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전남 정성 입암산(笠巖山: 654m)★
* 일 자 : 2015. 6. 28(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138회 산행> * 어 느 산 : 입암산(笠巖山:654m, 전북 정음시 입암면/전남 정성군 북하면) * 산행 코스 : 노령역 등촌리 굴다라앞 (09:00)-산행들머리 입구(정상행사 유숙자 여성회원 만세삼창,09:10-15)-은선골 삼거리(10:10)- 갓바위(10:30-40)-거북바위(10:45)-만화제 사거리(10:55)-특별보호구역(입암산성습지+윤진순의비+저수보)경유 남문(11:20)- 남창계곡 및 전남대 수련원 엎 경유 남창계곡 주차장으로 하산(12:15-12:30) < 약 8km 3시간> ※ B코스: 등촌리 산행들머리 입구 정상행사후 버스로 남창계곡으로 이동 몽계폭포 및 은선동 계곡 트레킹 * 참석 회원 : 42명 * 산행 기획 : 조금철 기획총무 (무도시락 산행) * 중 식 : 일송정 한식전문 식당(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 062-525-9977) 「한정식」(13:20-14:40) * 18:40 서울도착 해산
● 산행동정 * 이벤트산행 때마다 큰 축하를 해주시는 유숙자여사님께서 남도 한정식(일송정) 푸짐한 점심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 매번 감사합니다. 여행길이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산행 후기 및 사진 : 조한수
<개 황>
O 전북 정읍시 입암면과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결쳐있는 입암산은 "정상의 바위가 갓을 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말과 "능선위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입암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내장산과 백암산 능선 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조선 효종때 개축한 「입암산성」이 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호남 제일의 입암산성(사적384호)은 삼한시대 처음 축성된 포곡식 산성으로 고려시대에는 대몽골 항쟁을 거치고, 조선시대 정유재란 당시 의병장 윤진이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의 성지이다,
O 입암산 능선을 따라 조성된「입암산성」은 길이 5.2km, 높이 1-3.5m의 대규모 산성으로 호남의 주요 곡창지대인 정읍,장성,고창,영광,나주등을 보호하는 호남 제일의 산성 이었다 허며, 「입암산성」은 남문과 북문, 3개의 암문지,6개의 장대지 등 성곽시설이 남아 있으며, 관아터,사찰터,창고터 등 다양한 성내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함
O 또한 입암산은 능선 보다는 남창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이름이 나 있다, 입암산과 갓바위 능선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산성골과 은선골, 입암산과 백암산을 가로 지르며 흘럴 내리는 새재골, 시루봉 남쪽의 자하동, 사자봉 남서쪽의 내인동 등 남창계곡을 이루는 여러 지계곡들은 모두 골이 깊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명성이 자자한 호남의 숨은 산이다, <내장산 국립공원 백암사무소 홍보자료에서 발췌>
o 이른아침에 출발하다보니 아침식사를 못하고 나온 두부부 회원님 ! 잠시 탄천휴게소에서 휴식중 간단식으로 조식을 하고 있는 다정다감한 모습이 내 디카에 잡혔다, 조식하면서 어떤 말이 오갔을까 ? 혹시, 여보 많이 먹어~! 당신도 많이 먹어요, 오늘 무더운 날씨 힘든 산행에 속이 든든해야 돼요.....???? ◐ 오감 만족의 입암산 ◑
O 오늘은 장거리 산행에 어느때 보다도 출발시간이 한시간 이상 빠른 06:00 정각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하는 중앙고속버스, 참석회원 42명을 태운 송희국 기사의 임무가 막중하다, 송희국 기사의 경쾌한 손놀림에 중앙고속버스가 서서히 움직이면서 오늘 산행을 기획한 조금철 기획총무의 코멘트가 이어지면서 오늘 장거리 산행에 무도시락.. 예정된 점심 특식 광주의 유명한 전통깊은 일송정(一松亭)한정식이 준비되어 있으며, 아울러 오늘 참석은 못했지만 회원들을 위해 30만원을 찬조 해 주신 추규열 회원과 또한 점식식사에 동참 찬조 하시는 유숙자 여성회원을 소개하자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안은 우렁찬 박수소리가 요란스레 차창을 때린다,
O 조금철 기획총무 산행 설명을 하면서 입암산은 내장산과 백암산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 하지만 그 못지않은 골이 깊고 아름다운 "남창계곡"을 거느린 [오감만족의 입암산]이란 특유의 표현까지 써가며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있다, 특히, "몽계폭포 및 은선계곡"의 신선하고 아름다운 웰빙 트레킹에 B코스 회원들을 유혹하고 있다, 어째튼 오늘 산행은 기분 좋고 기대가 되는 즐거운 산행이다,
O 06:00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경부-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경유 탄천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7:35-08:00)후 익산-전주를 벗어나 정읍을 거처 등촌리 노령역 국도변 굴다리앞에 도착(09:00)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인적이 없는 밭길을 따라 겨우 산행 들머리를 찾아 B코스의 일정관계로 정상이 아닌 산행초입에서 오륜산악회의 자존심을 구긴 정상행사를 실시, 오늘의 주인공 유숙자 여성회원의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서둘러 마치고(09:10-15), 산행을 시작, B코스 회원들은 잠시후 되돌아 버스에 탑승 남창계곡으로 이동-몽계폭포,은선동 트레킹을 하고, O A코스 회원들은 정상행사를 마치고 정상을 향해 오르는 등산로가 생각보다 가파르고 엇저녁에 이곳에 비가 왔는지 축축히 젖은 돌길이 무척 미끄러워 위험스럽다, 또한 갑작스레 흐린날씨에 운무까지 시야를 가리고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산행 초장부터 땀으로 범벅이다, 은선골 능선을 지나 정상인 갓바위봉이 가까워 지면서 계속되는 운무가 조망을 방해 하고 있다, O 계속되는 급경사길 전망바위와 굴바위도 지나고 삼부능선의 산죽지대를 지나니 머리위로 웅장한 바위봉우리가 가로 막는다, 이것이 갓바위다, 갓바위 아래를 우측으로 돌아 철계단 오름길을 따라 갓바위 정상에 올라서니 갓모양의 거대한 바위와 그 앞으로 갓바위봉 정상석이 우리를 반긴다,
O 정상석뒤 갓바위 전망데크에 올라서니 계속되는 운무가 시야를 기리면서 조망을 방해하고 있다, 맑은 날에는 가까이에 있는 방장산과 내장산,백양산이 아름답게 보이고 저 멀리 고창과 변산반도까지 조망이 된다고 하는데 오늘은 갓바위봉으로 만족하고 회원이 가지고 온 시원한 막걸리 한잔씩 마시는 정상주가 죽여준다, 고승곤 부회장 요즘 산행참석 성적이 좋은데 좀 힘이 띨리는 모양이다 본인 활 ! "나이는 아직 청춘인데 쳬력은 노장"이라고 실토 하면서 농담 한마디... 고부회장님 1 사모님 한테 보약좀 해 달라고 하면 혼날까? O 삿갓봉 정상에서 잠시 머믄(10:30-40)후 철계단길을 내려 직진하면서 산성길 안부 내림길에 입암산성의 수호신 우뚝 서있는 거북바위와 안부 만화제 사거리(10:55)에서 특별보호구역(입암산성습지-성내마을터-저수보)을 경유 복원된남문 을 지나 하산중 남창계곡과 어우러진 녹음짙은 울창한 숲이 절경이다, 남창계곡과 전남대 수련원 앞을 지나 남창계곡 주차장으로 하산(12: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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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국의 한민족 수호신 원문보기 글쓴이: 조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