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의 <공손추(公孫丑)> 상편에 나오는 말로, 사람의 마음에 차 있는 너르고 크고 올바른 기운.
하늘과 땅 사이를 가득 채울 만큼 넓고 커서 어떠한 일에도 굴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당당한 기상.
[인명] 우리나라의 사학자․언론인․독립운동가(1880~1936). 호는 단재(丹齋)이다. 20대에 성균관 박사를 지냈고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의 주필로 활약하였으며, 영웅전과 역사 논문들을 발표하여 민족의식의 앙양에 힘썼다. 중국으로 망명하여 무정부주의 운동(無政府主義運動)에 바탕한 항일 무장 투쟁을 추진하다가 체포되어 옥사하였다. 《조선 상고사(朝鮮上古史)》, 《조선 상고 문화사(朝鮮上古文化史)》 등의 저서가 있다.
[인명] 조선 말기의 지리학자(?~?). 자는 백원(伯元), 백온(伯溫), 백지(伯之)이며, 호는 고산자(古山子)이다. 30여 년 동안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실제 측량을 하여 조선의 지도 <청구선표도>를 완성하였으며, 그 뒤 이를 보완한 <대동여지도>를 제작하고 《대동지지》를 집필하였다.
[인명]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1878~1938). 호는 도산(島山)이다. 독립 협회(獨立協會), 신민회(新民會), 흥사단(興士團)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주로 민족의 교육과 실력 양상에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