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1000자 서평쓸려고 금오공대와 대구 성서도서관을 뒤졌습니다. 그런데!!! 9시의 거짓말 모두 대출상태였습니다. 아~이거슨(맨유 퍼거슨 아님) 무적효과임돠~
결국....yes24에서 샀습니다. 뭐 평소 책사는데 돈 아까워하지 않는 남좌니깐.
중요한건 볼 시간이 없습니다. 무적님은 3시간 만에 독파 하신다는데.. 저는 무협지는 하루에 7권 봐도
문학책같은 경우는 1주동안 봅니다. 밀린 레포트가 6개인지라..후덜덜합니다.T^T
위책도 한 10일동안 본 것 같습니다.
start!
책을 접하게 된 경위는 시험치고 나면 마음이 심란해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음을 좀 다스려야 되겠다~
싶어서 도서관에 갔습니다. 처음 보려던 책은 '당신은 빌게이츠의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가? 였는데 아쉽게도 대 금오공대 도서관에서는 없었습니다. 담으로 빌리려 던게 일본 혼다 사장의 일대기였는데..지나가다 책 제목이 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지은이는 중국분이신 루화난입니다..평소에 얼마나 화나있으셨길레...
이 책을 쓰려고 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원래 지은이는 책 표지 안쪽에 쓰여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책은 뒷쪽 표지 안쪽에 아~쭈 짧막하게 소개 되어 있었습니다. 참 특이하네 싶었드랬습니다.
구성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목은 탐욕이며, 일화를 소개하며 탐욕이 무엇인지
우리가 탐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예기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자기계발서와 비슷합니다. 사회생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무엇이 올바른 방향인지 성공의 한 요인도 말해 줍니다. 그러다 보면 책 제목은 마음을 다스리는 인생철학인데...
걍 자신의 인생철학 같기도 합니다.
그 중에 몇몇 좋은 말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번호. 좋은 말]
[- 내 생각~ ]
1.레몬홍차는 깊게 우려 낼수록 맛이 좋다고 합니다. 당연히 좋은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기다림과 인내해야 합니다. 우리내 인생도 아무리 힘든 시기가 찾아와도 기다림과 인내한다면 좋은 일을 맞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맞이하고 나면 "설렁탕을 사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꼴 당할수 도 있음..에휴
2. 탐욕은 행복의 반비례다.
- 더 가지고 싶어 안달이 났는데... 만족을 못하는데... 행복할리가 절대 없지요.ㅋ
3. 신발이 마음에 안든다고 투덜거릴때 두발이 없어 신발을 못 신는 사람도 있다.
당신은 손가락 한개를 1000만원과 바꾸시겠습니까?
당신은 한쪽 다리를 1억과 바꾸시겠습니까?
당신은 두 눈을 10억과 바꾸시겠습니까?
당신의 심장을 1조와 바꾸시겠습니까?
-바꾸지 않겠다고 말하는 당신은 이미 엄청 부자시네요.^^
4. 긍정적인 마음은 지옥에서도 희망을 찾지만 부정적인마음은 천국에서도 절망한다.
-어찌보면 '그래 맞아!' 싶은데 참고로 지옥에서 희망찾기 임....
5.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가질수 없는것과 잃어버린것이 아니라 지금당장 거머쥘수 있는 행복이다.
-으음~~이건 간단하게 예기해 준다면 고급 양주를 생각하지말고 당장 마실수 있는 소주를 소중히 여기라는 말입니당~~~~그리고 옆에 있는 여자친구 한테 엄청 잘해주라는 말이기도 합니다.ㅋㅋ
6.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떨어지는 주식을 '내일이면 오를꺼야'라고 헛된 망상을 하며 붙잡고 있다면.....
C받아서 교수님 찾아가 B만들어 주세요!! 울고 불고 한다면....
낭떨어지에서 썩은 동아줄 잡기지~
7. 열정+노력+실패 = 성공
- 실패가 없다면 성공도 없는법! 지겹다. 이말!!!
유명한 일화로 KFC할아부지가 1000번 실패하고 1001번에 성공했다는데...
걍 1번 실패하고 2번째에 성공했다면? 훠얼씬 좋은거 아님? 내 인생은 그래라~젭알~~
급하게 끝~ 그외 와~! 억~! 맞아~! 그래~! 오~! 할만한 많은 단편들이 있습니다만...
지금 제가 생각나는게 와~! 억~! 맞아~! 그래~! 오~! 밖에 생각이 안남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직접 보세요~~
[잡담]
제가 요즘 주위사람들에게 자꾸 투덜거립니다.
만나자마자 "힘들다."란 말부터 자연스럽게 나올 지경입니다. 한두번이야 친구녀석들이 힘내~
하지만 자꾸 들으며 으레 그런줄 알고 무신경해지고 나아가 사이가 멀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이런말 계속하다보면 진짜 친구가 보이기도 합니다.ㅋ
힘들다고 하면 음료수부터 사주는 놈. 음료수 먹기 싫다고 500원 걍 달라고 하니깐 주드라구요.ㅋ
"내가 사는데 니가 왜 못사냐~~~" 난 녀석의 성적을 알기에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힘들다고 하면 밤에 갑자기 불러내서 라면 먹이면서 해피투게더 틀어주면서 같이 웃어주는 사람.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다 인마~"라네요.....
힘들다고 하면 다 받아주는 사람.
"왜~또? 걱정하지마라..내 잘되면 니 책임진다." ㅋㅋ 남자끼리 책임은 무슨..말은 참 든든하다.
웃으며 지내야 할텐데....
흐흐---------------------------------------------------------------------------
ps.11월 11일이 두렵다. 그뤼공 발표 못하겠다능...사람이 없다능...아쉽네 쩝~
첫댓글 흐음....전 방학때 '유혹의 기술'이란 책 읽었었는데 ㅋㅋㅋㅋㅋ송창민의 연애교과서랑요 ㅋㅋㅋ나름 인생에 배부름을 만들어주던 책이었음.
맞자요!! 다 대출이던데!! 큰일났다!!ㅋㅋ
역시.. 철학
아 이 글 보니까 빨리 읽고싶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