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료칸 이름 : 쓰타야
2. 찾아 가는길 : 하코네 등산버스 타고 호텔 마에 정류장에서 도보 3분
3. 료칸 주요시설 : 노천탕 하나, 실내탕 하나
4. 료칸 주변의 편의시설 : 몇가지 음식점, 편의점, 빵집, 후지야 호텔 (편의시설은 아니겠지만 ^^;)
5. 료칸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 15시 체크인, 10시 체크아웃
6. 개인적인 평가 : ★★★★★ (가격대비^^;)
7.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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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okokuranoyu-tsutaya.jp
하코네의 미야노시타에 있는 조그마한 료칸 하나 소개드리려구요. ^^
여행책자에 작게 사이트 주소가 적혀져 있는 걸 보고, 알아보기 시작해서 가게 되었는데요.
6월 넷째주 평일날 2인 1실에서 하루 1인당 다다미방 6950엔의 가격으로 묵었어요. (석식 미포함, 조식 포함)
아마 주말에는 가격이 조금 올라갈 듯 해요.
보통 만엔이 넘는 다른 료칸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 혹시 너무 안 좋은 게 아니냐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도착해서 저희 방을 보고 그런 걱정은 싹~ 사라졌답니다. ㅋㅋ ^^
방도 넓고, 너무너무 깨끗하고 이불도 폭신폭신~무엇보다 주인아저씨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귀여우셔서, 좋았어요.
물론 료칸에 계시는 다른 분들도 따뜻하게 맞아주셔 좋았답니다. ^^
료칸 바로 옆에는 계곡이 흘러서 경치도 굉장히 좋았구요, 또 창문을 열면 그 계곡 흐르는 소리, 새소리가 들려 멋졌어요.
노천탕도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저희가 평일에 묵어서 그런지 손님도 저희 빼고는 일본인 부부 하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료칸 자체가 굉장히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여서 더욱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 하나 아쉬운 점은,
료칸 주인 아저씨께서 영어를 잘 하시지 못해요..ㅠㅠ
저 같은 경우는 유학생 동생이 저 대신 전화 통화로 예약을 해줘서 갈 수 있었거든요. ㅎ
물론 도착해서 아저씨께서 해주신 설명은 반도 못 알아먹었지만~ ㅋㅋ
사실 그 반도 같이 간 언니가 일본어를 배우고 계셔서 가능했던 거였어요 ^^ (아저씨와 그야말로 손짓발짓으로 대화 ㅋㅋ)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아저씨께서 밤에 어딜 자꾸 안내해 주시겠다고 따라오라고 하셔서 유카타 입고 따라갔던 일인데요,
자꾸 엉덩이를 내미시면서 뿡뿡 하시는 거예요 --;;;;
그래서 무슨 뜻인가. 혹 방구를 의미하시는 건가 --;; 하고 냄새난다는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니까,
막 웃으시면서 그건 또 아니라고 하리는 거예요.
알고 봤더니 계곡에 반딧불보러 가자는 말씀이셨어요. ㅠㅠ
료칸에서 나와 한 10분정도 걸어 숲에 도착하니
반딧불 정말 많고 너무 예뻤답니다.
조용한 산 속에서 아저씨와 저, 언니 셋이 계곡에 쪼그리고 앉아 반딧불에 빠져 구경하다가 왔어요.
말 그대로 한여름밤의 꿈이였어요 ㅎㅎ
가는 와중에도 아저씨께서 저희 챙겨주시느라 정신 없으시고 ^^ 한국 드라마 대장금보셨다며 얘기하시고 ^^
참 좋았어요.
그래서, 강추! ㅎㅎ
제가 다른 고가의 료칸을 가보지 못해서 비교를 못 해드리겠는데요 ㅠ;
저에게는 참 좋은 추억이 되었고, 행복한 휴가가 되었던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료칸 체험하시고 싶고, 또 밤에 반딧불 산책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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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쪽지를 주셔서 제가 다 답변해드리느라 노력하는데,
저도 여기 료칸 주인이 아니라 그냥 다녀온 여행객으로서 소개해드리는 거라
저한테 예약 문의하시면 안되세요 ㅠㅠ
그리고 가끔 바로바로 답변 안해주신다고 화내시는 분도 계시는데 ㅠㅠㅠ
당황스럽습니다~제가 어찌 매일 쪽지만 볼 수 있겠습니까 ㅠㅠ
1. 료칸 홈페이지 위에 적혀있구요. 전화번호도 홈페이지에 가시면 있습니다.
예약은 료칸에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하시면 될거예요
2. 가격 글에 적었다시피 2인 1실에 1인당 조식만 포함하여 평일에 6950엔이였습니다.
주말에 얼마나 오르는지 몰라요.~
3. 저 일어 전혀 못합니다ㅠㅠ 제가 대신 예약 못해드려요
저도 일본에서 만난 유학생 친구가 대신 해줘서 운좋게 갈 수 있었던 거예요.
4. 료칸 찾아가는 법도 아래 리플로 제가 적어드렸어요~
등산버스 타고 가다가 호텔 마에 역에서 내려 우측 언덕길로 도보 3~4분 걸으시다가 우측편에 흰간판이예요.
5. 내실탕 하나 노천탕 하나였구요, 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시간별로 나눠서 썼었어요 ~
화장실은 층별 하나씩 공용으로 있었구요, 세면대는 방 내에 있었습니다.
6. 쓰타야 료칸이 아주 최신식인 료칸이 아니구요 오래되었지만 깨끗한 곳입니다~
삐까번쩍하고 대단한 료칸 기대하시면 안되요~
료칸은 가보고 싶은데~ 높은 환율에 살짝 가격이 부담되었던 터라, 나름 열심히 여기저기 검색해본 끝에 알게된 료칸이였고,
또 가보았더니 너무 좋았던 터라, 저와같이 고민하셨던 분들께 시간과 수고를 조금 덜어드리고 싶어서 소개한거랍니다~ ㅠ
알바생도 아니고, 관계자도 아니예요~~ ㅠ 제가 아는 모든 정보는 글에 적으려 노력했습니다~ ㅠ
게시글부터 꼼꼼히 살펴보시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ㅠㅠ
가격 얼마예요? 몇월 몇일 두명 예약 부탁드려요~ 이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괴로워요~ 흑흑~
그리고 저도 손님으로 1박 2일 묵었었고, 기본적으로 료칸 주인아저씨와 거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터라 ㅋㅋㅋㅋ
제가 경험한 것 외의 사항들은 잘 알지 못해요~ ㅠㅠ
사실상, 시간 나누어 탕에 들어가라는 말도 아저씨와 장장 한시간 정도 손짓발짓, 종이에 기하무늬 수십번 그리고나서
긴가민가 하며 이해했었어요 ㅋㅋ~
그러니~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세용 ~ 흑흑 ^^
좋은 하루 되시구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라요!
아!
혹, 료칸 다녀오신 분들 어떠셨는지 쪽지나 꼬리라도 후기 부탁드려요~ ^^
틈틈이 들어와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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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신 분께서 쪽지 보내주셨어요 ~ ^-^좋았다고 하셔서 저도 기쁘네요.
저는 료칸이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저렇게 적은거거든요 ~
ㅋㅋ 아저씨께서 2년 전에 리모델링 한 거라 하시더래요~
참.
예약하시고 당일날 안나타나시는 분들이 꽤 계시다는데 ~ ㅠㅠ
못가실 거면 미리 전화로 예약 취소라도 해주시는 센스~ ^^ 잊지말아주세요~ ㅎ
서로 다른 국가 사람이니만큼 좋은 모습의 한국으로 남자구요~ ^^
<출처 : 일본여행동아리 (J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