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은, 방학이 끝나고 창고정리 봉사를 거쳐 2학기 본격적인 집수리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신청하신 가구인데요.
90대 고령이신데 미혼으로 자녀가 없으시고, 치매와 저장강박이 있으셨습니다.
많은 짐이 쌓여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지사에서, 조카분과 협의하여 집안의 쓰레기들을 치우고 방역작업도 진행한 후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공사 전 집안 사진입니다. 짐을 전부 다 치운 후여서 빈집입니다.
도착해서 집안 정리를 시작하신 할비님.
커피를 준비 중이신 배수잔님.
연장과 자재들을 내려놓았습니다.
오늘은 전철역과 가깝기도 하고, 전철역 주변에 정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현장에서 바로 모였구요.
회원분들이 도착하신 후 브리핑을 합니다.
단체사진도 찍구요.
봉사 시작~
교체할 전등도 떼어내고
떨어진 몰딩도 수리합니다.
악취제거를 위해 장판도 걷어냅니다.
벽지 재단할 사이즈 측정.
창틀의 먼지 제거
걷어낸 장판은 밖에서 정리하구요
민속장판도 다 뜯어냅니다.
지저분하고 곰팡이 핀 창문도 닦고
발포 벽지라서 다 뜯어냅니다.
더러운 싱크대도 닦아내구요.
도배풀도 섞어줍니다.
모든 회원이 닦고 뜯고 치우고 바쁩니다.
건강보험에서 시원한 커피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잠시 맑은 공기 마시며 쉬어봅니다.
다시 작업 시작~
벽지와 장판을 다 뜯어내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다시 작업시작.
몰딩이 없어진 곳은 안보이는쪽의 몰딩을 잘라서 땜방하고
도배작업이 진행됩니다.
치우고
붙이고
제거하고
현관의 몰딩도 새로 만들어 줍니다.
밖에서는 도배지를 계속 뽑아주구요.
도배가 끝난 천정은 새 전등으로 교체합니다.
나머지 사진은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