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연세대 등 주요 대학 '이달의 입시설명회' 일정
▲고려대
지난달 9일 세종시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 ‘2017학년도 고려대학교 광역설명회’가 이달에도 열 차례 이어진다. 대부분 교육청, 기관 주관 대입 설명회에 참여하는 형태다. 이미 2일과 3일에 일정을 마친 충남 지역을 제외하고 7일 오후 2시부터 충북 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17학년도 입학 전형에 대해 소개한다. 12일에는 전남 광주를 찾는다.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학부모와 학생 대상 설명회를 갖는다.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울산대 해송홀에서 수시 및 정시 전략 등을 안내한다. 이날 행사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주최 ‘2017학년도 대학진학 박람회(20~22일)’에 참가하는 형태다. 2017학년도 대학진학 박람회에는 고려대를 포함한 16개 대학이 참여하며, 대학별 전형 안내와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 등이 제공된다. 상담부스에서 진학 상담을 진행하는 곳도 있지만 고려대의 경우 상담부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21일은 인천과 제주 일정이다. 21일 오전 10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 오후 2시 서귀포고다. 22일 오전 9시 제주중앙여고, 26일 경남 진주교육청 대강당, 28일 창원과학고 등도 예정돼 있다.
논술전형 폐지, 정시 축소, 일반전형(학생부 위주) 신설 등 2018학년도 입시에 큰 변화를 예고한 고려대는 이번 설명회에서 2017학년도 입학 전형 설명과 함께 2018 입시안에 대한 대략적인 안내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올해 신입생으로 정원 내 3799명을 선발하며, 그 중 2834명(74.59%)을 수시전형으로 모집한다. △일반전형 1040명 △학교장추천전형 635명 △융합형인재전형 505명 △사회공헌자1 25명 △사회공헌자2 13명 △국제인재 290명 △과학인재 281명 △체육인재 45명 등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 30, 학생부 비교과 10%가 반영되는 논술 위주 전형이다.
▲연세대
지난 3일 충남에 이어 7일 충북/강원, 12일 광주 등 ‘2017학년도 지역거점설명회’ 일정이 연달아 있다. 고려대와 함께 대부분 지역 교육청 주최 대입 설명회에 참여하는 형태다. 우선 오는 7일 충북 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오후 2시 10분부터 행사를 갖는다. 2017 수시 요강을 포함한 올해 입학 전형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같은 날 강원도 춘천에서도 설명회가 있다. 오후 1시 50분 강원고다. △12일 오후 2시 광주 교육정보원 대강당 △20일 오후 2시 울산대 해송홀 △21일 오전 11시 인천 뉴욕주립대 글로벌대학 대강당 △21일 오후 3시 40분 세종 도담고등학교 2층 대강당 △21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고 △21일 오후 1시 50분 원주 육민관고 △22일 오전 9시 제주중앙여고 △28일 오후 2시 경남 창원고 강당 등도 예정돼 있다. 서울 지역의 경우 강남세브란스병원 주최 입시 설명회, 광주 지역은 교육청 주최 수도권 대학 연합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강원(춘천·원주), 부산, 제주 지역은 교육청 주최 박람회, 대전 지역은 유성구청 주최 박람회 프로그램이다. 연세대 입학처 관계자는 “설명회 일정은 교육청 및 주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자세한 문의는 학교 입학상담실로 전화하면 된다”고 전했다. 연세대 입학상담실 번호는 02)2123-4131이다.
연세대가 올해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405명이며, 전체 인원(34.08%)의 70.56%를 차지한다. △학생부교과 257명 △학생부종합 487명 △일반(논술 위주) 683명 △특기자 978명 등이다.
▲한국외대
이달 21일에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2017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지원전략설명회'를 진행한다. 오후 2시 20분부터 입학처장과 입학사정과실장 등이 올해 수시모집 전형별 지원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2017 한국외대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라면 누구든 참석할 수 있고 인원 제한은 없다. 앞서 12시부터는 지정고사실에서 논술전형 대비 모의논술이 치러진다. 모의논술 접수는 마감됐으며, 고사실 및 수험생 안내사항은 18일에 학교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모의논술에 대한 해설도 같은 날 오후 3시 20분부터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이뤄진다. 논술 출제위원장이 나서 올해 논술 출제 경향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가 올해 수시모집 정원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676명이며, 그 중 450명(26.84%)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 70%와 학생부 교과 30%로 전형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2016 서울캠퍼스 수시 전형은 △학생부교과 176명 △일반(학생부종합) 358명 △고른기회(학생부종합) 38명 △논술 450명 △특기자 100명 등으로 운영된다.
▲이화여대
12일 광주시교육청 주최 이화여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연합 대입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광주교육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세 시간가량 각 대학별 입학처 관계자가 나와 2017 대입 전형 안내와 수시 및 정시 전략에 대해 짚을 예정이다. 21일에는 울산시교육청 주최 ‘2017학년도 대학진학 박람회’에 참가한다. 오후 2시부터 울산대 건축관 208호에서 2017 요강과 함께 논술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안내한다. 상담부스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자세한 입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28일에도 오후 2시부터 강원 강릉고에서 입시 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강원도교육청 주최 행사다.
최근 발표된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에 선정되면서 이화여대의 2017 입학전형 계획에는 약간의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공대 신설, 모집 정원 변화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가 올해 선발하는 신입생은 3190명이며, 수시로 2116명을 선발한다. △논술 555명 △고교추천 450명 △미래인재 620명 △고른기회 30명 △사회기여자 15명 △어학특기자 60명 △수학과학특기자 57명 △국제학특기자 60명 △체육특기자 6명 △예체능실기 197명 △예체능서류 66명 등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경우 지난해 975명에서 올해 1115명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정시모집도 수능전형의 경우 지난해 학생부 10%+수능 90%에서 올해 수능 성적 100% 반영으로 바꿨다.
*출처 :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05/2016050502210.html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