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2학기 첫 봉사를 창고정리로 시작했습니다.
매번 방학때 진행하던 창고정리때는 정리와 청소, 재고조사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대대적인 위치변경을 했습니다.
많이 쓰는 자재들은 조금 더 앞으로 배치하구요. 자재와 연장들을 공정별로 정리했습니다.
성남창고로 처음 이사올때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봉사후기를 찾아보았더니, 벌써 10년이나 지났네요.
느낌은 한 5~6년 되었나 했는데, 세월이 참 빠릅니다.
봉사후기에는 여전히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는 자주 못뵙는 분들도 계시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봉사후기를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0년간 사용하던 구조를 바꾸고, 묶은 먼지도 털어내고, 불용품도 정리하고...
하루만에 가능할까 싶었지만, 회원님들의 참여로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사진 보실게요.
정리 전 창고 모습입니다.
브리핑을 하구요.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제 자원봉사센터에 봉사시간을 등록하려면 단체사진도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매 봉사때마다 찍어야 하니 양해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존 위치의 자재와 공구들은 일단 밖으로 내놓구요.
시원하지 않은 에어컨도 점검합니다.
각자 위치를 잡고 선반의 물건을 옮기고 있습니다.
최연소 봉사자 조기교육도 진행되구요.
창고 외부에 점점 자재들이 쌓이고
열심히 자재를 나르다가, 시원한 물로 목을 축입니다.
자재를 다 뺀 선반은 분해를 하여, 미리 계획한 대로 재 배치를 했습니다.
변경된 구조에 의해 없어져야할 선반은 분해를 뜯어내구요
에어컨 실외기가 두개라 다른쪽 실외기도 점검을 합니다.
분리된 선반은 계획된 위치로 옮기구요.
다시 조립을 합니다. 앵글의 기둥 하나로 양쪽의 선반이 물려있는 구조라서 선반을 뜯고 다시 조립해야 합니다.
밖으로 내놓은 자재들.
코스모스님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주셔서 잠깐 쉬었다 갑니다.
기둥 뒤에도 자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대편에도 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전부 내놓은게 아닌데도 어마어마합니다.
이제 이동할 선반의 짐은 다 내놓구요. 선반위치와 구조를 변경하여 조립합니다.
일단 앵글은 셋팅을 완료했습니다.
서빈이는 음료팀 업무를 확실히 하고 있네요^^
이제 바뀐 위치로 자재를 이동하여 다시 쌓기 시작합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하구요.
점심식사 후 자재를 계속 옮기구요.
오전의 앵글선반 이외 용접으로 만들어놓은 철재선반을 옮기기 위해 뒷쪽의 짐들을 다시 이동합니다.
이 선반입니다. 선반 무게만도 엄청나겠지요?
옮기고
또 옮기고
이제 선반이동 시작~
앞으로 당기고
90도 틀어서
밀어 넣었습니다.
이제 다시 자재들을 정리합니다.
이쪽은 설비자재구요
여긴 목자재.
전기자재 구요.
길이가 긴 파이프들은 목자재와 같이 쌓아줍니다.
정리에 사용할 마대와 걸래도 정리해주고
이쪽은 도색관련 자재
타일도 벽타일 구분하여 선반 중아에 다시 쌓아주고 전기자재 정리도 계속합니다.
목공구와 타카핀 정리
할비님이 사오신 수박으로 간식.
피스와 앙카도 정리하구요.
바닥재와 필름도 정리.
안쓰는 선반은 분해하고
도배자재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여긴 금속관련.
계절 용품인 냉난방기구들은 뒷쪽에 숨겨놓구요.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깔끔하지요?
에어컨 점검 마무리 하고
바닥 청소도 하고
폐기할 물품 차에 싣고
고장난 전등교체하고
완료되었습니다.
완료 사진.
주말에 참석하여 애써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봉사자재 준비와 정리가 한결 수월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달라진 환경에서 잘 준비해서 주말 봉사에 뵙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