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아의 등장
플로방스 마르세유는 사람이 죽지 못한다-주 혹 소년 아니 아가기에 읽었던 신부님 내 신부님-하는 책엔 서문에 그렇게 나올거다
저자 이름은 모른다 배경은 이탈리아고 돈 까밀 신부와 공산당 누구더라..하여간
그런 곳...마녀라 자백하라고 수사가 말한다
저가 왜 마녀인가요..
너 어미를 비롯한 니 주변 사람이 페스트에 살아났고 넌 주님의 성전에서 참회의 기도보다 거기서 떠나야 산다고 했다
내 주변에 사람 죽지 않은 것 사실입니다
마녀술 부린 거 아니야
노래를 불렀나이다 악마는 우물에 독을 푸니 마시지 말고 교회는 밤 늦게 악마가 찾아오니 떠나옵소서
우물 마시면 아파지고 곧 죽으며 교회에 밤 기도 할면 기도하는 이 죽더이다
하여 오래 사는 이 보고 그 사는 이 처럼 행동하게 했나이다
괴병은 전능하신 하나님 심판이다
오직 구원은 교회와 말씀으로 얻는것이다
하면 교회에 가면 살고 그 말씀 어디에 이 환란 살 길이 있나이까..
수사는 머뭇거린다
이미 교황도 죽었는데 교황이 말씀데로 안 살았을까..
묘한 설득력이 있다
그래도 죽여야 한다
그럼 너 피난처가 무엇이냐
물은 끓여 마시고 밤에 악귀들 틈세를 막으면 사나이다
악귀는 영혼인데 틈새를 막는다고 안오느냐...하느님 주신 신성한 물을 감히 더럽히느냐
하면 다 죽나이다
수사..의문점이 머리속에 치닫고 더 이야기 듣고싶으나 아비를 페스트에 잃는 영주아들이 저 년때문이네 하며 죽여라 외친다
광장엔 장작더미가 쌓이고 가족을 저년때문에 잃었다 생각하는 외침과 기도소리는 하늘을 찌르는데
멜리야 아가씨 당신덕분에 살았어요..하는 피눈물의 처연함은 그 큰 기도소리에 묻쳤다
아..거짓이 참이고 진실이 거짓이 세상 하느님이 진실이더냐 하느님 이름으로 날 목 메는 세상
무엇이 진실인지 알게하리라!!!!
ㅔ라아가 죽어간 플로랑스엔 포도가 열지 안았고 교회는 죽음의 행렬뿐...더 이상 재화가 쌓이지 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