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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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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지 못한 남자와 여자가 있었습니다.
선을 보게 된 남자와 여자는
워낙에 말수가 적어서 애인이 없었던 두사람은 ᆞ송파ᆞ잠실본동 인제민물매운탕집에서 메기 매운탕 주문하고ᆞ
멀뚱멀뚱 앉아서ᆞᆞ남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제 이름은 '철'입니다."
"철이요..."
"네. 성은 '전'이구요.
ᆞ 전 철이 제 이름입니다."
남자는 사뭇 심각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가 박장대소를
터트리며 뒤집어지는 게 아닌가.
우ㅡ하아하하
남자는 민망한 듯 물었다.
"아니, 뭐가 그리 우스우시죠?"
그러자 여자가 대답했다.
"
"사실, 전 '이 호선'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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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생 연분 맞네
전철 이호선
일호선이면 더 좋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