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는 수도생활의 초기에 한 가지 은혜를 받았다. 즉 그녀는 값진 눈물의 은총을 입어 그때까지 그토록 완고하던 그녀의 마음이 녹아버린 것이다. 그녀는 ‘영혼의 눈으로’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체험하고 큰 감동을 받고 기도했다. 그러나 테레사에게는 응접실에서의 잡담이나 친지의 방문, 사제와의 우정 등이 소중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녀는 마치 사슬에 묶인 듯이 이 심심풀이에 젖어 있었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문어발처럼 얽어맨 이 도깨비 시장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괴로운 나날을 보내었다. 영적인 일에 기쁨을 느끼는가 하면, 세속적인 것이 또한 나를 사로잡았다. 나는 이두 가지 적대적인 것들, 영적인 생활과 감각적인 기쁨, 향락, 오락 등을 서로 조화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한 쪽에만 치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마음이 항상 분열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결실이 없는 갈등밖에는 남는 것이 없었다. 이와 같이 물과 불을 화해시키려는 모순 투성이의 생활이 20년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그러니까 그녀가 마흔 살 가까이 되었을 때에도 이 미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하나님에게서도 기쁨을 느낄 수 없었고, 세속의 일에도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세속적인 향락욕에 빠질 때에는 하나님께 죄송하여 괴로웠으며, 하나님의 일에 종사하면 세속적인 성향이 나를 가만두지 않았다.”
테레사는 하나님과 세속 사이에서 그 어느 한쪽도 포기하지 못하고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고 있는데도 그녀는 그 소리에 따를 힘이 아직 없었다. 인간이 어두운 욕망 속에서 자신을 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직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투쟁으로 이리 저리 찢기고 있었다. 날마다 바다 위에 표류하면서 깊숙이 가라 앉았다가는 떠오르고, 떠올랐다가는 다시 가라앉는 심정이었다. 그녀는 어거스틴의 ‘참회록’에 자기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비교는 온당한 것이 못된다. 어거스틴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이전에 방탕에 젖어있었지만, 테레사는 어린 소녀 시절부터 하나님의 딸이었다. 그녀가 마침내 영혼의 눈을 뜨게 되어 욕망을 떨쳐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녀는 큰 감동과 체험을 갖고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큰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당신에게도 세상적 관심과 욕망이 영적인 은혜와 기쁨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지혜로운 장사꾼 성경 : 잠 23:23, 마 13:44-46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러할지니라 (잠 23:23)
뜨거운 불별 더위가 연일 계속되다 보니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다투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마음을 절제하고 생활에 모범을 보이는 지혜있는 성도들이 되어져야 할 줄도 압니다.
한 농부가 오래 모았던 돈을 가지고 좋은 소를 한마리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인데, 길바닥에 제법 쓸만한 구두 한짝이 떨어져 있어서 들어보니 새 것이나 다름없는 좋은 구두였습니다. 사방을 살펴보아도 주인은 없고 구두는 한짝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거 좋은 구두가 한짝 뿐이군'하고 숲속에 휙 집어 던지고 길을 다시 갔습니다. 한 5리쯤 가다 보니 구두가 또 한짝 떨어져 있어서 들어보니 조금전에 보았던 그 구두의 짝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를 나무에 붙들어 매 놓고 헐레벌떡 달려가서 더듬더듬 숲속에서 그 구두 짝을 찾아가지고 달려왔더니 매 놓은 소가 없어졌습니다. 알고보니 도둑놈이 일부러 그 짓을 했던 것입니다. 헌 구두 한 켤레와 비싼 소 한마리를 바꾼 결과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다 장사하는 장사꾼입니다. 끊임없이 어떤 값을 치르고 무엇을 사는 것을 반복하였는데 이 장사를 지혜롭게 잘하는 사람은 성공하고, 아까 그 농부와 같이 어리석은 사람은 패배하고 맙니다. 우리 모두는 덜 값진 것을 희생하고 보다 값진 것을 사야 합니다. 잠언 23:23에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여러 곳에서 신앙 생활하는 우리를 장사꾼으로 표현한 말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 예수님께서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나누어 주면서 장사하라는 비유의 말씀을 하신 것을 볼 때 신앙생활은 바로 장사하는 것과 같으며, 우리 성도들은 신령한 장사꾼들(Spiritual Merchants)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본문 마태복음 13장 말씀에서도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한 말씀이나,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한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발견하고 천국을 발견한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가장 귀하고 값진 예수님과 천국을 산다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축복을 위해서 육신의 쾌락이나 안일을 포기하는 것, 영원한 천국의 복락을 위해서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세상 것을 희생하는 것, 금보다 귀한 신앙을 위해서 세상의 물질적인 것을 버리는 것 등, 이 모든 것을 덜 중요한 것을 팔아 버리고 가장 중요한 것을 사는 장사와 같은 것입니다. 잠언 23:23에 "진리를 사고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고 분명히 말씀 했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리를 사서 내 것으로 만든 다음에는 다시 팔지 말아야 훌륭한 신자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모두 장사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장사를 해야 손해를 안보고 장사를 할 수 있을까요?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 보고자 합니다.
1. 어리석은 장사
저는 전에 고향에서 순금으로 된 값진 골동품을 값싼 엿 몇 가락을 받고 팔아버린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 엿장수는 물론 그것을 사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신앙생활에도 어리석은 장사꾼이 있습니다.
구약에 가장 어리석은 장사꾼은 당장 배고픈 것을 못 참고 팥죽 한 그릇에 귀중한 장자권을 팔아먹은 에서입니다. 그 실수 때문에 아버지를 이어 가장이 되는 권리도 잃어버렸고 장자는 재산상속의 두 몫을 받을 수 있었는데 못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한 메시야 탄생의 계보에 드는 특권도 상실했습니다. 장사로 치면 얼마나 어리석은 장사입니까?
신약에서는 가룟 유다가 어리석은 장사꾼입니다. 은 30에 자기의 스승이며 구세주인 예수님을 팔아 먹고 그 결과 그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목 매달아 자살했고 또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들어 갔던 것입니다. 이 또한 얼마나 어리석은 장사입니까? 이처럼 세상적으로 똑똑하다는 사람들 중에 영적인 면에서는 어리석은 짓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한 예로 전에 청운의 뜻을 품고 미국에 유학간 학생이 학비를 벌기 위해 식당에서 웨이터 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사 먹으면 음식값의 10%내지 25% 팁을 줍니다. 이 유학생은 종일 일하고 들어 올 때 주머니에 두둑하게 팁을 넣고 들어와서 세어 보는 재미가 괜찮았습니다. 점점 그 팁 받는 재미에 빠져서 학교도 그만두고 학위받는 것도 그만두고, 그만 식당 종업원이 되어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호주머니가 불룩한 재미, 짤랑짤랑하는 동전닢이나 받는 재미 때문에 유학을 포기하고 형편없는 인간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장사를 잘못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천국을 발견한 사람들 중에도 세상의 재물이나 일시적인 쾌락 때문에 영원한 천국을 버리고 지옥불로 떨어지는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R. 맥도날드는 '진리를 파는 자들은 그것과 함께 신자들의 영혼을 파는 자들이다"라고 했습니다.' 잠언 23:5에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고 했습니다.
부정축재 많이 했다가 국민의 반감을 사서 축출당한 에디오피아의 셀라시 황제나, 이란의 팔레비 왕이나,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 같은 사람들은 모두 물질의 탐심 때문에 명예와 신앙을 팔아버린 어리석은 장사꾼입니다. 잠언 22:1에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명예와 신임을 많은 재물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은총을 금이나 은보다 더 소중히 여겨야 하는데 많은 사람이 어리석게 장사를 하여 값진 것은 팔고 하잘 것 없는 것을 삽니다.
막 10:29, 30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듯이 신앙 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영적인 장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2. 지혜로운 장사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그 밭을 사기 위해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버린 것과 같이, 또 극히 값진 진주를 찾다가 만나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 그것을 산 것과 같이, 영적인 장사를 잘하는 사람은 지극히 값진 것을 위하여 세상의 일시적인 것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영원한 천국을 발견한 성도는 풀잎의 이슬같이 세상의 것을 포기하는 사람, 영혼이 잘 되기 위해 육신의 일시적 쾌락이나 유익을 희생하는 사람, 미래의 큰 것을 위해서 현재의 적은 것을 던져 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혜로운 장사꾼입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비싼 나드 향유 한 옥합을 깨뜨려 부어드릴 때, 예수님은 마리아를 모든 사람 앞에서 극구 칭찬하고 축복하셨습니다. 이처럼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마리아의 행적이 전파되었고 또한 천국에서는 얼마나 큰 상급을 받았겠습니까?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와 그물을 던져 버리고 부모 처자식도 뒤롤 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더니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보잘 것 없는 어부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고 흙벽돌 집 같은 곳에 살던 베드로가 로마의 대 베드로 성당의 어마어마한 영광과 명예를 얻는 것입니다. 세상의 귀한 것을 희생하고 하늘의 영원한 것을 받은 사람입니다.
욥 22:24, 25에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위해서 금은 보배를 돌처럼 버리면 주님께서 친히 더 좋은 보배가 되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세상의 재물을 희생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산과 유산이 되어 주시게겠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귀하고 복된 말씀입니까?
지혜로운 장사를 가장 잘 하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귀한 피를 흘려 우리 죄를 위한 대가를 지불하시어 잃어버린 많은 영혼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참으로 귀한 값을 치르시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자마다 구원받게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장사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의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영생의 천국과 영적인 축복을 위하여 세상의 물질적인 것이나 일시적인 육신의 쾌락을 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우리는 오늘의 본문 잠언 23:23의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는 말씀을 꼭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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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노회사역과 대학공부와 실습과 과제물및 시험과 수양회와 부흥회와 동시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민족을 구원하는 구원사역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오늘도 생명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존재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