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이쑤시개 대신 치실을 사용해요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꼈을 때
흔히 이쑤시개로 뺀다.
이쑤시개는 끝이 뾰족하고 단단해
치아 사이 삼각형 모양으로 채우고 있는
잇몸인 ‘치간유두’에 외상을 입히기 쉽다.
습관이 되면 잇몸이 점차 내려가
치아와 치아 사이 공간이 벌어져
더 자주 음식물이 끼게 된다.
그렇다면 내버려둬야 할까?
이땐 치실이 정답이다.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은
당신의 치아를 평생 건강하게 만들것입니다.
02. 아직도 치약에 물을 묻힌다고요???
습관처럼 칫솔에 물을 묻혀
이를 닦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매우 잘못된 방법이다.
물 묻혀 칫솔질을 해야
거품이 많이 나서 이가 깨끗히 닦이는 것으로
잘 못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이 거품으로 인해
세균과 불순물들 제거가 잘 되지 않는다.
오늘부터라도 꼭! 마른 칫솔에
치약을 묻히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03. 치아에 맞는 맞춤 칫솔을 사용해요
칫솔모는 털 성질에 따라
매우 부드러운 울트라 소프트,
이보다 덜 부드러운 소프트,
평균적인 미디엄으로 분류한다.
자신의 치아 강도에 따라 칫솔모를 골라
쓰는 게 원칙이다.
일반적으로는 소프트를 권장한다.
치아가 많이 파이거나 잇몸에 피가 나는 분들은
울트라 소프트를 사용하세요.
04. 칫솔질 방향이 있어요 (매우 중요!)
이 닦을 때는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닦는 방법이 올바르다.
옆으로 세게 문지르면
치경부 마모로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가 파여
치주질환의 원인이 된다.
미관상 안 좋을 뿐 아니라
잇몸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치아 바깥쪽과 혀 닿는 안쪽 면등
전체적으로 같은 방법으로 닦아야 한다.
05. 잇몸(치은)도 닦고 있나요?
‘풍치’라고 불리는 만성치주염은
대표적인 치주 질환이다.
치석, 치태 속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킨다.
잇몸이 붓고, 치아 닦을 때
피가 나거나 입 냄새를 동반한다.
잇몸 질환이 진행되면 잇몸뿐 아니라
치조골을 파괴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발치해야 하는 상황에 다다른다.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만성치주염을 앓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부적절한 칫솔질이다.
치석이나 치태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치석, 치태가 잘 침착되는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부나
치아와 치아 사이를 반드시 닦자.
잇몸도 빗질하듯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
이로써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치은이 치아에 잘 부착되어 있는
‘부착치은’이 잘 유지된다.
염증에 대한 저항성도 높아져
결국 치주염을 예방하는 길이다.
06. 귀찮아도 '3·3·3' 법칙을 실천하자
'3·3·3 치아관리법 :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이를 닦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