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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Bayesian-지뇽뇽-이덕하 입씨름을 마무리하며
이덕하 추천 0 조회 719 13.04.05 08:4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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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05 18:23

    첫댓글 zz

  • 13.04.06 03:02

    그러게요.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시리즈를 좀 읽어보니, 조심스러워 하시는게 보이는데 말이죠. 그래도 덕분에 오랫만에 와서 글도 보게 되고, 좋네요.

  • 14.03.16 01:07

    전 다 읽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론이나 가설을 제시하는게 뭐가 문제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덕하님이 하시는 것은 검증단계가 아닌걸로 아는데요.
    전 비교적 실험이나 그 결과보다 논리를 중요시하는 편이다 보니 논리에서 크게 문제가 없으면 충분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저들은 근거가 부족하니 뭐라뭐라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단편적인 실험 결과가 편향적으로 이용되어 더 부정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던데 말이죠.
    그런 실험 결과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것보다 숲을 크게 보는 능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이론쪽이 하나같이 죽어있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 14.03.16 01:11

    원래 학문의 첨단에서는 가설이 난무하기 마련입니다. 엄밀하기로 소문난 물리학에서도, 파인만이 말하길(전 인용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최첨단의 물리학은 무식의 전당"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물리학과는 성질이 다를지 모르지만, 실험으로 옮기기 힘든 문제에 대해서는 실험에 따른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훌륭한 가설은 필요 불가결이라고 봅니다. 가설이 있어야 검증방법이 나오는거죠.

  • 14.03.16 01:16

    이덕하님의 글은 적어도 관점의 "환기"라는 면에서라도 평가 받을 만하다고 봅니다.
    데이터만 박박 긁어오고 실험만 열나게 하고 변변한 통찰하나 제시 못하는게 더 한심스러움.
    뭐 나름의 역할이 있으니 이론을하는 사람과 실험을 하는 사람이 있는거겠지만요.

  • 작성자 14.03.16 07:32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가 한심스러운 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회 심리학 연구를 이 정도로 충실하고 쉽게 정리한 책이 한국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성 연구를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죠.

  • 14.03.18 18:14

    @이덕하 읽어보지 않은 책에 대해 함부로 평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덕하님이 그리 평가 하시니 다음에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덕하님 말씀처럼 기성연구의 정리도 중요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방향의 제시 없이, 단지 사실을 나열하는 거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 작성자 14.03.17 18:07

    @knightkaka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에서 단지 사실만 나열하지는 않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진화 심리학적 논리를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 심리학에는 온갖 이론들이 있습니다. 다만 진화 심리학, 정신분석, 마르크스주의, 여성주의 등에 있는 거대 이론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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