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년도 3차 종자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실기시험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시험을 모두 응시하고 나니 결과에 상관없이 속이 후련합니다.
종자기사를 준비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들과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지만 저처럼 처음 준비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큐넷 홈페이지와 수험표의 안내문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응시 준비(응시료 19,700원)
1) 접수
- 응시를 위해 큐넷에 가입하고 응시자격도 확인했습니다.
- 응시기간 둘째 날에 신청하고 바로 응시자격 서류(졸업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했습니다.
- 응시자격 서류는 기간 내 우편이나 직접 제출이 가능하지만 시험 신청 기간에만 온라인 제출이 가능합니다. 대신 수수료가 있습니다. 기간 내에 응시자격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필기에 합격해도 합격이 취소됩니다.
- 어떤 방법으로든 한번만 제출하면 되는데, 온라인 제출(시험 신청 기간)과 직접 제출(시험 응시 후) 기간이 다릅니다.
2) 시험 공부
- 하나의 문제집만 보고 공부했습니다. 이해 안되는 부분만 그 부분 관련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 공부할 때 목표점수를 각 과목 모두 60점으로 잡았습니다.
- 이론을 먼저 공부하고 그 후부터는 계속 최근 5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한회를 풀고 틀린 부분의 이론을 다시 공부했습니다.
- 처음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는 점수가 절망적이었는데, 계속 풀면서 점점 점수가 느는 것을 보고 희망을 가졌습니다.
- 기출문제를 풀면서 잘 안외워지는 부분(저같은 경우는 장단일 식물 종류, 장단명 종자 종류 등)은 따로 정리하여 봤습니다.
- 농약의 종류와 병원균은 모두 외우기가 힘들어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관련 문제는 기출문제에 나온 것만 외웠습니다.
- 관련 법규는 외우기가 더 어려웠는데 은근 문제가 잘 나와서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관련 문제는 필답에도 나옵니다.
2. 필기 시험
1) 준비물
-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싸인펜, 개인 필기구(흑색볼펜 포함), 계산기
- OMR카드로 작성하므로 컴퓨터용 싸인펜이 있어야 합니다. 카드에 수험번호 등은 검은 펜으로 쓰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컴싸로 했습니다.
-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액상은 안됩니다. 답안지 교환도 가능합니다.
- 시험지에 낙서가 가능하므로(문제지는 다시 걷어가지 않습니다) 편한 필기구를 챙겨가시면 됩니다.
- 계산기는 공학용 필요없고 그냥 일반 계산기면 충분합니다. 공학용 계산기는 리셋합니다. 저는 잊어버리고 안챙겨갔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2) 필기 시험
- 9시까지 입실, 시험은 9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30분 동안 응시 유의사항등을 알려줍니다.
- 9시부터 시험 준비를 하므로 공부는 할 수 없습니다.
- 종자기사는 응시자가 적어서 그런지 다른 기사 응시자들과 같이 봅니다(저 포함 3명 응시).
- 시간은 한과목당 30분으로 총 2시간 30분을 봅니다. 과목별로 시간이 나눠져있지 않고 그냥 시간 내에 5과목을 봅니다.
- 응시 시간의 반이 지나면 퇴실 가능합니다. 답안지만 제출하고 시험지는 가지고 나올 수 있습니다.
- 한번 풀어보고 한번 검토하고 마킹하고 마킹확인하고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한분은 저보다 먼저 나가셨습니다.
3) 시험지
- 세로 30cm, 가로45cm 정도입니다. A4용지 두장이 세로로 붙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A4용지 한 부분에 2단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ㅣ문제 : 문제ㅣ문제]
- 양면이며 총 2장입니다.
4) 결과 확인
- 결과 확인 날 9시부터 확인 가능합니다.
- 합격자한테는 문자가 온다는데 저는 안왔습니다. 걱정하며 확인했는데 다행히 합격이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확인해보니 정말 수신안함으로 해놨네요.
감사합니다!
이론은 뭘로 공부했나요? 추천해줄 문제집이 있을까요 ㅠㅠ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는 가장 얇은 책(Win-Q 종자기사 산업기사)으로 공부했습니다.
두꺼운 책은 필답 문제도 같이 있는데, 이 책은 필기만 들어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필답은 도서관에 책이 있어서 가장 최신판으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아마 예문사 책이었던걸로 생각됩니다.
실기는 카페 후기와 인터넷을 검색하며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