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장
번외편2
" 우리 사랑은 여기까지야....너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은......상처야 "
"..........왜 상처인지....물어봐도되?? "
난 되새김질을 했다.
잘된일이라고.
어차피 내가 시우에게 상처주느니.. 내가 받는게 낳을거 같다고....
"이유는 없어. 그냥 너에게 상처를 주고 싶었어. 그래서 완벽한 상처는 이별인거 같아. "
" 어쩌냐?? 난 이딴 이별에....상처 안받거든.... 다른 상처 없냐?? "
담담한척을 하면 다시 사랑해주겠지...??
라는 어처구니 없는 상상...아니...애기....
하지만.......
" 우리 사랑은 여기까지지만,, 나의 사랑은 다시 시작이야... "
"....무슨...소리야..?? "
" 멍청아! 충격먹었냐?? 표정봐봐~~ "
"......"
"어?? 우냐?? "
난 또 뭐야....
진심인줄알았잖아....
" 야, 울지마라 니가 우니깐 적응이 안된다야 -_-"
"놀랬잖아!! "
그땐 몰랐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2007년 가을이 되었다..
이제 며칠후면...아니,, 몇달후면 한국을 가야 한다...
난 결심을 했다.
시우에게 빨리 상처를 주면 괜찮을거 같다고
그러면 시우는 날 잊고 더 행복할꺼라고
" 응... 그럼 거기 공원에서 보자~~ 바바이 시우~~ >< "
오늘은 더더욱 오바액션을 취해가며 시우에게 전화를 하고난뒤
난 곧바로 미용실에 같다.
시우에게 마지막모습은 정말 이쁘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 공원 ]
"시우야! "
"....-_- 어디... 파티 가십니까...?? "
"주글래?? 야, 이럴땐 진짜 이뻐~ 라고 해야해!! "
" 이쁘기는 쥐뿔이 이쁘냐??-_- "
못땠어..-_-
마지막인데 좀 좋은말을 해주면 덧나??
" 흥!! "
"흥이다!! 풉...야, 삐지지말고, 할말이 머야?? 나 바뻐. "
" 음....할말은... "
"나...결혼할 남자가 있거든?? 그러니깐... 헤어지자구. "
"........"
"너도 나 솔직히 그렇게 사랑하진 않았잖아 ^^ 음하하하하 우리 쿨~하게 바바이 하자!! "
".......그래?? 알았어. 쿨하게 바바이. 난 간다~! 결혼 잘해라... "
바로 갔다.
차시우는 웃는 모습으로 나보고 결혼잘해라고 했다.
왜지....왜 덤덤한거야.....??
"이소희! "
"....오빠?? "
"너 저녀석이랑 뭔사이냐?? "
"...응?? "
" 너 저녀석 사랑하냐?? "
"...오빠가 시우를 어떻게 알어...?? "
"너 저자식이랑 사귀지마. 사랑하지마. 저녀석 여자들은 한 100명넘거 접근해서 돈 털었을거다. "
"뭐?? "
여자들 100명을 넘게...접근해서 돈을....털었을 거라구...??
"내가 미국에 아는 친구한명있는데 저 자식 여자한테 접근해서 돈때먹고 멋진이벤트하면서 헤어지는게 취미이자 특기래. 더러운새끼."
2006년에.....
그....이벤트........
그럼뭐야...
날 가지고 논거야??
난 그런것도 뭐르고 저녀석 사랑한거야....??
"근데....오빠..미국에 무슨...일이야?? "
"어?? 어... 오..오빠가 아까 말했듯이 친구 만나러 왔어. ^^ "
"아...그래...?? 아.....급 우울해졌다......ㅠㅠ "
"동생아!! 힘내렴!! "
한달이 흘렸다.
차시우라는 존재를 완전히 잊었다.
솔직히 말만 그렇지 잊지는 않았다.
나혼자 그녀석을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엔 사랑이아니다.
그냥... 좋아하는 마음이다. 그냥........
뉴욕의 겨울은 항상느끼지만 춥다.
이제 몇달후면 한국으로 귀국하겠다....
안녕~~ 미국아!! 고마웠다.
비록..파슨스대학은...엄마한테 말못했지만...-_-...말...해야겠...지?? =00=
" 어서오세요 "
여기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전엔 스파게티나, 스테이크만 먹다가 속이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고생고생 끝에 찾은 집!!!
한달이라는 시간은 나 자신을많이 반성하게 되는 시기였다.
그리고 깨달은점은
남자는 목표가 있으면 어떠한 더러운 일이든 하는거야. 라는 나만의 깨달은 점이 있다.
물론 남자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맛있게 먹으세요 ^^ "
김치찌게~~~~ ㅠㅠ
흑흑 감동의 물결!!!!
국외생활을 해본사람만 안다는 한국음식의 소중함! 그리움!!!
열심히 먹고 있는데 시끄럽게 들어오는 외국인 무리들
-_-
아그들이 콱!! 그냥!!!
- 쨍그랑!
" 차시우? "
"....어?? 이소희...?? "
황당했다.
난 오빠말 안믿었다.
그치만 시우는 정말로 외국인 여자애랑 손을 잡고 식당으로 들어왔다.
그것도 엄청행복한 표정으로.......
".......너 참 행복해 보인다?? "
" 응. 행복해서 너무 행복해서 미칠거 같은데..넌 이상하게 초토화게 됬네?? "
며칠뒤에 소식이 왔다.
' 소희야, 너랑 결혼한다는애 결혼했다. 할수없지 뭐,, 계속 공부해라!! '
그리고 열심히 공부를 하는 데 충격적인 한통의 전화
< 소희야,, 어.,.엄만데....결혼했는디... 엄마가 18살 연하랑 결혼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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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이 많이 허접한거 같은 느낌이.....ㅠㅠ
저 나름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사랑해주실꺼죠??
앞으로 열심히 쓰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우리 아빠는 열여덟살 ※ 7장
엘에스영
추천 0
조회 62
08.07.20 12:2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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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엄마가 그 소희랑 결혼시킬려던 애랑 결혼한 거????아닌가?!ㅋㅋ 담푠원츄!!!!!!!!!!!!!!!
글쎄요 끝까지 인을 해주세요 ^^ 전 반전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엄마가 짱인것 같아요...^^ 차시우는 ..... 일부러 그러는 건가???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저런엄마는 존재하시지 않으시죠
어무이… 님쫌 장인듯?
심하게이죠
기대기대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