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1 전북지방철우회 운영회 개최
전북지방철우회 운영회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방철도회관에서 단합과 친목을 다지고 현안사항 토의를 진행했다.
김병철철우회장은 회원동정에 대하여
9/1 박중현회원 별세, 9/1김세중부회장 부인별세에 애도를 표하였으며, 김영시고문님이 경기도 오산 요양병원에서 요양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으며,
국준갑 박희섭 전년도 김춘성 진문섭 송인종 박인환회원께서 가정에서 요양중이십니다.
코로나 전 운영회는 4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나, 코로나 후 잘 나오시던 선배님 10여분이 저세상 하늘나라로 가고 또 여러회원님들이 몸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하여 금번 운영회 참석인원이 저조하네요.
세월의 노를 저으며 현업을 은퇴하고 철도를 퇴직한 선후배님들은 한분 한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으며, 한평생의 직장 철도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는 회원님들의 마음이 베어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추억이란 잊어버리려 해도 잊을 수 없어 평생토록 꺼내 보고 또, 꺼내 보는 마음속의 일기장이며, 추억은 지나간 그리움의 시간들이기에 추억을 더듬어 어김없이 이달에도 추억을 세기며 반가운 시간을 갇었습니다.
운영회를 마치고 최중호회원 아들이 운영하는 신흥동에 있는 양평해장국에서 뼈다구탕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돼지고기스테이크를 서비스로 내 놓아 다들 맛있게 먹으며, 선후배간 담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옛직장 철도 선후배들 만나 추억 나누고 식사하면 되지요.
깊게 생각 마시고 매달 10일 운영회날 나오셔서 추억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리 그리하다가 한세상 흘러가는것이 인생입디다.
인생무상 화무십일홍 그려려니 살면 되지요.
세월이 덧없이 흘러가고,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하지요.
세월의 여로에서 한평생 철도에서 청춘을 불살랐던 선배님과 후배님께서는 철도를 따뜻한 어머님의 고향으로 간직하시고, 건강100세 시대에 더욱 더 건강관리 잘하여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답게 늙어가기 위한 노인 10계명”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늙기 마련이지만, 늙어가는 사람만큼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또 60이든, 70이든, 80이든 인생은 다 살만하다.
그러므로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살기보다는 좀 더 계획하고 준비하기에 따라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다.
나이가 들어도 아름답게 늘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
노년의 아름다움은 容貌에서도 아니고, 富와 名譽에서도 아닐 것이다.
흐트러짐 없는 생활 자세와 초월함에서 오는 여유, 그리고 당당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노인들뿐 아니라 젊은 사람도 새겨들을만한 한석건강연구소 소장 안필준 박사의 “아름답게 늙어가기 위한 노인 10계명”을 소개해 본다.
1. 건강을 유지하자.
2. 용모를 단아하게 가꾸자.
3. 남의 말을 많이 듣고 말을 적게 하자.
4.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지 말자.
5. 관대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갖자.
6. 늘 배우고 다듬어 낙후되지 말자.
7. 욕심과 아집을 버리자.
8. 서두르지 말고 행동을 신중하게 하자.
9. 나눔과 봉사의 생활을 하자.
10. 언제나 미소를 지으며 매사에 감사하자.
인간만사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 새(塞), 늙은이 옹(翁), ‘새옹’이라함은 ‘변방에 사는 노인’이라는 뜻이고, 어조사 지(之),말 마(馬), ‘지마’란 ‘~의 말“이란 뜻이다. 따라서 ’새옹지마‘란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란 뜻으로 ”인간의 일은 흉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좋은 일이 나쁜 일도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인다.
옛날 한(漢)민족은 중국 북방의 이민족을 오랑캐 호(胡)라 하여 크게 두려워했다. 북방 변방에 점을 잘 치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 노인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 버렸다. 동네 사람들은 노인에게 저마다 위로의 말을 했다. 그런데 노인은 태연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이런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아오?”
과연 몇달이 지나자 잃었던 말이 오랑캐 땅의 준마(駿馬) 한 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다.
이웃 사람들이 찾아와 축하의 인사를 하니, 노인은 “이게 화(禍)가 될지 누가 아오?”
라고 말하면서 조금도 좋아하는 빛을 보이지 않았다.
노인의 아들은 말타기를 좋아했다. 그런데 데리고 온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발목뼈를 부러뜨렸다. 절름발이가 된 아들을 가엽게 생각한 동네 사람들이 위로의 말을 하자, 노인은 “아니오. 괜찮소이다. 이런 일이 복(福)이 될지 누가 아오?”
하고 태연히 대답했다.
일년 후,오랑캐들이 쳐들어와 마을의 젊은이들은 전쟁터로 나가 십중팔구는 전사했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불구라 전쟁터에 나가지 않아 무사했다고 한다.
이처럼 인간의 일은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많아 앞 일을 내다보기가 어렵다.
누구나 한 세상 희비(喜悲)가 교차되면서 인생을 살아나간다.
또 다른 희비교차(喜悲交叉)의 이야기가 있다.
옛날 송나라에서 적선(積善)을 많이 한 집에 검은 소가 흰송아지를 거듭하여 낳는 길상사(吉祥事)가 있었다. 그때마다 아버지와 아들이 차례로 장님이 되는 불행을 당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 뒤에 초나라가 쳐들어와 다른 사람들은 모두 큰 환란을 당했지만, 이 아버지와 아들은 장님이었기 때문에 생명을 보존했을 뿐만 아니라 전쟁이 끝나자 눈이 도로 밝아졌다고 한다.
“화(禍)와 복(福)은 새끼 꼬인다”는 말이 있다. 길한 것과 흉한 것은 서로 주고 받는 것이 인간사인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복권에 당첨된 사람 중 7할 가까이가 당첨 전보다 더욱 불행해졌다고 한다. 땀흘려 번돈이 아니라 하루아침에 일확천금(一攫千金)한 돈이기 때문이다. 횡재(橫財:뜻밖의 재물)한 돈이 횡재(橫災:뜻밖의 재난)를 불러온 것이다.
초승달이 만월이 되고, 만월이 그믐달이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권불십년(權不十年)이다. 보름달 높히 떳다고 뽐내지 말고 그믐달 되었다고 서러워할 필요가 없다.
달도 차면 기울고, 그믐달도 날이 가면 보름달이 되는 법이다. 인간만사는 새옹지마이다. 그러니 조그만 일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인생을 여유롭게 살아가라고 새옹지마가 암시하고 있다.
인생(人生)이란 무엇인가?
인생? 지금 살고 있는 오늘이 소중한 것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이 그토록 원했던 내일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인생? 암에 걸려서 3개월 후에 죽는다는 판정을 받은 친구가 와서 손을 잡고 울고 위로하고,
그 불행을 슬퍼해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한 시간밖에 못살 사람이 3개월이나 살 사람을 불행하다고 위로해 주고 갔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 수많은 인생에 대한 명언 중에서도 막시무스가
최고의 명언 5개를 골라보았다.
1. 인생이란 불충분한 전제(前提)에서 충분한 결론을 끌어내는 기술이다.
인생이 충분한 전제에서 결론을 내리는 일이라면, 우리가 사는일이 이렇게 서툴고 실수투성이는 아닐 것이다.
인생은 도대체가 전제(前提...먼저 내세우는 것)가 없는 놀이다.
막시무스가 인생에 대한 최고의 명언으로 꼽는 영국의 소설가 사무엘 버틀러(Samuel Butler, 1835~1902)의 말이다.
2. 인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어차피 당신은 살아 나가지 못할 테니까.
막시무스가 세상의 짐을 혼자 다 짊어진 것 같은 표정으로 사는 사람을 볼 때마다 해주고 싶은 얘기다.
아무리 심각해도 인생에서 살아 나간 사람은 없다.
넥타이 풀고 살자.
미국의 작가이자 철학자였던 엘버트 허바드(Elbert Hubbard, 1865~1915)가 남긴 멋진 말이다.
3. 당신은 여기 잠깐 들른 것이다.
서둘지 말고 걱정하지도 마라.
그리고 가는 길에 꽃향기도 꼭 맡아보아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하늘로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겠다고 쓴 천상병의 세계관과 비슷한 인생관을 담고 있는 글이다.
우리는 여기 잠시 들른 사람들이다.
그러니 제대로 된 여행자처럼 살자.
살아 있을 때는 지금의 타이거 우즈만큼 유명했던
하겐(Walter Charles Hagen, 1892~1969)이라는 미국의 프로 골퍼가 한 이야기다.
4. 인생은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
비워서 행복해진 사람은 많아도 채워서 행복해진 사람은 별로 없다.
살면서 욕심이 날 때마다, 그리고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뭔가 부끄러운 짓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생각하는 말이다.
인생에는 소유하는 것보다 더 큰 목적이 있어야 한다.
미국의 작가 겸 삽화가였던 모리스 센닥(Maurice Sendak, 1928~ )의 말이다.
5. 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드문 일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그저 존재할 뿐이고 그게 전부다.
다른 사람 볼 것 없이 막시무스의 생활만 돌이켜 봐도 맞는 말이다.
그래서 이 말을 기억하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살려고 노력해 본다.
단 하루라도 제대로 말이다.
독설로 유명한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65~1950)의 인생 관찰이다.
아일랜드의 극작가 버나드쇼의 묘비명
아일랜드의 천재 극작가 죠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의 묘비명에는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훌륭한 번역가들이 " 우물쭈물하다가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라고 번역했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버나드 쇼가 말하고자 하는 묘비명의 그 글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일까?
무엇이던지 하고자 하면 당장 시작해보라,
바로 실천하고 그 목표를 향하여 꾸준히 걸어가라는 뜻이리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머뭇거리지 말고 행동에 옮기라는 것이다.
버나드 쇼는 자기가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일들을 다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고 죽음에 임박하여 자기 삶을 후회하고 반성했다는 것이다.
그러지요.
한번뿐인 인생 우물쭈물하면 후회하지요.
먹거 싶은거 먹고, 하고 싶은일하고, 여행하고 싶으면 여행하고 미루지말고 실천하며 후회하지 말아야지요.
죠지 버나드 쇼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