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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절반 '교통망확충·도시정비에 재정 우선투자' | ||||||||||||
2007년도 예산편성방향 시민설명회 … "주민 참여 통로 지속적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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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기자 nalee@city21.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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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시민 4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50여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7%가 재정 투자의 우선순위로 '교통망확충·도시정비'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교육·문화(15%) ▲녹지공간 확충·지역경제(21%) ▲사회복지(9%) ▲주차시설확충(6%)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8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2007년도 예산편성방향 시민설명회’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은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의 해결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예산 쓰임의 기조를 밝혔다. 분야별 투자재원 배분방향에 대해서는 ▲중·장기계획을 토대로 우선순위에 따름 ▲분야별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을 중점 지원하되 구조조정이 필요한 사업은 축소 ▲신규사업 투자보다는 진행 중인 사업 마무리, 신규사업은 사업우선순위 중심으로 재원 배분 ▲S0C분야는 도로교통망 확충과 도시정비, 신·구도시간 균형발전, 재해예방관련 사업 등 우선수위가 높은 부문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국·소별 예산편성 방향 설명 후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산사태가 있었던 장릉산 지역의 복구와 검단신도시 계발과 맞물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풍무동 지역의 교통대책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시는 장릉산지역 복구는 사업비를 책정해 원상태로 복구할 계획이며, 풍무동 지역의 도로망 확충은 유현사거리와 프라임빌아파트를 잇는 구간을 사업비 2천억원 규모의 6차선 도로로 건설할 예정에 있다고 밝히고 인천지하철 1호선의 풍무동 경유에 관해 인천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국별 내년도 예산방침을 살펴보면, 자치행정국은 ▲교육분야 : 교육인프라 개선사업, 지역의 교육브랜드 가치 제고, 정보화 교육 확대 운영 ▲체육분야 : 체육시설 확충·보수, 시민 참여프로그램 확대 실시, 우수선수 조기발굴·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통진읍에 추진중에 있는 도서관 건립 이외에 신도시 지역내 2~3개 정도의 도서관을 더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국은 ▲복지분야 :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긴급복지 지원사업의 탄력적 운영, 고촌복지회관 건립 추진, 통합적 서비스 기반의 구축, 공익활동단체에 보조금 지원·주민자치센터 추가 설치, 자활근로 사업 추진, 장애인·저소득층·노인 복지서비스 강화, ▲여성·보육·가정분야 : 저소득층 경력단절 여성, 전업주부 등의 취업 촉진으로 사회참여 유도, 차등보육료 지원대상자 확대,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문화관광·예술분야 : 문수산·수안산성·덕포진 종합 정비, 덕포진·대명포구·약암온천 관광벨트 조성, 용강리 용못 등 소규모 관광자원 개발, 축제의 관광마인드·전승문화계승 의식 확산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경제환경국은 ▲경제분야 :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 물가관리 및 소비자 정보센터 운영 ▲청소관리분야 : 크린행정의 지속적인 시민 홍보, 최신 청소설비 도입으로 자원 재활용 강화, 사업장 폐기물 불법처리 일소 ▲환경관리분야 : 경유차랑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천연가스버스 보급 ▲위생관리분야 : 공중위생업소·식품접객업소 서비스 수준향상, 좋은 식단 실천 사업 전개 ▲농수산 분야 : 생산물의 고품질화와 규격화 실현, 브랜드 육성 및 특화작물 개발 등을 내년도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건설교통국은 ▲도로인프라 역량 강화(395억원) ▲지역 균형 발전(270억원) ▲수요 중심의 맞춤형 신도시(250억원) ▲시민과 함께하는 신도시(20억원) ▲안전한 도시 건설(125억원) ▲버스정보 시스템 구축(100억원) ▲계양천 산책로 조성(20억원)을 2007년 7대 중점 정책으로 설명하고, 2006년도 시정 반성 및 과제로는 버스 공영화 사업의 지연, 203만평 2차지구 보상의 연내 마무리를 들었다. 시 관계자는 “성숙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재정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본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참여형 예산 편성 실현을 위해 편성 전에 주요사업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 공청회, 단체별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재정운용에 대한 주민참여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첫댓글 장릉산 복구란 먼가요?
금년 여름 장릉산 윗부분에 산사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복구 예산 지원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