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갓바위는
한 가지 소원은 반듯이 이루어 주는 영험 많은 갓바위 부처님인 석조여래좌상(보물제 431호)은 통일신라시대 오악(五岳)의
중심인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있는 팔공산 남쪽 관봉(해발 852m) 정상에 거대한 하나의 바위를 조각하여 우뚝
서있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악마를 항복하게 하는 인상) 석가여래좌상이다.
전체 높이 593.9cm, 무릎너비 319.6cm의 巨佛로 머리위에 갓모양의 보개(寶蓋)가 얹혀있어 ‘갓바위 부처’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삼국시대 신라의 선덕여왕 7년(638년)에 조성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통일신라 8세기의 불상양식을 계승한 경주
석굴암 본존여래좌상(국보 제24호)의 자세와 수인, 조각기법을 따르고 있으며, 항마촉지인의 손 조각이 섬세하고 상체의 볼륨이
살아있는 점으로 보아 9세기 전반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선덕여왕 7년에세속오계를
지은 원광법사의 수제자인 의현대사가 동라가신 어머니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갓바위 부처를 만들었는데 밤마다 큰 학이 날아와
지켜주었다고 한다. 한편 1960년대 오악조사단이 불상을 조사할 당시 불상의 몸에 불을 놓아 상이 검게 그을린 채로 있었다는
증언이 있었는데 이는 가믐이 들면 불상의 몸에 불을 놓아 새까맣게 태우면 놀란 용이 부처님을 씻기 위해 비를 내린 다고 하여
기우재를 지낸 것이라고 한다.
선본암에 공양간 공사로 인해 기존 계단 출입을 금지하고 임시등사로를 만들어 놨더군요.
뭐든지 사야 승차권을 준다고 해서 억지로 손바닥만한 공양미 한자루를 7000원 주고 사고 작은 승차권을 받아 차를 기다리는데
스타렉스(12인승) 한대에 열명이 타고 단 3분도 가지않았는데 내리라고 하더군요.ㅋㅋ 그냥 걸어가는게 편할지 모르겠어요.ㅎ
선본사 입구 셔틀 버스 내리는곳.
선본사는 오른쪽 갓바위는 왼쪽.
선본암에 공양식당 공사중이라 등산로가 폐쇄 되고
임시로 이렇게 만들어 놨더군요.ㅎ
갓바위에서 보는 관암사 전경
임시철도 아니고 그냥 평일인데 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던지...
관봉석조여래 좌상(갓바위)님이 오랜 세월동안 조금 피곤한지 6시 5분전 같았어요.
선본사로 내려가는 정식 등산로인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해서 인가 자판기도 많고 카페도 있고...ㅎㅎ
여기에서 기도 하는 분들이 많던데...작은 부처님께 기도하는건지 달콤한 과자에 기도하는건지...ㅎㅎ
임시로 만들어 놓은 철계단
다니는 산악회에서 이번 이요일 이곳으로 가는데 제가 지형정찰도할겸 다녀왔어요.
첫댓글 팔봉산 갓바위를 다녀 오셨군요,
매일갗이 멋진 행보에 박수를보내며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