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허브차에 쓰이는 400종이 넘는
식물은 건강 증진에 확실한 효과를
낸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어떤 차가 내 몸에 좋은지,
어떨 때, 어떤 차를 마시면 좋을지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은 드문데요.
몸 상태에 따라서 마시면 차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감·불면증이 있을 때
이럴 때는 세인트존스워트 차가
많이 도움이 됩니다.
세인트존스워트 차는 신경 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히페리시'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세인트존스워트는 부정맥 약과
함께 먹으면 부정맥 약의 약효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우울감 때문에 잠을 잘 못 잔다면
라벤더 차가 좋습니다.
숙취·피로 해소가 필요할 때
잦은 술자리로 숙취를 겪는다면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덴더라이언
(민들레의 한 종류) 차를 마셔보세요.
덴더라이언은 커피와 비슷한 향과
맛을 내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감이 심하다면 감초(리쿼리스)차나
가시오가피(시베리안 진생)차를 마시는
것이 회복에 좋습니다.
감초는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가시오가피는 해독 효과를 내고
근육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감기 예방하고 싶을 때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라면
비타민C가 풍부한 로즈힙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캐모마일, 페퍼민트, 진피(탠저린),
생강(진저)도 감기 예방에 좋은 차로
소화불량·설사가 심할 때
소화불량이나 설사가 있으면 레몬밤차나
페퍼민트 차를 마셔보세요.
레몬밤은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 모든 연령대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소화제입니다.
독일 보건당국은 위경련이나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이 있을 때 레몬밤을
섭취하면 증상 완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설사를 할 때는 위와 장을 진정시키는
페퍼민트 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에게 페퍼민트 오일을 처방했을 때,
처방용 치료제와 증상 완화 효과가 같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차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차는 하루에 머그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시면 적당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차를 마시면
특정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점심·저녁으로 조금씩
나눠마시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15분 정도가 지나면
적절한 온도가 되는데, 이때
차를 마셔야 체내 흡수가 빠릅니다.
한편 임신부는 세이지·로즈마리 같이
여성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차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페퍼민트 차를 피해야 합니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병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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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수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