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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4-25일 철도여행기236 정동진58,
추암4 , 삼척해변3 |
여행번개 관련 사진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akaman5.com.ne.kr/photo_67.htm 이번에는 강원도 삼척지역으로 7차 기차여행번개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여행번개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정 * 봉래관광 심부장님에게 참가인원
통보 및 1코스를 여행할 때 새천년해안도로 경유 및 펠리스횟집 경유
문제, 버스비 인하 건을 부탁드릴 예정 4. 관광버스 삼척해수욕장(08:30)->신기환선굴(09:10)
여행번개에 참석하시는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7차 기차여행 번개에 참석하신 분은
총 21명이며 다음과 같습니다. 명단을 대략 살펴보아도 지난 여행번개나 여행정모와는 확연히 다르게 처음 참석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척시청 관광개발과 강길석 대리님이 저에게 보내온 삼척해변열차 관광안내자료입니다.
박준규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삼척시청 강길석입니다. 지난번 내나라여행 박람회에서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삼척 환상의 해안선 기차여행 자료를 부탁하셨는데 지금에서야 자료를 보내드려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해수욕장 개장이 7월10일이라 출장 후 다소 바쁜과정에서 박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용서를 바랍니다. 붙임 파일과 같이 기차여행 자료를 보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즐거운 삼척여행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회원 가족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삼척에서 강길석 드림
환상의 해안선 기차여행 운행계획 □ 운 행 : 매주 금,토,공휴일전일(무박2일) ◎ 청량리역 출발(21:25) ⇒ 정동진 도착(04:03) ⇒ 삼척해변역 도착(08:10) ⇒ 삼척시선택코스관광(08:30~13:10) ⇒ 삼척해변역 출발(13:16) ⇒ 청량리역 도착(20:07) □ 요 금 : 어른1인 기준 45,400원 - 철도운임: 35,400 (청량리역 어른기준) - 선택관광요금 10,000원(버스비, 입장료) □ 삼척시 선택코스관광 : 3개코스 ◎ 제1코스 : 환선굴 및 삼척해수욕장 어른 10,000원[버스요금 7,000원+관광지입장료 3,000원] 청소년 9,000원[버스요금 7,000원+관광지입장료 2,200원] 어린이 5,400원[버스요금 4,000원+관광지입장료 1,400원] -삼척해수욕장 출발(08:30) ⇒ 환선굴 도착(09:10) ⇒ 환선굴 관람(09:10~11:10) ⇒ 환선굴 출발(11:10) ⇒ 삼척해수욕장 도착 후 중식 및 자유시간(11:50~13:10) ⇒ 해변역 출발(13:16) ◎ 제2코스 : 동굴주제관 및 삼척해수욕장 어른 10,000원[버스요금 6,000원+관광지입장료 4,000원] 청소년 9,000원[버스요금 6,000원+관광지입장료 3,000원] 어린이 5,000원[버스요금 3,000원+관광지입장료 2,000원] -삼척해수욕장 출발(08:30) ⇒ 동굴주제관 도착 및 관람(08:40~10:40) ⇒ 동굴주제관 출발(10:40) ⇒ 소망의탑, 비치조각공원경유 삼척해수욕장 도착(11:50) ⇒ 중식 및 자유시간(해수사우나)(11:50~13:10) ⇒ 해변역 출발(13:16) ◎ 제3코스 : 해신당?황영조기념공원 및 삼척해수욕장 어른 10,000원[버스요금 7,000원+관광지입장료 3,000원] 청소년 9,000원[버스요금 7,000원+관광지입장료 2,000원] 어린이 5,300원[버스요금 4,000원+관광지입장료 1,300원] -삼척해수욕장 출발(08:30) ⇒ 해신당공원도착(09:10) ⇒ 어촌민속전시관 관람(09:20~09:50) ⇒ 황영조기념공원(10:00~10:30) ⇒ 소망의탑, 비치조각공원 경유 삼척해수욕장 도착(11:10) ⇒ 중식 및 자유시간(해수사우나)(11:10~13:10) ⇒ 해변역 출발(13:16) □ 선택관광코스별 요금 □ 문의처 - 철도청홈페이지 : www.korail.go.kr - 철도 고객 센터 : TEL 1544 - 7788 - 삼 척 시 청 : TEL 033-570-3844 ※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으로 인하여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나오려고 했지만, 휴식은커녕 여행사의 일이라는 것이 특성상 평일도 바쁘지만 주말은 더 바쁘기 때문에 그런지, 저녁 때나 되어서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시간상 집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청량리역으로 바로 가야 할 것 같군요. 08:40분쯤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새로운 회원님들을 만나 서로 인사와 함께 소개를 하고, 관련 자료(삼척 관광 안내 팜플렛 외)를 나누어 드리며 이번 여행번개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용할 열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4491 무궁화호 청량리(21:25)->정동진(04:03~06:37)->추암(07:13~08:05)->삼척해변(08:10) #4492 무궁화호 삼척해변(13:16)->청량리(20:07) 열차에 올라 자리에 앉는데 이상하게 자리가 하나 부족하군요. 도대체 무슨 일인지? 분명 정확히 인원을 세어 구입했는데 왜 맞지 않는 것일까? 인원은 15명인데 다시 표를 세어보아도 14장밖에 되지 않는군요. 표를 구입할 때의 상황과 인원 수를 헤아리니 결국 유덕상(가자!철마야)님의 표는 본인이 구입하기로 이야기를 했는데 구입하지 않고 탔다는 이야기에...... 그래서 15명인데 표를 1장 덜 구입한 것이지요. 이미 열차가 출발하였으니 해결방법은 차내에서 표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처리를 해야 할 것 같군요. 문제는 잘못하면 무표승객으로 부과금이 부과될 상황이기에 차장님에게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추가로 대용승차권을 구입하였습니다. 이렇게 해결을 하고 편안히 여행을 시작합니다. 대부분이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어색함은 거의 찾아볼 수 없군요(솔직히 처음이라 어색해 할 것 같아서 걱정을 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친구들을 만난 것과 같이 편하게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히려 이러다가 객실 소란으로 차장님에게 혼나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피곤함에 잠이 들어 버릴 법도 하지만 오히려 잠을 청하는 회원님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니...... 약속대로 제천역에서 이기택(이cp)님, 오늘을걷는이길님외 1명 등이 탑승을 완료했습니다만 대전에서 오시기로 한 박규철(푸하)님외 1명은 어디로 가셨는지 보이지 않는군요(나중에 알고 보니 잠을 자다가 제천을 지나쳐서 더 가셨다는군요, 태백역에 내려 기다린 뒤 저희가 타고 있는 열차를 확인 후 탑승할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오히려 피곤함에 제가 먼저 잠을 자기 시작합니다(내일을 위한 휴식이지요) 그 동안 열차 안에서는 잠을 편안하게 자는 편이었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잠을 자다 깨기를 반복합니다. 그러다가 잠시 잠을 잔 것 같은데 열차는 옥계역을 지나 정동진을 향하여 무서운 속도로 질주를 하는군요. 회원님들을 깨워드리고 모두 내릴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정동진역에 도착해서 내리는데 너무나 덥군요. 내리자마자 인원체크를 하는데 박규철님은 어디에?(알고 보니 태백역에서 저희가 탄 열차를 타지 못하고 그 뒤의 열차를 타셨다는 말씀...... 에구......) 아침식사로 예약을 해 놓은 장소인 정동설렁탕으로 들어가 설렁탕, 육개장 등 따뜻한 식사를 하고(식사를 마칠 때쯤 약간은 터프한 이미지의 두 남자가 등장해서 재빨리 식사...... 이렇게 모든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 주변을 걷기 시작합니다. 슬슬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는데 날씨가 너무 흐려서 제대로 된 해돋이는 보지 못할 것 같군요(실제로 정동진을 20번 방문을 해도 제대로 된 해돋이는 1번을 볼 수나 있을지) 짧은 시간이지만 승강장에서 내려와 뽀드득하는 촉감을 느끼며 모래사장을 거닐어 봅니다. 정미숙(미쑤기)님은 철저히 준비를 하셨는지 슬리퍼를 신고 아예 바다에 발을 담그는군요. 부러워 하는 사람들의 시선들...... 보도블럭 위로 걸어가면 편리하지만, 서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보도블럭 보다는 모래를 직접 밟으며 걷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도 치는 바다를 보며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에서 방문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고 정동초등학교를 방문합니다. 학교에는 저희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텅 빈 운동장, 독서상, 동물 등의 석상, 형형색색의 모습을 지닌 교실들, 우뚝 커 버린 나무, 화단, 조회 등을 실시했던 교단 등 잠시지만 각자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어린 시절을 상상을 하며 정동초교에서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갑니다. 분명히 이 곳도 정동진이라는 행정구역에 속한 곳이지만 너무도 다른 모습에 전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정동초교에서 다시 정동진역까지 천천히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정동진이라는 곳을 느끼고 삼척해변으로 가기 위해 승강장으로 들어섭니다. 이제부터 타는 열차는 영동선+삼척선의 멋진 곳을 골라 모아놓은 듯한 엑기스와 같은 노선이지요. 이름 하여 바다 기차드라이브 이라 한답니다. 정동진-옥계-망상-묵호-동해-추암-삼척해변까지 달리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인-정동진 구간이 가장 멋있습니다만, 정동진에서 안인으로 들어갔다가 삼척해변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있겠지요? 06:37분 열차가 천천히 출발합니다. 잠깐 동안 있었던 정동진을 출발하여 넓은 망상해변과 울창한 송림 사이를 질주하여 대진항과 어달리가 있는 묵호, 동해 관광의 시발점인 동해역까지 도착하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동해역부터 천천히 삼척선으로 들어섭니다. 삼척까지 열차를 타 본적이 있지만 오래간만에 구경해 보는 구간이라 아직은 낯설기만 합니다. 한 5분여를 달려서 추암역에 도착하여 1시간여를 머무르게 됩니다. 이 곳은 넓지는 않지만 애국가의 해돋이로 나올 만큼 멋진 곳이지요. 남한산성의 정동쪽에 위치한 곳이며 촛대바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망대의 망원경으로 푸른 바다를 바라보기도 하고 촛대바위, 형제바위, 해변 등을 바라보며 4월에 있었던 동해 여행번개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아래로 내려가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촛대바위와 파도 치는 바다를 바라본 뒤 천천히 추암역으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내려 오는 도중에 불에 막 구운 오징어를 몇 잎 먹어보기도 하고, 해암정이라는 이름의 목조건물을 바라보며 옛 선현들을 상상해 봅니다. 다시 열차를 탑니다. 5분여를 달려 삼척해변역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는 후진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삼척해변역이라고 이름이 바뀌었지요. 저희 외에는 내리시는 손님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이미 대부분이 태백역이나 정동진역에서 내렸으므로, 실제로 이 열차의 경우 본래의 목적인 삼척해변열차가 아닌 태백, 제천, 원주, 양평역에서 손님들을 태우고 내리는 일반열차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지요) 내리자마자 버스 한 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군요(삼척관광 안내자료를 코스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실제로 환선굴 코스 외에는 다른 코스는 진행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3가지 코스가 있었는데 손님의 감소, 수해 등의 이유로 결국 환선굴 코스만 실시하게 되었답니다(예전에는 봄날은 간다 촬영지였던 강화순 할머님댁 대나무, 신흥사를 거쳐 정라회센터에서 배 터지게 회를 먹고 즐거운 여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역 옆에 관광 버스 기사님 그리고 삼척시청 관광개발과에서 나오신 분들도 보이고요. 지난번 강길석님 외에 저에게 이메일로 위의 안내 자료를 보내주셨던 이진환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상세한 자료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08:30분 삼척해변역을 출발하여 38번 국도를 따라 신기정류장 그리고 10분여를 달리면 동양 최대의 대이리 신기환선굴 주차장 앞에 도착합니다(삼척시내에서는 대략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40여분 동안 지나가는 곳 마다 안내를 하시는 분의 간단한 설명이 있었지만 모두 피곤한지 잠을 청하고...... 이 곳에서는 2시간의 시간 동안 신기환선굴 관람을 하면 됩니다(버스는 11:10분 출발합니다) 환선굴은 이번까지 4번째군요. 이번까지 4번을 방문했지만 방문했을 때 마다 느낌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떠한 정보도 없이 버스를 타고 주차장에 내려 계속 걸었던 기억(도대체 입구는 얼마나 올라가야 하는 것일까?) 여름 아주 더울 때 버스가 오지 않아(실제로 환선굴 들어가는 버스는 많지 않습니다) 혼자 버스를 기다리면서 거의 지쳐 가는데 차를 멈추어 환선굴 주차장까지 태워주시는 고마운 분들 매우 추웠던 겨울 승우여행사 직원, 여행객과 환선굴을 올라갔던 기억, 내려오다 미끄러져서 넘어지고, 직원들에게 눈을 던지고 정말 난리가 아니었지요? 이번에는 삼척시청 관광개발과의 도움으로 제공된 버스를 타고 편안히 걸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운 날씨에 간만의 등산 아닌 등산으로 약간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모두들 낙오 없이 잘 걸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걸음을 재촉합니다. 환선굴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1.3km이므로 여타 다른 동굴보다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완만하지만 앞으로 가면 갈수록 급경사가 시작이 되지요. 그래서 의외로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라가서 입구로 들어선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산채비빔밥이 맜있는 식당(전에 장뇌식당이라는 곳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지요), 전통의 굴피집 등을 바라보며 올라가는데 근처 가게에서 하드를 파는데 어찌나 먹고 싶던지...... 그러나 가장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를 맛보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참아야지요. 30여분을 땀을 흘리며 오르니 드디어 입구가 보이는데 찬 바람이 부는데 어찌나 좋던지...... 잠시 땀을 식히고 인원을 확인 한 후 단체사진을 찍은 뒤(후에 사진이 흔들려서 이상하게 나왔음) 표 확인을 받은 뒤에 입장합니다. 헉! 표 확인을 하시는 분은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잠바를 입고 있군요(너무도 부럽게만 보이는군요)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서 잠시지만 더위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 환선굴의 유래와 전설 먼 옛날 대이리 마을 위 촛대바위 근처에
폭포와 소가있어 사람들은 이 여인을 선녀가 환생한
것이라 하여
# 환선굴에 대하여 생성 : 5억 3천만년전 고생대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 소재지 :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17번지(태백산맥 준령인 덕항산 중턱 해발 500m) 규모 입구 - 폭 14m, 높이 10m 형태 - 경사 복합형 석회동굴, 노화와 회춘이 병행하여 일어나고 있음 서식생물 - 25종 개 요 : 특 징 : 민속자료 : 굴피집, 너와집, 통방아 문 의 : 오시는 길 : 동굴 개방시간 동굴관람 소요시간 계절별 내부온도 및 습도
다른 굴과 달리 웅장하고 넓은 데다 시원하기 까지 하니 나가기가 싫어지는군요. 주차장에서 30분 동안 걸어 올라가는 것보다 이 곳에서 1시간 아니 2시간 동안 걸어 다녀도 전혀 힘들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시원함과 절경을 바라보니 신선이 된 것 같은 느낌이군요. 1시간여 동안 시원한 바람과 신비의 절경을 구경하니 시간이 금방 흘러갑니다. 벌써 출구군요. 나가기가 싫어지는군요. 그렇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밖으로 나와 인원을 점검하는데 세 분이 보이지 않는군요. 어디를 가신 것일까? 아직 나오시지 않은 것 같아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고...... 점점 시간은 가고 약속 시간인 11:10분에 가까워질수록 좀...... 하필 저의 휴대전화기는 배터리가 없고(집에 들어가지 못해서 충전도 못하고 나왔으니) 가자!철마야님의 배터리도 거의 다 되어가는 듯...... 어떻게 겨우 연락을 하니 벌써 내려와 있다는 말씀에 안도의 한숨과 함께 빨리 내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속도를 내어 내려가지만 늦은 시간을 만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 저희 11:20분 저희 일행이 모두 탑승을 하고 나서 바로 출발합니다.
# 새천년 해안도로 일출, 비치 조각공원 구경, 드라이브, 바다낚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고,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개 요 : 해맞이, 나들이 낚시등을 즐길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 드라이브도 즐기고, 야간에 바다 바람을 쐬는 장소. 신혼부부들은 소망의 탑에서 웨딩사진을 촬영. 소재지 : 삼척시 정라동, 교동 오시는길 : 삼척(7번국도) - 7번국도 => 삼척해수욕장 => 새천년도로 시내방면 - 시내 => 정라동 => 삼척항 => 새천년도로 - 시내 => 공설운동장 => 삼척해수욕장 => 새천년도로 문 의 : 033-570-3544(시청
관광개발과)
아까와는 달리 이번에는 새천년 해안도로를 경유하게 됩니다. 이름도 멋지지만 실제로 멋진 곳만 모아 놓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지요. 원래 이 코스를 지나가며 삼척해변역으로 가서 식사를 하게 되어 있지만 저희는 미리 예약해 놓은 펠리스 횟집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오십천이 흐르고 그 건너편에는 조그마한 삼척역 그리고 정라항을 지나 새천년 해안도로에 들어서니 펠리스 호텔이 보이는군요(정말 멋진 곳이지요) 바다가 보이는 멋진 호텔입니다(전 언제 이런 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으려나?) 12:00쯤 새천년 해안도로 상의 펠리스 호텔 옆의 펠리스 호텔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 놓은 음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맛있는 모듬회와 해물 된장찌개 그리고 콩밥...... 시간이 짧은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주어진 시간이 너무 적어서 맛을 음미하기 보다는 입에 넣기 바쁠 정도였으니......) 시간이 더 있었으면 호텔 아래로 펼쳐진 새천년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보고 싶었는데...... 먼저 SHIM님은 바쁜 일로 인하여 먼저 출발을 하였습니다(터미널에서 고속버스편으로 서울로 가시는 듯) 지나가면서 보이는 멋진 바다와 도로 상의 소망의 탑, 비치조각공원 등을 들려보고 싶었지만...... 역시 시간...... 금새 삼척해변역 앞에 도착했습니다(삼척해수욕장에서 물가에도 못들어가고......) 삼척해변역에서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이 곳에서 남으셔서 여행을 하실 분과 헤어지고 열차에 오릅니다. 열차 안에서 피곤함에 잠을 청하기도 하고(솔직히 무박2일의 여행은 힘들답니다, 거의 대부분 잠을 청하고......) 경치를 바라보기도 하고 이렇게 약 7시간 여의 여행을 마치고 청량리역에 도착하였습니다. ps. 환선굴도 멋있지만 관음굴은 더 멋있다는데...... 아직 미개방이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삼척은 시원한 바다와 굴이 있는 멋진 곳입니다. |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한 잎?----한 입...^^;;;;;;; 환선굴 또가고 싶다..난 겨울에 갔었는데....
박 선생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