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홍정원 기자 ]
배우 김민(35)의 남편
이지호(35)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The Air I Breathe)가 4월10일 국내 개봉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지호 감독의 할리우드 장편 데뷔작 ‘내가 숨쉬는 공기’가 4월 10일 국내 개봉된다”고 밝혔다.
‘내가 숨쉬는 공기’는 할리우드 초호화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지난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휘테커,
앤디 가르시아, 영화 ‘미이라’ 주연 브렌든 프레이저,
케빈 베이컨,
사라 미셀 겔러, 줄리 델피를 비롯해 한국계 배우 존 조도 출연했다.
1999년 단편영화 ‘동화’(A Nursery Tale) 단 한 편을 연출한 신인감독 이지호의 영화에 이같이 스타들이 총출동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그만큼 시나리오가 탄탄하다는 의미. ‘내가 숨쉬는 공기’는 동양에서 말하는 인간의 네 가지 감정인 희로애락을 상징하는 인간군상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이 영화는 미국 시사회 후 관객들로부터 평점 9.0점을 받는 등 호평을 얻었다.
한편 ‘동화’는 한국 최초로
선댄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