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님이 벙개친 칼국수집에 다녀왔더랬습니다.
처음에는 저녁 아홉시경에 갔는데 헛걸음만 했습니다. 영업시간 8시 30분 흐미...ㅜㅜ,
다음날 회사 퇴근후 불이나게 갔죠... 와 ~~ 사람 많데요.
스마일님이 주문을 중하나 소하나 시키더군요..
전 줄지은 손님을 보고 중을 취소시키고 대로 바꾸었답니다.
스마일님이 중으로 하자고 우기더군요.. 다 못먹는다고... 그리고 아무도 대 안시킨다고...
하지만 대를 꼭 먹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큰지도 궁금하고.... 남자라면 대는 먹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중이 뭡니까.. 흠흠..
.
.
.
.
먹는중.....
.
.
.
와 많데...... 스마일님 앞에서 억지로 다묵었습니다.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했죠... 딱 맞네!! ㅡㅡ;
전 다음날 아침까지 배가 부어있었답니다.
그리고 스마일님은 집에 돌아와서 또 밥 한그릇을 먹었다고 하더군요.. 나 자는 사이에..
.
맛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맵더군요.
때문에 진정한 칼국수의 국물 맛은 접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매운걸 싫어하시는분이라면 양념을 첨에 조금 덜어내고 먹으면 맛있게 먹을수 있을겁니다.
스마일님은 식당안을 꽉 채운 손님에 비해 약간의 실망을 안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p.s 대 많습니다. 참고하세요. 국물을 남긴다면 몰라도!!
첫댓글저는 원래 처음 가는 집은 음식이 나오는 그대로 먹습니다... 그래야 그 집의 진정한 맛을 알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먹었더니 굉장히 매웠습니다... 제가 지금 임신 중이라 매운게 별로여서... 그런데 국물맛의 얼큰하고 시원함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무지가 맘에 들더군요... 요즘은 대부분 썰어 놓은
저는 며칠 전 뜨겁고 개운한 칼국수 국물이 먹고 싶어 똥배나온곰님이 추천하신 김치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 남편보고 가자고 하니 남편이 금사동은 모른다고하여 "그라믄 동래 시장 안에도 맛있는집 있다더라 .가자!" 그러니 하는 말 "안락동도 칼국수 잘하는데 있다. 가자!" 그러길래 갔습니다. 집앞에 차 세워두고...
첫댓글 저는 원래 처음 가는 집은 음식이 나오는 그대로 먹습니다... 그래야 그 집의 진정한 맛을 알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먹었더니 굉장히 매웠습니다... 제가 지금 임신 중이라 매운게 별로여서... 그런데 국물맛의 얼큰하고 시원함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무지가 맘에 들더군요... 요즘은 대부분 썰어 놓은
단무지를 사용하는데... 이 집에서는 먹기 좋게 4등분으로 썰어서 다른 반찬 없이(김치도 없이) 나오더군요.. 음식점에 가면 꼭 김치를 먹어 보는데...김치맛을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단무지는캡!!(저는 스마일이었습니다...)
느을님 안녕하세요^^* 스마일님도 안녕하세요^^* 칼국수 먹고 싶은데~~~ 저도 위치 파악을 제대로 한번 하고.. 한번 가보아야겠어용*^^* 즐거운 외식 이셨군요~~^^*
아... 이 추운 날씨에 따숩은 칼국수 국물이 땡기는,,ㅋㅋㅋ
ㅋㅋ... 맞습니다... 남자는 대 입니다..ㅋㅋ 그리고 또 억지로 다 먹어야지요..ㅋㅋ 배가 터질 지언정..ㅋㅋ 저는 다음에 가서 중 시켜야 겠슴다.. ^^;; 아 ~ 칼국수 묵고 시퍼라... 흠... 토욜날 우리식구도 간다...흠..
저는 며칠 전 뜨겁고 개운한 칼국수 국물이 먹고 싶어 똥배나온곰님이 추천하신 김치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 남편보고 가자고 하니 남편이 금사동은 모른다고하여 "그라믄 동래 시장 안에도 맛있는집 있다더라 .가자!" 그러니 하는 말 "안락동도 칼국수 잘하는데 있다. 가자!" 그러길래 갔습니다. 집앞에 차 세워두고...
가니 허름한 집에 칼국수 옛날짜장...등등 칼국수를 시켜서 먹는데 간장 양념 냄새가 많이 나서 세젖가락 정도 뜨고 말았네요...요즘은 냄새나는건 다 싫거든요. 저도 연산동 칼국수를 가자고 해야겠네요. 저는 일요일쯤에나....
거기할머니있는데가더맛있어요..궁물도더걸죽하고...근데거기는4시30인가그쯤에문을닫아요...일찍가셔서할머니가있는곳으로가시길..오늘점심때갔는데역시사람이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