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논산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립니다.
논산 여행지 탑정호 /사진=논산시청
흔히들 논산 하면 논산 육군훈련소를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하지만 논산에도 논산 11경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훌륭한 세계문화유산을 간직한 관광지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대한민국의 중부 내륙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이 좋아 전국 어디에서도 여행지로 선택하기 알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논산을 찾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논산의 여행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션샤인 스튜디오
선샤인 스튜디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위치 :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90 선샤인 스튜디오
◆이용시간 : 10:00~18:00 (입장마감 17:30)
◆이용요금 : 성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소인 6,000원
선샤인 스튜디오는 국내 인기 드라마인 '미스터 션샤인'을 촬영한 촬영지로, 논산시가 부지와 기반을 제공하고 미스터션샤인 드라마 제작사 (주)화앤담픽쳐스와 방송사 (주)SBS A&T가 공동투자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민관합작 문화공간입니다.
약 6천평 규모의 1900년대 초반 서울의 모습이 상징적으로 재현한 국내 유일의 공간으로 그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선샤인 스튜디오 거리 /사진=선샤인스튜디오 홈페이지
한국 전쟁 이후의 모습을 담은 1950 스튜디오와 밀리터리 체험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이곳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외국 팬들에게도 특히 인기 있는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2. 명재고택
명재고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치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이용시간 : 동절기 10:00~16:00 / 하절기 10:00~17:00
◆이용요금 : 무료
명재고택은 조선시대 숙종 때의 학자 명재 윤증이 건축한 것으로 알려진 집입니다.
1984년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배치와 건축기법 하나하나에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고택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명재고택 장독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옛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수많은 장독대와 훌륭하게 조성된 넓은 정원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느긋한 마음으로 이곳을 산책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탑정호 출렁다리
아름다운 탑정호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치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155
◆이용시간 : (3~5월 · 9~10월) 09:00 ~ 18:00 / (6~8월) 09:00 ~ 20:00 / (11~2월) 09:00 ~ 17:00
◆이용요금 : 무료
탑정호는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 다양한 수상 생물과 물레방아, 팔각정, 분수 등 여러 관광코스를 가진 수변생태공원도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탑정호 출렁다리는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광지입니다.
동양권 최대 길이의 탑정호 출렁다리 /사진=논산시청
길이가 무려 600m에 달해 동양권 최대 길이의 보행 현수교인 탑정호 출렁다리는 2021년 11월 말에 정식 개통하여 한해에 88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을 만큼 유명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작년 1월부터 무료로 다리 위에서의 스릴과 탑정호의 절경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4. 옥녀봉
옥녀봉 정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치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73번길
◆이용요금 : 무료
옥녀봉은 논산시 강경읍 금강 변에 있는 해발 50m대의 낮은 야산입니다. 그 작은 산봉우리가 마치 옥녀가 단정히 앉아 있는 모습처럼 아릅답고 수려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는데요.
선녀들이 강물에서 목욕하고 경치를 즐겼다고 알려진 금강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옥녀봉 일몰 풍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중에서도 노을이 지는 풍경이 가장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상으로 논산의 여행지 4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논산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재밌는 볼거리들이 많은 관광지이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오늘 소개해 드린 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