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홍대 무스피를 찾아가지고 카페를 찾다가 들어온 곳입니다. 레이지마마스파이 다른 장소에 있다가 이쪽 즉 극동방송국 바로 앞으로 이사온지 별로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지나가다 봐도 새로생긴 집 같아요. 싱그러운 파스텔 초록이 눈에 띄네요.
이름에도 나와있듯 파이집입니다. 피칸파이, 애플파이, 등등 여러가지 파이가 있네요. 이름을 잊어버렸는데요 저는 윗 칸 왼쪽에서 세번째 노란 파이와 아래칸 왼쪽에서 두번째 파이를 먹었습니다. 아래칸은 3500~3800원 정도이고 윗칸은 4500~5000원 사이입니다. 그리고 음료는 커피 5500~6000원 정도이고요...
테이블은 창가 두사람을 위한 테이블까지 딱 5개입니다. 의자가 보기보다 편합니다. 저희는 창가가 보이는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동네탐정멜리 레이지마마스파이 방문기념샷을 한 장 남깁니다.
바깥이 보이는 창문이 두 개 있는것이 넘 좋았어요. 비오는 날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거에요. 아무것도 안하고 카페에 앉아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바깥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요. 오늘 전 그렇게 오후시간을 보냈습니다. 생각만 하던 것을 몸으로 실천하니 정말로 좋더군요. 여러분도 생각만 하지마시고 바로 실천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아요...
레이지마마스파이 곳곳을 누비는 동네탐정멜리 저에게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든든합니다. ㅋㅋ
인형들과 단체샷
하나같이 똑같이 생긴 의자가 없습니다. 카페내가 정말 조용하고 느릿하게 흘러갑니다. 주인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조용하시고 얌전하세요.
작은 카페이지만 이곳 저곳에 사진찍기에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 위에 놓인 것들
천장에 달린 장식품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빈티지 라디오 비오는 날 카페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다보며 음악을 듣는것 정말 여유롭고 행복한 것이더라고요. 이제야 느끼게 되었어요.
파이가 나왔어요 처음엔 파이 하나가 잘못나와서 바꿔주셨어요. 티팟도 꽤 예쁘죠.
같이 간 동생은 카페모카 전 얼그레이티
요것이 우리가 먹은 파이 작은 파이가 제 입맛에는 더 맞더군요.
밥을 먹은 후라 배불러서 약간 남겼어요... 믿으실지 모르지만 요새 전 입맛이 좀 없어요 ㅋㅋ
선반위에 놓인 장식품들. 저런건 다 어디서 파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창가의 멜리 저게 오늘의 제 모습입니다. 느긋하게 바깥 풍경 감상하기
창가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보니 바쁘게 지나가고 있더군요. 이름이 레이지마마스파이라서 그런지 카페에 들어앉아있으니 정말 레이지해지던데요 여유가 필요하신 분들 비오는 날 레이지하게 레이지마마스파이에서 바깥풍경 구경하기 어떠세요?
비오는 날 홍대에서 동네탐정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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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네탐정멜리 원문보기 글쓴이: 동네탐정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