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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의 넋두리 마당 스크랩 KT제주의 갑질 행세
鶴山 추천 0 조회 83 16.10.10 20: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어언 육지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이곳 제주에 정착한지도 근 2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서 KT제주의 갑질 행세에 홀로, 고객 불만족을 털어놓고 스트레스 자가처방을 함으로써, 기분전환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물론, 제주는 비단 KT뿐만 아니라, 이사 후 기름보일러 교체를 위해 G회사 보일러를 구매하여 설치까지 재작년 별나게 추운 겨울이었음에도 1 주간이나 기다려야만 했던 사례도 있기에 육지에서 이주한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제주의 시곗바늘은 더디 가고 느리다고 얘기를 하곤 한다.

특히, KT는 제주에 오기 전부터 수년간 이용해 온 고객이었기에 이전 거주지와 비교하여 고객관리 즉, 서비스 면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어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질 행세'를 하는 것 같아서 불만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곳에 온 이후에 4회 정도, 거의 반년에 한 번 꼴로 서비스를 의뢰하였는데, 이 가운데 한 번은 거실에 장식장 위에 설치 운용하든 TV를 동일한 장소의 벽에다 설치하는 걸로 서비스를 요청하였더니, TV이설비를 별도로 추가함과 동시에 본사의 상담자들 간의 실수 때문에 불만요인이 발생하여 본사 홈페이지 고객 불만족 항목을 이용해 불만을 게시하고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일언반구의 회신도 없이 유야무야 된 전례를 볼 때 KT제주는 더할 나위가 있을 가! 윗물이 맑아야 하랫물이 맑을까 말까인데 싶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KT제주의 갑질 행세'를 꼬집게 된 것은 지난 태풍 '차바'로 인해, 인터넷과 TV 운용이 원활하지 못해 서비스를 요청하였더니, 아니나 다를까 서비스 요청이 많이 밀려서 닷새 후인 오늘 10일 17:00시에나 방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우선 급한 대로 자가에서 조치해 볼 수 있는 사항들을 질의응답 식으로 임시 고장 탐구 후 한 이틀 만에 겨우 급한 대로 운용은 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완전하게 복구는 되지 않은 채 지내다 약속한 날짜인 오늘 17:00시까지 기다리면서 중간에 15:00시경에 전화로 재 체크를 하였더니, 기사가 근처에 가면 선 전화를 할 거라고 해서 계속 기다렸으나 16:30 경에 일이 지연되어 내일에야 방문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객은 오늘 볼 일을 내일로 미루고 하루 종일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방통행으로 갑질 하는 횡포는 물론이고, 늦어서 오늘 밤에 온다 해도 우리는 괜찮다고 하였고, 혹시나 해서 저녁도 먹지 않은 채 많이 기다렸는데 역시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의 행태는 종전과 변함없다는 것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5일 전에 약속한 것도 모자라 지연이 예상된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얘기를 했어야 할뿐더러 우리는 오늘 일을 미루었기 때문에 몇 시간 전이라도 연락을 해 주었다면 내일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을 텐데 일방적이요, 제 멋대로 인 'KT제주의 갑질 행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가 없다.

제발, 제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의 지점들도 육지처럼 좀 질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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