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사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
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스1:2)
찬송:615장 성경:왕상17~19장
바사는 고대 페르시아 제국을 말하는데,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 다신론
국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바사의 왕 고레스를 택해 구속으로 엄청난 일을
맡기셨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70년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유다 백성을 귀환시켜 성전을 중건하게 한 것입니다. 즉 예루살렘 성전과 선민 공동
체 재건의 시작이 바로‘고래스 칙령’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세 가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이방인 고레스를 택해 쓰셨다는 점입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고 증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동방에서 한 사람
을 일깨워 불러 세울 것이라는 이사야서의 말씀을 이루신 것입니다. 또한 고레스를
하나님의 ‘목자’‘기름 부음 받은 자’라고 하셨습니다. (사45:1) 비록 그가 하나
님을 알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불러 칭호를 주셨으며(사45:3,4) 포로된
이스라엘을 풀어 주게 하신 것입니다. (사45:13)
둘째, 고레스왕의 정직하고도 분명한 신앙고백과 순종을 주목해야 합니다. 고레스는
자기를 택하신 하나님에 대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참 신이시며 하늘의 하
나님’이라고 고백하며 그분께서 자기에게 세사아 모든 나라를 다스리도록 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께 하나님의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성전을 건
축할 수 있게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분명히 밝히고 그대로 준행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뜻을 이루시려 누군가를 찾고 부르고 맡기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바 아니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고, 하나님이 주시면 누구라도
위대한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를 지명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부
르고 이제 교회를 통해 계획하신 대로 세상을 이끌어 ㄱ십니다.
성도로서 최고의 복과 영광은 하나님의 선한 일에 쓰임받는 것입니다. 오늘도 보혜
사 성령님의 감동으로 존귀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들어 귀하게 쓰임받기를 소망합
니다.
* 지금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즐겁고 힘차게 봉사합니까?
만유의 주 하나님, 부족한 우리를 구원해 주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일꾼으로 불러 주심을 믿고 감사합니
다. 늘 성령 충만하여 맡은 자리에서 겸손하되 흔들리지 않고 정직하고 지혜롭게 해야 할 일을 잘 감당
할 수 있게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송상면 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