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구장 서리에 임명된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흥식 대주교의 성직자성 장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대전교구의 교구장 서리에 김종수 주교를 임명했습니다.
대전교구는 누리집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려준 특별 권한을 통해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은 7월 30일 금요일 자로
공석이 된 대전교구의 통치를 배려하고자 대전교구의 보좌주교인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를
'주교좌의 공석 시 성좌의 뜻을 따라서`, 대전교구의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고 공개했습니다.
1956년 대전에서 출생한 김종수 주교는 1989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2009년 2월 10일 대전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습니다.
김 주교는 2009년 2월 27일 대전교구 총대리, 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로 임명됐으며
3월 25일 주교품을 받았습니다.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성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교리주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습니다.
1948년 설정된 대전교구는 초대 원형근 아드리아노 주교, 2대 황민성 주교, 3대 경갑룡 주교,
4대 유흥식 주교가 교구장을 지냈습니다.
대전교구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를 관할하며,
2020년 12월 31일 말 현재 본당 143개, 신자 33만 5천 972명, 주교 2명, 교구 사제 389명입니다.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 평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