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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단기 4356년) 1월 31일(화). 음력 1월 10일.
"단순하지만 누를 길 없이 강렬한 세 가지 열정이 내 인생을 지배해왔으니,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에 대한 탐구욕, 인류의 고통에 대한 참기 힘든 연민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열정들이 마치 거센 바람과도 같이 나를 이리저리 제멋대로 몰고 다니며 깊은 고뇌의 대양 위로, 절망의 벼랑 끝으로 떠돌게 했다."
- ‘버트런드 러셀’, “자서전”
- ‘러셀’의 이 좌우명을 ‘노엄 촘스키’는 자신의 연구실에 걸어놓았다고 함
877 (신라 헌강왕 3년) 고려 태조 '왕건' 태어남(음력 1월 14일)
1812 (조선 순조 12년) '홍경래', 평안도 농민전쟁 일으킴
1890 (조선 고종 27녀) 서울 상인들, 외국상인의 시외이전 요구하며 철시 단행
1905 (대한제국 광무 9년) 일제 통감부 업무 개시
1935 '이동휘'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 세상 떠남
1948 귀환동포 총 206만 8,073명으로 집계
1951 북한의 부수상 겸 산업상 군사위원회 위원 겸 전선사령관이자 김일성의 최측근 ‘김책’이 사령부 막사에서 갑작스럽게 사망
- ‘김책’이라는 이름은 그를 뛰어난 책사라는 뜻에서 붙인 별명이 이름화되었음
- 1951년 2월 19일 함경북도 성진시와 학성군은 그의 이름을 따서 김책시, 김책군으로 개명했다가 1961년 12월 통합하여 ‘김책시’가 됨
- 그의 이름을 따서 김책공업대학, 김책제철소, 김책공업지구 등이 설립되었음
- 사망 직후 김일성, 최용건, 박헌영이 직접 그의 관을 메고 장례식을 주관
- 아들 ‘김정태’는 1968년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할 목적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1·21 사건'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좌천되었음. 이후 김정일 후계체제 확립에 헌신
- 1968년 8월 29일 김책시에 김책 동상 제막식을 거행했는데 김일성이 직접 참석하였음
- 김일성은 생전에 애용하던 금고에 김책과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만을 보관하였다고 함
1954 오산서 열차와 트럭 충돌. 56명 사망, 78명 부상
1957 북한 적십자회,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남북서신교류 제안
1963 소설가 '공지영' 태어남
- 자전적 소설 "봉순이 언니"의 배경인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남. 당시 차와 기사가 있을 정도의 부유한 집안이었음
- 서른 살이 되어서야 '기형도' 시인의 책을 보면서 가난의 문제를 알게됨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인간에 대한 예의" 등이 베스트 셀러에 오른 후 7년간의 공백 끝에 사형수 이야기를 다룬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베스트 셀러가 됨. 이후 인터뷰에서 "성이 다른 아이 셋을 키우고 있다"라고 말한 것이 "아이 셋, 이혼 셋"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가면서 주목 받음
- 혼인 경력 : '위기철'(작가. 1985 년 결혼, 1991년 이혼), '오병철'(1993년 결혼, 1995년 이혼), '이해영'(1997년 결혼, 2004년 이혼)
- 첫 결혼을 아버지가 반대했는데, '공지영'은 "아버지와 같은 부르주아가 좋아하는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이 결혼을 강행했음
- 긍정적인 평가 : '공지영'은 "행동적이고 실천적인 작가로서 사회문제에 직접적인 발언을 하는 우리 세대가 꼭 필요로 하는 소중한 작가"(위키백과)
- 부정적 평가 : "운동권 경력을 활자로 남기고 싶어하는 욕망이 이면에 깔려 있다는 의혹을 떨치기 힘들다.", "'공지영'은 조숙한 여자 아이 수준의 인식에 머무르는 작가이다. '공지영'의 소설은 대부분은 그 내용이 과거에 들러붙어 있고 자의식의 과잉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위키백과)
1969 천안서 열차 충돌. 41명 사망, 102명 부상
1970 북한-중국, '압록강-두만강 항해협정' 체결
1979 동해고속도로 개통
1986 베이루트 주재 '도재승' 서기관 무장괴한에게 납치됨
1991 산업기술정보원(KINITI) 설립
1996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2013 서울지법, '최태원' SK회장 징역 4년 선고. 법정구속
2014 싱가포르 유조선 ‘유이산 호’ 원유 600톤 유출
-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2부두와 충돌
2018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세상 떠남(82세)
2018 노사정위원회 19년 만에 6자회의 열림
2018 강원 철원에서 제1회 세계평화대회 열림
2020 기업인 ‘박연차’ 세상 떠남
- 1990년 2월 모델, 탤런트 등 여성 연예인과 함께 필로폰 흡입 및 성관계 혐의로 수배되어 집행유예형 선고 받음
-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을 후원
- 비리, 탈세, 정관계 로비 사건 등의 의혹으로 2008년 1월 검찰 수사 받음
- 노무현의 둘째 형 노건평과 더불어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관련 뇌물 제공 혐의로 2011년 12월에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219억 원 선고받음
2021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 역대 최고 팝 10대 밴드에 BTS 선정
- 비틀스, 퀸, 아바, 스프림스, 비치보이스, 데스티니스차일드 등과 함께 선정
2022 “뉴스”
* 문 대통령, 1년만에 90% 수익 냈던 펀드, 지금은?(한겨레)
- 수익률은 –1%∼-27%, “대통령이 특정 펀드에 가입하고, 주가를 성과로 강조하는 것은 다음 정부부터 없어져야 한다”
* 노무현이 폐지했는데…이재명 “사법고시, 부활시키겠다"(서울경제)
* 이재명 “전쟁 나면 죽는 건 청년들”…윤석열 ‘사드 추가’ 공약 비판(한겨레)
* 이재명 부인 김혜경 "대선 후보 배우자 무한 검증 필요"(월간조선)
* 김혜경 '불법의전' 허위사실이라던 비서관…제보자에 "사죄하고 싶다" 메시지(NewDaily)
- '심부름 지시 의혹' 이재명 최측근 배모씨…의혹 보도 전후 비서실 직원 A씨에 연락
- "힘들게 해 너무 죄송… 내가 다 잘못한 일. 사죄하고 싶다" 두 차례 문자 메시지 보내
-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씨도 A씨에 문자… 통화가능한지 물어
- 백씨 "걱정돼 연락했을 뿐"… 민주당측 "허위사실 유포", 배씨 입장문만 발표
* ‘김만배 녹취록’ 일파만파.. “윤석열이는 내 카드면 죽어”(고발뉴스)
* 임대차법發 전세난에 인기 치솟았던 공공지원 민간임대도 미달(서울경제)
- 올해 매매 뿐 아니라 전세시장 흔들리자 수요 감소
* CNN “북 미사일 실험, 윤석열 당선될까 우려해서 한 것”(조선일보)
* ‘미국·김정은’ 언급 없는 북한의 ‘화성-12형’ 발사 보도, 그 배경은?(한겨레)
- 동북아·괌 사정권 핵미사일 실전배치 의미, 미국 대응 따라 ‘경로변경’ 여지 두기
1543 일본 '에도 막부' 1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태어남
- 일본 사람들은 그를 늘 ‘일본의 10걸’로 선정하면서 존경하는 한편, 권력 장악 과정의 권모술수로 인해 '살쾡이 영감'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함
-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망 이후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 승전으로 권력 장악, 에도막부를 개창하여 첫 '쇼군'이 됨
- 1616년 정월 매 사냥 중에 '덴푸라'를 먹은 후 복통을 일으키며 중태에 빠져 4월에 세상 떠남
-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서두를 필요 없다. 자유롭지 못함을 항상 곁에 있는 친구로 삼는다면 부족할 것은 없다. 마음에 욕심이 생기면 궁핍했을 때를 걱정하라. 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근원이요, 분노는 적이라 생각하라. 이기는 것만 알고 지는 것을 모르면 그 피해는 너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다. 너 자신을 탓할 뿐 남을 탓하지 말라. 미치지 못함이 지나친 것보다 낫다."
- '마쓰우라 세이잔'의 수필 '갑자야화'에 수록된 인물평 :
"울지 않는 두견새는 죽여버리겠다." (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는 두견새는 울게 해 보이겠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리겠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1747 런던의 '록'병원, 세계 최초로 성병(venereal diseases)진료 시작
1797 가곡의 왕 '슈베르트'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남
- '슈베르트'는 '베토벤'이 세상 떠난 이듬해 1828년에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의 둘째 형 '이그나츠'가 평소에 존경하던 '베토벤' 옆에 묻어주자고 제안하여 ‘빈’ 중앙 묘지의 '베토벤' 무덤 옆에 나란히 묻힘
- 1827년 3월 19일 지인들의 권유로 '베토벤'의 집을 방문하여 만남(자신의 집과 불과 2km 정도 거리에 있었음)
- 이 만남에서 '슈베르트'가 작곡한 악보를 본 '베토벤'은 "자네를 조금만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것을… 내 명은 이제 다 되었네. 슈베르트, 자네는 분명 세상에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음악가가 될 것이네. 그러니 부디 용기를 잃지 말게…"라고 했다고 함
1801 미국, ‘존 마셜’이 제4대 연방 대법원장에 임명됨
- 제4대 국무장관 역임
- 수많은 헌법상의 중요 판결, 대법원의 권위를 높이는 초석을 쌓아 후세에 가장 존경받는 판사임
- “헌법에 반하는 법률은 법이 아니다”라는 법정 의견에 의해 연방 대법원에 위헌법률 심사제도가 확립되었음
- 특정 분야에서 주정부에 대한 연방 정부의 우위를 확보
- 약 35년간 연방 대법원장을 역임하였고, 오늘 가장 중요한 헌법 해석의 대부분은 마셜이 해석한 것임
1865 노예제도를 금지한 미국의 수정헌법안 하원 통과
1882 미국의 물리화학자 '랭뮤어' 태어남
- '랭뮤어'는 백열전구 텅스텐이 쉽게 끊어지는 원인을 밝히고 그 보완점을 연구한 끝에 가스 전구를 발명
- 인공 강우 연구에도 업적. 1932년에 노벨상 받음
1906 영국 여성단체 참정권 쟁취
1928 미국 '3M'사, 스카치테이프 처음으로 판매
1943 독일군 '스탈린그라드'에서 소련군에게 항복
1948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의 동생 '오빌' 세상 떠남
1949 중국공산당 베이징 입성
1950 '투르먼' 미국대통령, 원자력위원회에 핵무기 제조 속행 명령
1950 중국 인민해방군, 티베트 제외 중국본토 해방 종료 선언
1952 일본, 경찰예비대를 자위대로 개편. 일본 재무장 시작
1958 미국 첫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 발사 성공
1961 미국, 침팬지 태운 로켓 발사
1971 동서 베를린 19년 만에 전화 재개통
1977 프랑스 '퐁피두 센터' 개관
- '퐁피두 센터'는 파리시가 보유하고 있던 비상한 창조의 요람이 다른 나라로 이동해 갈 위험을 염려한 '퐁피두' 대통령이 계획
- 기능적이나 유연한 내부 공간(내부 기관들이 겉으로 드러난다)을 다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한 이 건물의 계획이 발표되자 파리의 주위환경과 단절, 옛 '에펠탑'이 반대에 부딪쳤던 것처럼 또 미술관으로서의 진지함이나 안정성이 없다는 주장과 함께 격렬한 비난 받음
- 건물의 설계는 익명으로 제출된 국제공모전 심사에서 2명의 젊은 외국 건축가로 결정됨
1995 세계무역기구(WTO) 창립총회 스위스 제네바서 열림
2007 미국 하원, 일본의 종군위안부 범죄와 과거사왜곡 규탄, 일본총리의 직접 사과 요구결의안 제출
2007 남아공의 인종차별에 맞서 ‘엄마(마마)’라 불린 '애들레이드 탐보' 세상 떠남
2007 미국, 공립학교에서 “요코 이야기” 수업이 마침내 중단되었음
* “요코 이야기”
- 제2차 세계 대전 막바지 11살 일본인 소녀 가와시마 요코가 어머니, 언니와 함께 그들이 살던 함경북도 나남(현재 청진시의 일부)에서 일본으로 귀환하기까지의 경험담으로 조선인에 의한 일본인 학살 및 강간 피해 등이 기술되어 있음
- 2006년부터 미국내 한국계 학부모들이 학교 교재에서 이 책의 퇴출을 주장
- 2008년 11월 5일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만장일치로 퇴출결정
- 하지만 한국의 관심이 시들해진 사이 일본의 ‘아베’ 정권의 지원 아래 많은 학교에서 교재로 다시 채택하고 이씀
2009 케냐 서부, 유조차 화재사고
- 주민들이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주워담던 중 화재가 발생
- 최소 111명이 사망, 수백명이 화상을 입음
2020 메뚜기 떼 습격으로 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 선언
2020 영국, 유럽연합(EU) 탈퇴
- 1975년 ‘유럽 경제 공동체’(EEC) 잔류 여부 국민투표, 67%가 잔류 찬성
- 2015년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법 통과
- 2016년 ‘유럽 연합’(EU) 회원국 탈퇴 여부 국민투표 51.9% 찬성으로 탈퇴 확정
- 탈퇴 협상 완료 여부와 무관하게 탈퇴 협상 기간은 2년, ‘유럽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동의할 경우 연장 가능
- "브렉시트는 미국에서 텍사스 빠진 격"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