의 차이를 맞출 수 있는 컬러 클로닝 기능과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리더모드, 장시간 사용시 깜빡임을 줄여주는 플리커 프리 등은 LG전자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HDMI, DVI, D-Sub를 각각 1개씩 탑재해 PC와 호환성이 높였다. 아울러 20% 이상 슬림해진 베젤이나 간편한 조작을 지원하는 조이스틱 메뉴 버튼 등 사용자의 성향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장소의 제약을 줄였다. 모니터의 각도를 조절하는 틸트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극장이 따로 없네 'LG전자 울트라와이드
29UM57'
좀더 넓은 화면에서 선명한 화질로 극장과 같은 영상을
감상하고자 한다면 'LG전자 울트라와이드 29UM57'이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25형에 이어 지난 3월 29형으로
출시한 이 제품은 21:9의 화면비를 보여주는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AH-IPS 패널을 통해 2560X1080(WFHD)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화면의 잘림이 없이 더 넓은 화면에서 더 많은 영상을 표현해 준다. 때문에 영화는 물론 동영상 강의를 들을 때에도 영상과
문서를 하나의 화면에 나란히 펼쳐놓을 수 있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당연히 게임에서도 좌우 시야를 넓게 확보하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
더욱 유리하다.
여기에 한 대의 모니터로 최대 2대의 PC를 연결할 수
있고, Black Stabilizer와 DAS 등 게이밍 모드를 통해 한층 선명하고 부드러운 게임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눈 건강을
생각한 리더모드, 플래커 프리 등의 기능과 색교정을 위한 Calibration 적용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LG전자
24MP47HQ'
가격대비 성능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유저들에게 'LG전자
24MP47HQ'를 추천한다. AH-IPS 패널을 탑재한 24형의 'LG전자 24MP47HQ'는 1920X1080(FHD)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178도의 넓은 광시야각으로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왜곡 없는 화질을 보여준다.
LG전자의 제품답게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고려했다. 색약자를
위해 특정 색상 범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화면 색을 변환해 제공하는 기능과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블루라이트를 일반 모니터 대비 84% 줄인
리더모드, 장시간 사용해도 깜빡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 등 사용자를 생각하는 LG전자의 철학이 엿보이는 제품이다.
이밖에 최근의 대세에 따라 베젤의 두께를 줄였고, 앞뒤
얇게도 25%나 슬림하게 만들어 언제 어느 장소에서나 잘 어울릴 수 있다. 또한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틸트 기능을 제공하고, 출력 포트로 D-SUB와 HDMI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