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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봄휴가 - 내 살던 옛동산에 2
빛의 염탐꾼 추천 0 조회 15 11.04.19 16: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넷쨋날, 평해향교를 가다

 

평해읍내와 새로 확장된 4차선 7번국도가 보인다.

 

평해향교 전경

 

평해향교 전경

 

평해향교와 그 뒤로 보이는 평해읍전경

 

다섯째날, 마을 곳곳을 돌아보다.

우리마을 풍경, 바로 앞의 작년까지 있었던 옛중학교 건물은 헐어지고 없다. 아는 지인의 말로는 멀리 보이는 뾰족봉우리가 붓을 닮은 문필봉의 형국이라서 언젠가는 대단한 문장가가 나타날거라고 나를 위로한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마을의 오래된 소나무와 백암온천지구,... 그리고 그 뒤로 솟아 있는 백암산

 

어릴적 가을날, 마을 아이들의 경쟁대상이었던 오래된 밤나무, 씨알이 굵은 밤이 나와서 서로 일찍 일어나서 알밤을 줍기위한 경쟁이 있었다. 참고로 아침잠이 많은 나에게 이놈은 이숍우화의 '신포도'와 같은 존재....

 

마을 뒷산의 고사리...... 한참 손을 내민다.

 

온정천 생태습지 1

 

온정천 생태습지, 백암온천의 오수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1차로 거르고 다시 여기로 올려서 다시한번 정화과정을 거쳐서 평해남대천으로 흘려보낸다.

 

온정천 생태습지와 뒤의 서화산, 산 중앙에 소나무가 없는 곳이 중학교 2학년 아맘때에 산불이 났던 곳, 삼십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은 거의 제 모습을 찾고 있다.

 

민들레

 

봄날의 생태습지와 민들레

 

봄날의 민들레

 

온정천 생태습지의 봄

 

소태3리 가는길의 제3지금소, 여기가 소태3리(하암)과 소태2리(상소태)의 경계지점으로서 어릴적 소에게 풀을 먹이고 우리는 멱을 감았던 곳이다. 그옛날 부족국가 시절처럼 이러한 경계지점에서 소태3리 아이들과 마주치면 유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소태2리쪽으로 조금 올라오면 있는 제2지금소, 여기도 한길이 넘는 깊은 곳이다.

 

제2지금소, 면적은 작지만 움푹 파인 곳이다.

 

너럭바위와 소

 

계류와 너럭바위가 멋스러운 제2지금소 부근

 

소의 어원은 어디에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깊은 소가 이어지는 곳이다.

 

왼쪽편의 길을 쭉 따라 내려가면 소태3리(하암)으로 이어지고 가끔 선구2리 부달과 문골의 아이들도 이길을 이용했었다고 한다.

 

누가 새겼는지 모를... 그다지 오래되지 않는 옥류천 각자

 

백암산에서 시작된 온정천의 물길이 옥류천을 만들어내는 구간

 

봄의 옥류천

 

그옛날 샘물이 흘러나왔던 곳,... 지금도 맑은 물이 콸 콜 쏟아지고 있으나 바로 위가 생태습지라 선뜻 마실수가 없었다.

 

아래 위로 2층으로 된 농수로가 지나간 곳.... 지금은 모두 쓰이지 않아서 곳곳이 허물어져 있다.

 

암벽 중간의 흰부분이 콘크리트 수로가 지나간 흔적이다. 콘크리트 수로 이전에는 굵은 나무에 홈을 파서 물을 끌어들이던 곳이다.

 

옥류천 부근과 그 뒤의 온정천생태습지의 모습

 

옥류천 부근

 

오래된 버드나무가 멋스러운 제1지금소, 초등학교 시절에 물놀이 사고가 있었던 곳.... 왼쪽 산이 금천2리 진티와 여름날 소먹이 장소의 경계지점으로 우리 또한 저산 위까지 소를 몰고 올라가지 않은 기억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릴적부터 마을의 경계라는 암묵적인 규율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제1지금소의 봄

 

제1지금소의 봄

 

제1지금소의 봄

 

제1지금소의 봄

 

도화 뜬 맑은물에 산영조차 잠겼어라.

 

제1지금소의 위

 

제1지금소의 위

 

제1지금소의 위

 

제1지금소의 위

 

마을앞, 어릴적 멱을 감고 놀았던 또다른 곳.... 인적은 끊기고 물길은 더 깊어졌다.

 

온정천과 우리마을.... 그리고 백암산

 

감들

 

소태2리에서 나마실(온정1리) 가는길의 중간에 위치한다.

 

왼쪽 산으로 올라가면 금천2리 갑배라는 마을이 나온다. 이 산이 갑배와의 경계

 

감들 역시 소먹이고 멱감고 놀던 곳....

 

단들에 봄이 무르익었다.

 

버드나무와 복사꽃이 한창이다.

 

봄이다 봄 봄 봄이다.

 

감들풍경

 

감들풍경 2

 

감들풍경 3

 

감들풍경 4

 

감들풍경 5

 

감들에서 본 소태2리

 

소태2리 뒤로 솟아있는 산은 서화산

 

너럭바위가 아름다운 감들풍경

 

너럭바위가 아름다운 감들풍경 2

 

너럭바위가 아름다운 감들풍경 3

 

너럭바위가 아름다운 감들풍경 4

 

너럭바위가 아름다운 감들풍경 5

 

너럭바위가 아름다운 감들풍경 6

 

너럭바위가 아름다운 감들풍경 7

 

강곡이라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각자가 보인다.

 

감들에서 본 우리마을

 

감들에서 본 우리마을 2

 

감들에서 본 우리마을 3

 

감들에서 본 우리마을 4

 

버들강아지와 억새...

 

여기는 상수원보호구역.... 가끔씩... 여름날 여기서 불법을 저지른다.... ㅋㅋㅋㅋ

 

또다른 무릉도원이리라...

 

특히 이런 봄날엔....

 

아희야 무릉이 어디뇨?

 

올해 첫 두릅이 잎을 피웠다.

 

고사리도 손을 내밀었다....

 

산을 돌고 돌아 수확한 고사리.... 에게! 너무 적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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