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은 꽃잎같지만 엄마는 무쇠같다
여인은 꽃잎 같아서
항상 관심에 물을 주고 별빛 같은 눈빛으로
자기만 바라보기를 고집하며
가끔은 퀴피트 화살을 맞아 쓰러지길 원하며
가르치는 선비보다
유머가 풍부한 코미디언을 더 좋아한다,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꽃잎이 피는 것에도
화들짝 놀라며 감동을 하며
풀잎에 애처롭게 매달린 이슬을 보아도
안쓰러워 눈물을 흘리지만
엄마로 살아갈 때는 꽃을 꺾으면서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며
소슬바람에도 흔들리며 감동하던 여인이
태풍에도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엄마가 되더라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명품이 아니면
옷이 아니라고 쳐다보지도 않고
외식을 할 때 갈빗집이 아니면
외식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투정을 부리던 여인이
엄마로 살아갈 때는
장날표 싸구려도 유명 메이커 명품으로 알고
외식을 할 때 자장면 한 그릇을 먹어도
자기의 생일인 줄 알고 흐뭇해하며 맛있게 먹더라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손을 잡고 배를 타는
바닷가 피서를 가도 이게 피서야고 투덜대며
여름 피서지는 괌과 사이판만
피서지라고 여기며 살아가던 여인이
엄마로 살아갈 때는
집 근처 실개천에 손을 잡지 않고 나가도
최고의 피서지로 알고
괌과 사이판은 꿈속에서 가봐도
이 세상 행복은 혼자만 모두 누리고 사는 줄 알더라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손을 잡고 걸어도 업어달라 보채고
업고 가면 안고 가라 투덜대고
안고 가면 뽀뽀를 안 해준다 심술을 부리며
이 세상 불행은 자기 혼자 짊어진 줄 알더니
엄마로 살아갈 때는 손을 잡지 않고
같이만 걸어도 최고의 행복의 주인공으로 알고
사랑한다 말 한 마디 하지 않아도
마주만 쳐다보고 옷깃만 스처도
자기가 이 세상에 초고의 공주대접 받는 줄 알더라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가냘픈 꽃잎이기를 원하고 연약하지만
엄마로 살아갈 때는
호랑이도 때려잡고 무쇠도 녹이는 여자이더라
여인보다 엄마로 살아갈 때가 더 아름답더이다,
-좋은글 중에서-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자라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것이 없어 보이는건
가진게 없는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야누스는 사는게 힘이 들때면
내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행복으로 보고
아무일도 없던 늘 그런 일상에도 감사합니다.
때론 뉴스에 나오는
일가족 교통사고에도
내 가슴을 쓸어 내리며 행복을 훔쳐보곤 합니다.
행복을 저금하면 이자가 붙습니다.
삶에 희망이 불어나는거죠
지금 어려운건 훗날 커다란 행복의
그늘을 만들어 줄것임을 믿습니다.
사람과 부딪기며 살아가는건
두려움이 아니라 행복의 자잘한 열매입니다.
썩은 열매는 스스로 떨어지고
탐스런 열매만이 살찌우게 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마음의 밑바닥에서
시들어가는 행복을 꺼내고 키우셔요.
할 수 있는것을 하지 않으려는것
그것은 죄입니다.
누군가 나를 안타까운 맘으로
지켜보고 있다면 보여주셔요.
그게 행복의 시작이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야만 합니다.
내 존재의 가벼움은 처음부터 없는거죠..
사랑받고 있음을 잊었나 봅니다.
잠시 일상의 중독에서 벗어나
가을의 햇살과 만나보셔요
세상은 다 그렇게 살아가는것 같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유하기 위해서만
사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있지요
사는 모습이 다 다르듯
보는 눈도 달라져야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의 눈은 하나만 보게된다는것
가진것은 언제든 잃을 수 있지만
내 행복은 지킬 수도 느낄 수 있습니다.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
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