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78. 청강 정세희
정세희(호 청강)가 15살에 성사님을 배알 하니, 성사께옵서 총애하시며 이름을 하문하시거늘, 아명兒名으로서 고하기를 ”몽학이옵니다.“
말씀하시기를 ”네가 능히 일심으로 신행하여 나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않으면 참으로 이 인간세계의 몽학선夢鶴仙이라“ 하시다.
2-79. 정오광(윤기승 처)
정오광(윤기승 처)이 어느 해 5월 19일 성사님의 탄신 축하에 참례하려고 미리 정하였더니, 이틀 전 밤 꿈에 영롱한 오색구름이 남쪽 하늘에 모임에 선관 선녀가 붉은 무지개를 타고 왕래하는지라.
마음속으로 이상히 여기다가 18일에 길을 나서서 날아가는 것 같이 금천에 이르니 과연 선경 같더라.
5년 뒤 병인년(개도53년 1926년)에 성사님을 뵈오니, 말씀하시기를 ”더운 날 먼 길에 노인이 이렇게 내왕하니 얼마나 수고로운가?“ 말씀드리기를 ”성문에 내왕(경상도 차왕면에서 다님)할 때에는 조금도 다리 아픔이 없나이다.“ 말씀하시기를 ”성력이 지극하면 천지신명이 보호해서 자연히 길에 곤함이 없다“ 하시고 또 하문하시기를 ”무슨 소원이 있느냐?“ 말씀드리기를 ”노년에 여자로서 별다른 소원이 없고 다만 셋째 아이 석표가 사부님 도덕을 잘 받아서 천추에 이름 전하는 것을 원하나이다.“ 말씀하시기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도성덕립을 하는 것은 평등이니 성심을 변치 아니하여 시종이 여일한즉 반드시 소원성취할 날이 있으리니, 너 자신이 먼저 빛을 얻은즉 어찌 자손의 영화가 없으리오“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